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타이나리 전설임무 / 답이 없는 과제 -1)
만약 취향이 아니어서 타이나리를 뽑지 않았다해도 전설임무하고 대가리깨져서 뽑았을듯?
기계친구 이야기는 당연히 좋았고, 타이나리 성격이 너무너무 매력있었기 때문임. 특히 모든 생명은 태어난 이유가 있을꺼라고 말하는 장면에서 존나 뭉클해짐
보면볼수록 얼굴도, 목소리도 너무예뻐서 최애캐라인에 들어올 것 같았는데 전설임무에서 보여준 타이나리의 가치관이 쐐기를 박아줬다
너무너무 매력적인 타이나리의 전설임무 보시죠~
* 주의 : 일본어 *
타이나리 전설임무 : 답이 없는 과제
임무는 캐서린에게서 시작된다
아비디아 숲 근처에서 죽음의 땅이 계속해서 생기고있다며 알아봐줄것을 요청하는데........
아비디아 숲이라면 타이나리의 구역이니 만나서 자세한 사항을 물어보기로 한다
안녕~ 타이나리!!!!!! 내 예쁜이 ?
이렇게 새침한 표정 지을때가 존나예쁨 ㅠㅠ
말 안듣고 싸돌아다니다가 죽음의 땅을 밟게됐고, 만신창이가 된 잼민이
곧 죽을것마냥 유언을 남기지만 (친구 장난감 망가뜨린것까지 여기서 무마하려고한다 ?)
열이 떨어지면 직접 사과하러 가도록 해. 계속 숨기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니까
곧 나을꺼니까 이런데서 약치지 말고 본인이 직접가서 사과하라는 일침까지 놔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성격 진짜 매력있음 ?
가만히 누워있어. 내가 괜찮아졌다고 말하기 전까지는 움직이지 말고. 알겠어?
말하는거 진짜 엄마같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잼민이에게는 금방 나을꺼라고 말했지만, 사실은 아니랍니다 ?
치료하려면 바하르 허브라는게 필요한데, 사막지역에서만 나는거라 이 우림지역에선 재배할 수가 없어 매우 구하기 힘들다고 하는데요
???얼굴 존나예뻐!!!!!???
잼민이의 약도 구해야하고, 아비디아 숲을 위협하고있는 new 죽음의 땅들에 대해서도 알아봐야하는 타이나리쨩
일단 상인에게 바하르 허브를 구하러 가보는데요
누군가에게 약탈당해서 장사를 못하게됐다는 냄져
물건 중에는 교령원에서 가져온 오래된 기계부품도 있다고하는데, 그게 이 냄져의 주 수입원이었다고함
하지만 그걸 약탈당해서 장사 불가 ?
약탈당한 물건을 찾으러가고싶어도 훔친 자식이 너무 깊숙한 숲속 오염구역으로 들어가버려서 접근이 불가하다고함
그 범인은......? 기계 게???????
그렇군. 알았어. 우리가 대신 물건을 찾아다주면 장사를 재개할 수 있는거지?
그것뿐이겠어. 너를 우리 가게의 VIP로 등록해주고 그 이후......
그만. 것보다 그 '기계 게'에 대한 다른 정보는 없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상인이 좋아서 VIP웅앵웅앵하는데 쓸모없는 말이라며 바로 스톱 외치는 단호한 타이쨩?
대량의 모라가 실린 짐수레도 그쪽을 지나간 적이 있었는데, 아무 일 없었습니다. 근데 금속으로 만들어진 장난감 자동차를 어린애들이 들고 지나갔을 때는 금세 뺏겼구요
주변 상인들에게 정보수집을 했는데
이상하게 다른 물건들은 훔쳐가지 않고 기계부품만 골라갔다는것
흠. 뭐지? 기계 게의 정체가 ?
기계부품만 가져가는건 역시 수상하죠
지금처럼 알맹이없는 대화를 해봤자 아무 도움도 안돼. 시간만 버릴뿐이지
부품과 짐꾼 동물을 빌려 상황을 똑같이 만들어 범인을 직접 만나기로 하는데
짐꾼 동물을 한마리 빌려갈께. 연출은 완벽해야하니까
상인 : 물론이야. 빼앗긴 물건을 되찾을수만 있다면 나라도 빌려줄께!
상인씨의 간절함이 절절히 묻어나는 와중에...........
너는 됐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으면서 말하는게 포인트 ㅋㅋㅋㅋㅋㅋㅋ)
상인 : 그 방법이 가장 좋을 것 같네.....그럼 이 샘플을 줄께. 물건들을 되찾아주면 또 사례할께
타이나리 : 사례는 됐어. 하지만 이 파츠는 받아갈께. 혹시 나중에 쓸 일이 있을지도 모르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 노빠꾸 ㅋㅋㅋㅋㅋㅋㅋ 혹시 타인에게 뭔가 받는걸 싫어하는 타입? ?
그걸로 됐어? 그럼 이렇게하자. 덤으로 모라를 조금 주도록.....
그럴 필요 없어. 나는 이미 '보수' 를 받았으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 철벽이네 ㅋㅋㅋㅋㅋㅋㅋ
누가 타이쨩 공략하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사실 사이노가 하는 농담도 재미있는건데, 타이쨩이 너무 철벽쳐서 혼자만 극혐하는거 아닐까? 빨리 사이노를 만나봐야겠어......!)
아님 저새끼가 너무 못생겨서 철벽치는걸지도???
직접 실험대상이 되기로 합니다
제발 아무일 없어야할텐데 (아무 일이 없으면 전설임무겠냐만)
출발!!!!!! 기계 게야 나타나라!!!!!!
????????????????? 바로 녀석인가봅니다
타이쨩이 직접 혼내준다!!!!!!!!!!! 받아라 얍!!!!
그런데 싸우다말고 뭔가 풀이 죽어버린 기계쨩
이 부품들을 훔쳐간 이유는 모르겠지만, 이것들은 네 것이 아니야
부품들 ㅋㅋㅋㅋ 너무 하찮고 귀여운데 ?
그리고 ㅋㅋㅋㅋㅋㅋㅋ 알아듣는지 어쩐지도 모르는 기계한테 타이르듯 설명하는 말투가 너무 귀여웠다 ㅠㅠ 역시 어린애 키우는 짬바가있어서그런가 대놓고 엄마같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들 잘키우겠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훔친 물건들은 주인에게 돌려줄꺼야. 알겠지?
기계 게에게 쓰는 말투 겁나 따스함 ㅎㅎ
오염구역 안에서 나왔지? 그럼 우리 좀 도와줘
그 곳으로 데려다준다면 보상으로 기계 부품을 줄께
기계와 바로 친구먹은 타이쨩
도와달라는 부탁을 하는데...........기계 게가 알아들은 것 같다??
얘 뭐야??????? (갑자기 귀여워지기 시작함 ?)
그저 부품을 보고 흥분한 단순한 기계적 반응일지도 몰라
강아지 대하듯 말 걸면서 여러모로 머리도 굴리고있는 타이쨩
공식 설정으로 머리좋다는건 소개해줘서 당연한거고, 여러 방면으로 생각이 많다는 (뿌리를 계속 뻗는것같은 모양새?) 느낌도 보여줘서 너무좋았다 ㅠㅠ 매력적이야
기계가 우리를 이해하지 못한다고해도, 적대감이 없다면 문제는 없어
뭔가....이 대사도 너무 좋았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는 않지만 위험을 무릅쓰지는 않는다 이런느낌 ?
(타이나리의 절제된 이성미 속에서 느껴지는 약간의 도라이삘;;)
좋아. 여기서 기다려. 절대로 도망가면 안돼
일단 잼민이 먼저 살리고 오겠음돵
우리가 돌아왔을 때 도망가지않고 여기에 있어준다면 사례로 기계 부품을 줄께. 이해했지?
알아들은걸까?
구루 : 응
구루구루 : 아니
구루구 : ??
인것 같다 ㅋㅋ 귀여워 ? (벌써 정들기 시작함)
이 기계부품들을 상인에게 돌려주고 바하르 허브를 사오자!
혹시모르니 '덫'을 설치해야겠어. 도망가면 곤란해지니까
과연, 타이쨩은 허브를 사서 잼민이를 구할 수 있을것이며
기계 게와 다시 만날 수 있을것인가?
착하지~~~~~ 꼭 우리 기다려야해!!
타이나리가 너무 예뻐서 캡처 포스팅 따로 할 예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