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상황문답 (1)
Q. 아침인사
케이아 : 여어~ 좋은 아침이지?
여주 : 안녕하세요, 케이아 씨~ 그러게요 좋은 아침이네요~♪
케이아 : 이렇게 화창한 날에는 「둘이서」 「밤」 이 올 때 까지 기다려볼까?
-능글맞게 저녁까지 어딘가에서 기다려보자는 케이아
다이루크 : 좋은 아침이군.
여주 : 정말 좋은 아침이에요, 다이루크 어르신!
다이루크 : 그래. 좋은 아침이지…….
-햇빛을 올려다보다가 여주를 보며 미소짓는 다이루크
종려 : 역시 리월의 아침은 언제 지켜봐도 늘 새로운 시간인거 같군.
여주 : 종려 씨 안녕하세요~ 오늘도 화창한 날씨네요~
종려 : ……넘어지겠군.
-언제나 아침인사하러 오는 여주를 보더니 넘어지겠다며 중얼거린 종려
소 : …………
여주 : 소, 안녕…?
소 : …그래. ……안녕?
-한참을 하늘을 올려다보다가 여주의 목소리에 힐끔쳐다보며 인사하는 소
타르탈리아 : 여어~ 친구 좋은 아침이………
여주 : 응! 좋은 아침, 타르탈리아 씨~
타르탈리아 : 잠깐만─. 왜 급하게 떠나 친구~? 인사를 했으면 멈춰야하는게 「예의」 아니야?
-여주가 달려가면서 인사하니까 여주 옷자락 잡으며 살벌하게 웃는 타르탈리아
카미사토 아야토 : 오늘은 번게가 안치니 다행인거 같아.
여주 : 좋은 아침이에요 아야토 씨~ 저 놀러왔어요~!
카미사토 아야토 : 후후후~ 정말 좋은 아침인거같죠?
-여주가 카미사토 집앞에서 인사를 건네니까 여주에게 다가 웃는 아야토
카에데하라 카즈하 : 바람에 나부끼는 벚꽃잎과──
여주 : ……카즈하 군, 안녕? 오늘도 시를 읋는거야?
카에데하라 카즈하 : 응. ……「인연이 되어 인사하네.」
-여주가 조용히 다가온것도 모른체 시를 읋는데 여주가 웃어주자 입가에 미소지으며 말하는 카에데하라 카즈하
토마 : 아가씨~ 저 잠깐만 아침 장 보러 가볼게요~
여주 : 아? 토마 씨 안녕하세요! 어딜가시는거에요?
토마 : 앗!? 좋은 아침이야~ 음~ 아침 밥을 차려놓을 장보러 가는데 같이 갈래?
-아침 밥을 차려놓을 장보러 가더니 여주와 마주치자 환하게 웃는 토마
시카노인 헤이조 : 흐음…… 아침부터 수사 의뢰를 해야하는데……
여주 : 헤이조 군 안녕!
시카노인 헤이조 : 응, 좋은 아침이…… 아? 아! 저기 있잖아 나랑 함께 수사 의뢰받으러 안 갈래!?
-아침부터 골똘히 생각하는데 여주를 만나자 환하게 웃으며 수사 의뢰받으러 가자는 시카노인 헤이조
알하이탐 : ……
여주 : 알하이탐 씨 안녕하세요? ……서기관 님? 이 허약한 수메르 학자─.
알하이탐 : 고마운데 다 들었어. 그리고 난 책에 집중해야 하니까 아침인사는 됐어….
-책을 읽고있는데 여주가 인사하는걸 다 들었다며 쳐다보는 알하이탐
카베 : 에? 안녕~ 좋은 아침이야! 오늘같은 날씨는 「운」 이 좋은거 같아!
여주 : ……네? 아, 네 안녕하세요 카베 씨!
카베 : 혹시 무슨 고민이 있니?
-멀리서 걸어오는 여주를 알아본건지 웃으며 인사하는데 여주가 조금 놀란 표정으로 있으니까 당황하는 카베
타이나리 : 오늘 아침의 날씨도 좋네. 음… 순찰하러 가기 좋겠는걸?
여주 : 타이나리 안녕? 오늘 정말 날씨가 좋네~
타이나리 : 안녕, 오랜만이야? 혹시 어디 아픈곳이라던가 그런건 없지?
-날씨가 좋아서 귀를 만지며 하늘을 올려다보는데 여주가 옆에서 인사하니까 오랜만이라며 여주를 보자마자 걱정하는 타이나리
사이노 : ……역시. 사막의 모래바람들은 여전히 한 방향을 향해 가고있어. 무슨 일이 생긴건가……
여주 : 사이노 좋은…… 아침이야?
사이노 : 응. 좋은 아침이야. 미안한데 나 먼저 사막의 깊은 곳에 가볼게…. 왠지 수상한 느낌이 들어서.
-모래바람의 방향을 보고 수상하단걸 직감한건지 갈려는 찰나 여주가 인사하니까 가던걸 멈추며 인사함과 동시에 다시 갈 준비하는 사이노
방랑자 : ……음?
여주 : …………─.
방랑자 : 야. 왜 아침인사를 안하고 그냥 멍하니 있냐? 적어도 '좋은 아침이지?' 이 정도는 할 수 있다고.
-여주를 신전에서 내려다보는데 여주가 그냥 가니까 여주의 눈 앞에서 내려와 인사 정도는 하라며 말하는 방랑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