리틀삼국 수집형 RPG를 가장한 방치형 게임 찍먹 리뷰
리틀삼국 수집형 RPG를 가장한 방치형 게임 찍먹 리뷰
최근 또 삼국지 기반의
모바일 게임이 하나 더 추가됐다.
리틀삼국이라는 모바일 게임인데,
수집형 RPG로 AFK스타일 삼국지라고 보면 될듯.
사실 이런 장르의 삼국지 기반 게임은
이미 전부터 널려 있는 관계로 각설하고
리뷰부터 시작하겠음.
플레이스토어 리틀삼국 평가
리틀삼국의 기본 스토리는
삼국지를 그대로 따라간다.
튜토리얼을 켜면 황건적의 난이
나오고 그걸 시작으로 동탁의 난, 군웅궐기와
온주탐화웅, 삼영전여포, 안중여포, 동탁의
죽음까지 굵직한 사건이 쭉 이어짐.
캐릭터 역시 우리가 잘 아는
장수들로 구성이 되어 있다.
무장별로 성급, 진영, 직업이 다
다르고 스킬도 천차만별로 다르다.
리틀삼국 게임 플레이
총 25개 칸으로 구성되어 있는
체스판 같은 곳에 각 무장을 배치하는
식으로 게임을 진행할 수 있음.
무장을 얻는 방법은 기본적으로
모집이 있다. 여러 가지 콘텐츠에서
얻을 수 있는 신장령, 원보, 명장령,
우정의 장미로 무장을 모집하게 됨.
초항 시스템도 있음.
이건 좀 흥미로운 시스템이었는데
마치 포켓몬스터처럼 스테이지를 진행하며
감옥에 잡아넣은 무장들을 초항하여
아군으로 영입할 수도 있다.
아무래도 모집은 자주 할 수 없는데
그에 반해 초항 시스템은 동전만 사용해서
확정적인 무장을 얻을 수 있어서 괜찮았음.
물론 충성도 높은 장수들을 영입하려면
동전이 많이 들어가긴 함.
무장 배치할 때 신경을 좀 써야
할 점이 있는데, 같은 직업의 장수를 더 많이
배치할수록 직업인연 효과를 얻을 수가 있다.
각각 호위는 피해 감소,
전사는 공격력, 공속, 피해면역, 흡혈,
자객은 치명타, 생명력 회복, 궁수는 공속 상승,
이외 모든 무장에도 다 영향을 줄 수 있는 군사,
책사까지 적절히 섞어줘야 함.
진영인연이란 보너스도 있는데
동일 진영의 무장을 여러 명 출전시키면
생명력과 공격력 보너스를 얻을 수 있음.
위측오군과 신마 진영 사이에는
15% 피해가 늘어나는 상성도 있다.
이렇게 직업, 진영을 모두 고려해 조합을
구성해야 해서 꽤나 전략 게임이란 생각도 든다.
이렇게 조합을 찍고 전투에 참여하면
알아서 각자 공격하고 스킬을 사용하는
방치형 게임이기도 함.
조작할 필요 없이 배치만 생각해서
두면 편하게 진행할 수 있음.
리틀삼국 찍먹해본 솔직한 후기
- 킹수의 총평 -
이 게임을 시작하기 전에는 아기자기한
전략 삼국지 게임인줄 알았는데, 그냥 육성이
편한 방치형 게임이였다.
그리고 리틀삼국에선 리세마라를 막아놓은
느낌이다. 최소 55관문 이상은 돌파해야 무한모집을
통해서 10회 뽑기를 할 수 있어서, 솔직히 의미없어보임.
막 중독적으로 재밌진 않지만, 기존 방치형 게임과
좀 색다른 게임을 하고 싶다면 한번 해봐도 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