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게임즈 투자포인트- 국산 서브컬처 게임, 블루 아카이브 흥행 장기화
블루 아카이브는 구 넷게임즈에서 개발한 수집형 RPG 게임으로, 21년 2월 중국 게임사 요스타릐 퍼블리싱으로 일본에 출시됨. 출시 초기 매출 순위 5위에 올라가며 인기를 끌었으나, 초기 운영 미숙으로 매출이 감소, 그러나 22년부터 수영복 신규 캐릭터 출시, 무료캐릭터 모집등 풍부한 업데이트와 이벤트로, 오프라인 굿즈 판매 등으로 이용자와 매출이 지속적으로 상승. 23년 2월에는 2주년 기념 스토리 업데이트로 일본 플레이스토어 매출순위 1위를 기록하며 10억원이 넘는 일 매출을 기록
블루 아카이브의 흥행은 애니메이션/게임 덕후로 소문난 김용하 PD의 서브컬쳐 게임에 대한 높은 이해가 수준 높은 기획과 개발로 이어졌기 때문으로 판단됨. 매력적인 비주얼의 캐릭터와 몰입력 있는 스토리 수준 높은 음악이 어우러져 마니아층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음. 퍼블리셔 요스타의 적극적인 온오프라인 마케팅과 발 빠른 고객 응대도 흥행의 주요한 요소로 꼽힘
블루 아카이브는 시간이 지날수록 이용자와 매출이 상승하는 탑티어 서브컬처 게임의 라이프사이클을 따르고 있음. 출시 초기 매출 정점을 찍는 MMORPG와 달리 게임 내 스토리와 캐릭터의 매력이 중요한 서브컬처 게임은 지속적인 스토리와 캐릭터가 업데이트를 통해 라이프사이클이 장기화되는 특징을 보임. 15년 출시된 페이트 그랜드 오더는 여전히 일본 모바일게임 매출 순위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20년 출시된 원신은 여전히 출시 초기와 유사한 수준의 매출을 유지 중. 블루 아카이브 역시 탑티어 서브컬처 게임과 유사한 매출 흐름을 보이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매출 장기화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됨
서브컬처 장르 게임의 높은 충성도
광의의 서브컬처는 주류가 아닌, 소수의 비주류의 문화를 뜻하나, 국내에서는 일본에서 유래된 오타쿠문화(미소녀 캐릭터 기반 애니메이션이나 라이트노벨, 게임, 코스프레 등을 즐기는 문화)를 지칭하는 의미로 주로 사용됨
서브걸처 문화는 소수의 마니아 층을 중심으로 높은 충성도를 보이는 팬덤 문화의 성향을 보유. 미소녀 캐릭터 기반 애니메이션이나 라이트 노벨. 게임 코스프레 등을 즐기는 문화_를 지칭하는 의미로 주로 사용됨
서브컬처 문화는 소수의 층을 중심으로 충성도를 보이는 팬덤 문화의 성향을 보유 미소녀 캐릭터를 중심으로 팬덤이 형성되고, 이들을 중심으로 한 스토리에 따라 독자적인 세계관이 형성
이러한 특징으로 서브컬처에 기반한 게임은 신규 캐릭터와 스토리가 지속적으로 생성되며 라이프사이클이 장기화되기에 유리. 또한 캐릭터와 의상 등에 대한 높은 수집 욕구를 기반으로 높은 이용자당 매출을 보임 또한 서브컬처 게임은 기본적으로 스토리와 캐릭터가 탄탄한 만큼 다른 장르 대비 원소스멀티유즈 ip확대가 용이. 이러한 ip확장은 세계관의 확장을 통한 게임 라이프사이클의 연장과 2차 저작물 ip수익 확보 측면에서 장점을 지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