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 소 만나는 일퀘 깨기 | 「초대하지 않은 손님」
리월 지역으로 일퀘를 설정한지 꽤 오랜 시간이 지났다. 그리고 드디어 뜬 일퀘
월드 임무 많은 건 그냥 넘어가도록 하자. 너무 귀찮음.
너무 행복하다. 이 일퀘는 내가 뉴비일 적에 두 번인가 나왔었다. 그때 처음으로 엥 소가 왜 여기있는거야 싶었는데, 몰랐다. 이걸 다시 받기까지 시간이 이렇게 오래 걸릴 거라곤... 은근 많은 유저들이 모르는 일퀘다. 저번에 나온 티바트 신문에 실렸으니 이제 알겠지. 신문에 실린 이유도 아마 많은 유저가 몰라서 이스터에그로 찾아보라는 것 같다. 미호요버스야 이 일퀘를 줘야지 만나러 가지...
아무튼 게임 접속해서 지도 확인하자마자 망서객잔에 일퀘 떠있으면 완전 두근두근 설레면서 눌러보는데, 다른 일퀘일 때가 많아서 실망했었다. 하지만 오늘은 아니다!!!! 사실 오늘 받은 일퀘 아니고 어제(4일)에 받은 일퀘다. 어제 쓰는 거 아쉽게도 까먹음.
잘 보면 보인다. | 안 보일까봐 하나 더. 보이죠? 보이죠ㅠㅠ!
벌리서부터 달려가는데 진짜 대박 설레었다. 아 소가 있는 위치는 일퀘로 뜨는 곳 근처에 저 츄츄족 감시탑 있는데, 그쪽으로 가면 된다. 마찬가지로 츄츄족들이 다 쓰러져있다.
소 잘생김
진짜 잘생겼다. 그와중에 행자 걱정해준다. 소스윗... 착하고 잘생기고 멋지고 아주 그냥 니가 다 해먹어라.
소랑 대화하고 나면 소가 떠나버리니까 사진 찍으실 분들은 말 걸기 전 잔뜩 찍으시길.
대화한 후 떠난 소를 붙잡고 싶지만 굉장히 빠르게 사라지신 항마대성 님을 뒤로 하고 다시 객잔으로 돌아가면 일퀘가 끝난다. 우리 소는 망서객잔에서 도련님 취급을 받고 있다. 귀엽군.
이렇게 일퀘는 마무리. 원석냠냠 먹고 친구네 월드 가서 놀았다. 이제보니까 초대하지 않는 손님은 소인 것 같기도 하다. 근데 우리 소는 항상 망서객잔 지붕에서 지내셨는걸요
#원신 #소 #일퀘 #초대하지않은손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