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아카이브] 미친 사패년...
발렌타인 데이때 "평범"하게 선생에게 단둘만이 있는 시간을 만들어서 초콜릿을 전해주기 위해
불량학생들을 선동하고 도시의 치안 유지 기관을 습격해 장비를 털어서 도시를 헤집어놓고
찾아와서 한다는 소리가 ㅋㅋㅋㅋ
심지어 잘못된 일이라고 알려줘도
난 평범하게 선생님과 단둘이 만날 시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것뿐이다
라고 하면서 선생이 왜 자신을 혼내는지 이해하질 못함
그저 선생님이 싫어하니까 안 할게요 ㅠㅠㅠ 라면서 일단락이 난 것뿐
정문 안 열려 있었고 샬레 부실의 보안시설들을 박살내고 온 거임
와카모의 샬레 동아리 부실 습격 이후, 얼마 지나지 않은 시간대를 다루고 있는
인연 스토리에서도 반응이 똑같음
이때도 선생과 단 둘과의 만남을 가지기 위해 선생의 주위에 있는 사람들을 무차별적으로 포격하며
선생이 저녁이 되서야 인적이 없는 도시 외각으로 빠져나오고 나서야
포격을 멈추게 됨
결국 끝에 가서 본인 때문에 다른 자들이 입은 피해를 콕 찝어서 알려줘도 그걸 이해 하질 못함
이 역시 선생이 자신을 싫어하게 되는 행위니 하지 말아야겠다는 결론이 난 것뿐...
자신이 좋아하는 선생은 물론이고 타인에 대한 공감 능력이 현저히 떨어지며
도덕의식은 존재하질 않는다는 걸 알 수 있음
은행 털자고 계획 짜고 복면까지 준비하는 년이나
밥 맛없다고 식당에 폭탄테러하는 년도 미친년들이지만
적어도 위의 두 년들은 타인을 도울줄도 알고 동료애도 있고 하는데...
키보토스의 순수한 광기는 와카모가 아닐까...?
어쨌든 예쁘니까 상관없자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