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원신 여름축제 방문 후기

원신을 좋아하는 유저 1인으로 원신 여름축제를 한다길래 바로 예매를 했습니다! 근데 제가 사전 예매한 시간대는 현장에서도 구입할 수 있는 시간대더라고요? 아쉽긴 했지만 어차피 오전에는 못 일어나니 쏘쏘!

썸네일은 닐루 코스어 분과 찍은 사진으로?

3시쯤 느지막이 도착한 원신 여름축제 행사장

KSPO DOME에 도착했습니다. 사람이 엄청 많아서 역시.. 싶었고 덥고 습하고 힘들었어요?

미니게임 미션도 있길래 참여해 볼까 해서 샀다가 미니게임 부스 줄이 너무 길어서 환불받았어요.. 도저히 다 하고 갈 엄두가 안나더라고요ㅠㅠ

굿즈 안내도 있는데,

저는 미리 사전 구매를 해둬서

받아 갈 생각에 훗 하며 지나쳤습니다

곳곳에 대형 일러스트 포토존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닐루에는 특별히 대형 꽃들이 있었는데

여기서 기념사진 찰칵찰칵

정말 멋지게 구현된 포토존도 있는데

여긴 코스프레를 하신 분들이 더 잘 어울릴듯했어요

맘에 들어서 한 번 더 찍음~

배경은 오른쪽이 더 마음에 드는데

왜 이렇게 짜리몽땅하게 나온 건지 ㅠㅠ

팜플렛

미니게임 3회권은 4,000원인데 6개의 스탬프를 다 채우려면 미니게임 쿠폰을 2개 구입해야 합니다.

행사장 중간에는

귀여운 수메르 캐릭터들이 있습니다

무대도 있는데 이곳에서 공연도 했습니다

미니게임존입니다

사람이 많아서 포기함 ㅠㅠ

왜 이렇게 많은지..

아 이거 때문에 사람들이 오픈런 했었나 봐요..

무대 쪽에 라이덴 쇼군이 있어서

냅다 같이 사진 찍었어요

광장 근처에서는 얼음 물도 판매했습니다

근처 편의점에 아사히 생맥주가 있길래

한잔 마셔주고~

진짜 원신 코스프레하신 분들 엄청 많이 봤어요!!

함께 사진 찍고 싶었지만 소심쟁이라

몇 분밖에 못 찍었습니다 ㅠㅠ

푸드트럭도 있는데

우린 여기서

미트볼을 주문해서 먹었어요!

너무 귀엽고 맛있었어요 ㅎㅎ

이건 풀버전을 못 찍었는데

츄츄족 춤을 추더라고요 ㅋㅋ

너무 귀여웠어요

내가 좋아하는 나히다와

요요?

무대에 코스어 분들이 다 같이 올라가서

사진 찍으시길래 저도 사진 찍어왔어요 ㅎㅎ

닐루와 나히다 코스프레!

구경하고 다니다가

입장권부터 교환을 했습니다

우리는 240, 241번이라 비교적 앞 순서였습니다!

사람 너무 많다..

여기서 좀 기다리다가

그냥 밥 먹고 6시 이후에 천천히 입장했어요 ㅋㅋ

탈의실·물품 보관함

이곳이 행사장 입구!

대강 근처 구경 더 하다가

느지막이 입장했습니다

실내는 굉장히 넓고 좋았어요!

귀여운 굿즈들..

호두 마우스장패드와 코코미 마우스 장패드는 정말 갖고 싶더라고요..

너무 귀여워서 오늘의 운세를 뽑았는데

제가 좋아하는 클레가 나왔어요!

기분 좋음 ㅎㅎ

타로 카드 뽑는 거 넘 신기하고 재밌더라고요 ㅎㅎ

여긴 스탬프 랠리 실내 미션 이벤트 코너

일곱 성인의 카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부스~

호두 피규어 또한 대박!

캐릭터 이름 금박 키링이 있었는데

다 품절이더라고요?

사전 구매 굿즈 수령을 하러 갔는데

제가 구입한 건 통관 문제로 준비되어 있지 않다고 해서 택배로 보내준다고 하셨습니다...

기다려야지..

8시에 하는 퍼레이드를 구경하려고 2층에 갔는데

너무 힘들어서 그냥 집에 갔어요..

메세지월

방명록같이 포스트잇을 붙이면 되어요..

출구에는 호두와 라이덴 자동차가 있었는데

이쁘더라고요 ㅎㅎ

전철역 가는 길에 보게 된 코스어 두 분

많이 덥겠다..

아 근데 원래 코스프레를 즐기는

행사장에서 성추행이 심한 편인가요??

이상한 상황을 목격했어요

코스프레한 여성분 혼자 걸어가는데 어떤 남성 두 명이 막 뛰어가서 허리를 붙잡으면서 이야기를 하는데 여성분은 내키지 않아 하셨고.. 그 상태에서 가슴도 만길래 저랑 남친이 가서 원래 아는 사이냐고 물어봤는데 남자분이 "너가 이러니까 오해하잖아"?이런 식으로 말씀하셨어요. 그때는 서로 아는 사이인가 보다 하고 그 자리를 떠났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여성분 대답도 들었어야 했고, 설사 남친이어도 공개된 장소에서 그렇게 가슴과 허리를 만져도 되는 건 아니잖아요? 행사장 곳곳에 "무례한 질문X" 이렇게 적혀 있어서 혹시나 했는데 그냥 저런 행동들 다 합쳐서 말한 건가 봐요 정말 충격이었어요 사실 오늘 리뷰 작성하면서 이 일 때문에 찝찝하고 기분 더러워서 포스팅을 쓰는 둥 마는 둥 했네여..

목격만으로 기분만 더러워지는 상황이었고

정말 피해가 아니었길 바라야죠ㅠ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 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