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갤럭시x원신 강남 프리미엄 라운지 / 원신 콘서트 갔다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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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1월 11일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원붕이 친구1명이랑 같이 원신 콘서트를 관람하기로 했다.
마침 강남 갤럭시스토어에서 원신 프리미엄 라운지를 운영하고있어서
낮에 그곳에 방문 후 외대앞역으로 이동할 계획을 세웠다.
아래 영상은 프리미엄 라운지 오픈 기간이 지나고
2023년 12월 4일, 원신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왔다.
(참고로 저 영상에 등장한 사람들 중 본인도 등장한다 ㅋㅋ)
https://www.youtube.com/watch?v=50u4L9b6Uy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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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스토어 바깥에서부터 원신 캐릭터가 보였다.
뭔가 이곳에 입장하면 나는 씹덕 원붕이임을 증명하는 것 같은데
나는 당당한 씹덕 원붕이라 바로그냥 입장했다.
원래 그냥 삼성 스마트폰, 악세사리, 워치, 버즈 파는 공간인데
원신 캐릭터들로 치장 되어있었다.
1층에는 사진찍을 수 있는 공간 몇 군데도 있었다.
원신 테마로 꾸며놓은게 예쁘다
들어가면 가장 먼저 보이는 전시물, 플립,폴드 케이스, 작은 수납 가방, 감우 마우스 장패드+무선충전패드이다
기존에 플립 케이스 전시하는 곳인 것 같은데, 위에 감우 인형하고 닐루 올려놨다.
플립 케이스 구경하는 재미도 있을 것 같다. 아주 다채롭고 예쁨.
귀여운 아란나라
이 저 캐릭터 특별방송 할 때 나오는 캐릭터 아니냐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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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에 올라가보았다.
갤럭시 폰 사이사이에 원신 아크릴스탠드가 놓여져있었다.
그리고 여러가지 케이스들이 진열되어있는데
케이스들이 엄청 다채롭고 예뻤다.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
뭔가 어떻게 꾸밀지 몰라서 아크릴스탠드라도 올려놓은 느낌 ,, ㅋ
벽에 수많은 버즈와 케이스들이 진열되어있다
육개장 케이스 좀 탐나긴하는데 삼성 정품 케이스라 가격이 두렵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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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에 올라왔다.
이 곳에서 사람들이 4층으로 올라가는 줄을 서고있었다.
4층에 굿즈랑, 미니게임존, 코스프레 포토존이 있어서, 그 곳이 사실상 원신 라운지 메인 공간이다.
입장료는 없었던 것 같은데, 미니게임을 하기위한 요금은 들었었다.
3층에는 원신 컨셉의 음료를 파는 카페가 가운데 있었다.
원신 컨셉 음료 뿐만 아니라 다른 커피들도 팔았었다.
사방에는 앉을 수 있는 공간이 있었고, 케이스가 진열된 곳도 있었다.
미니게임 하면 받을 수 있는 포토카드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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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에서 미리 게임을 할 수 있는 티켓? 같은걸 카드로 결제하고, 받은다음
시간이 되어서 4층으로 줄지어서 올라갔다.
해봤자 포토카드만 주긴 하는데, 그래도 기념겸 게임을 하기로 했다.
이 곳에 방문한 이유중 하나가 굿즈를 사기 위함이었다.
팝업스토어와 똑같이 구매 가격을 1,3,5만원 넘길때마다 사은품을 주었는데,
그것들이 끌리지는 않았다. 뭔가 포토카드 원툴 같은 느낌..
증정품 안내이다. 1만원 이상 구매시 주는 쇼핑백이 제일 맘에들었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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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보면 3만원 이상 구매시 주는 캐릭터 영수증이 좀 가관이었다.
진짜 영수증 같이 얇은 종이에 연하게 프린트된걸 주는거같던데, 퀄리티가 너무 구렸다.
앞에서 안내원분이 미니게임, 굿즈구매 중 미니게임 하실분은 먼저 입장하세요~ 라고 하길래
원붕이 친구랑 지금 가면 바로 할수있나보다 라고 하면서 미니게임부터 했다.
미니게임 입장하는 곳에 있는 장식이 엄청 예쁘다
이번에 감우랑 닐루 패키지를 삼성 갤럭시에서 판매했다. 얼마일까..
첫번째 미니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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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사진이 미니게임 3개중 첫번째 게임이다.
공을 던져서 저 3개의 바구니 중 하나에 넣기만 하면된다.
기회는 3번 주는데, 원붕이 친구가 3번내에 못넣었더니
진행하시는 분이 지금이 2번째 시도였죠? 맞죠? 3번째 도전하실게요~ 하면서 기회 계속 주셨다 ㅋㅋㅋㅋ
원붕이 친구가 먼저 던질때 저걸 왤케 못넣냐 ㅋㅋ 이랬는데
실제로 본인이 던져보니 뭔가 긴장감 때문인지 잘 안들어가긴했다 ㅋ..
게임 하나 클리어 할때마다 체크하는 카드에 별표 해준다.
사진은 없는데, 두번째 게임은 리월의 채집물 사진을 보여주면서,
그걸 풍선이 가득한 커다란 바구니를 뒤져서 찾아내는거였다.
세번째 게임은 같은그림찾기 였던거 같은데
빙글 돌려서 카드 뒤집을 수 있는 판이 세워져있고
첫번째 카드 돌려서 이 그림을 몇 초 내에 찾으면 되세요~ 지금부터 시작! 하면 시간내에 찾아야한다.
그냥 냅다 다 돌려버리고 후딱 찾으면 된다.
게임 끝내고 받은 포토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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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카드의 종류는 캐릭터형 닐루/감우, 인간형 닐루/감우 해서 총 4개인데
인간형 2개, 캐릭터형 1개 받았다.
개인적으로 닐루가 좀더 호감캐라 맘에들었다 ㅎ
감우는 의상이 넘 노골적임..
OLED G9 라는 모니터로 원신을 플레이해볼 수 있는 체험장이다
OLED G9 삼성 모니터로 원신 하는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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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9 모니터로 원신을 누구나 체험해볼 수 있게 세팅 되어있는데, 실제로 해보는 사람은 많지 않았다.
원붕이 친구가 해본다 해서 하는거 뒤에서 구경했다.
비율이 옆으로 엄청나게 넓어서 더 많은 맵이 보였다.
근데 그게 좋은건지는 잘 모르겠다.
그것보다 저 해상도에 게임이 렉없이 돌아가는게 신기해서
역시 맥북은 맥북이구나 라고 생각했다.
모니터는,, 저거 삼성모니터에 OLED라서 분명 몇백만원 할거같은데 라고 생각했는데
그당시에 160만원 정도 했던거로 기억한다. 지금은 130~140만원이넵
저 원신 계정은 모든 캐릭터가 다 6돌 찍혀있는 마스터계정이었다.
어쩐지 느비에트 딜이 말도안되게 강력했다. 진짜 12층 모든것이 순삭되는 현상을 목격함.
해상도가 옆으로 길다보니 캐릭터 리스트가 쫙 뜨는게 좀 간지,,
닐루 배경화면이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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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은 굿즈 사는 줄 서는곳에 있는 스마트폰 체험공간이다.
갤럭시 플립4, 갤럭시 폴드4가 있었다.
모두 원신 컨셉으로 치장되어있었다.
폴드4로는 원신을 할 수 있도록 게임이 켜져있었다.
완전 풀옵션으로 설정되어있었는데, 렉이 안걸리는게 정말 신기했다.
이당시 본인 폰은 갤럭시노트22였는데, 30프레임 최하옵으로 설정해놨었는데,,
배경화면 완전 깜찍한데 일상에서 저거로 배사 해놓으면 좀 그렇잖아
저당시 푸리나가 가장 최신 캐릭터였던거로 기억한다
화면 넓어서 쾌적해보이긴 한다. 근데 너무비쌈 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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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당시엔 폰타인 미션 다 안끝냈을 때였는데.
생각해보면 폰타인 미션 참 인상깊긴한데,
그 감옥에서 미션하는 부분만 빼면.. 그부분은 뭔가 진척이 있는거같지도 않고
너무 길어서 진짜 지루했다.
굿즈 스토어 내부, 팝업스토어처럼 넓은 공간은 아니었다.
담요와 포스트잇
감우 배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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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감우 배게가 제일 예뻤긴한데,
그냥 하양 배게에 그림만 그려진 느낌이라 디테일이 좀 아쉬워서 안샀다.
상당히 비싼 피규어
족자봉도 굿즈로 파는건 처음봤다.
원신 펜도 팔았었다
이렇게 생긴 슬라임 캐릭터 펜이다
빠질 수 없는 아크릴 키링, 캔뱃지, 왼쪽에는 미니 감우 쿠션 키링도 있다.
키링과 캔뱃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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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링이 좀 탐나긴 했는데, 굿즈를 세트로 사서 진열해 놓는걸 좋아해서
여러가지 더 맘에 들었으면 샀을듯.
슬라임펜과 진열된 피규어들
계산대 쪽에 진열된 굿즈들
닐루 에디션, 그런데 절반이 상자 겉표면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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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과 삼성 모니터로 원신체험을 끝내고 친구와 같이 3층으로 내려왔다.
카페에서 원신컨셉 음료 하나 마셨다.
컵홀더가 닐루/감우 인데, 고를 수 있었다.
물론 원신컨셉 아닌 컵홀더로도 고를 수 있었다.
컵홀더 겁내귀엽
음료 나오는거 기다리다가 카미사토 남매 한장찍었다. 이 캐릭터 특별방송때 나오는 캐릭터 맞는거같은데,,
원신음료. 이거 어떻게 그려서 주시는거지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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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에 공연 시작이고, 그 전에 앞에서 여러가지 굿즈랑 특전 획득 할 수 있다고 해서
한 30분은 일찍 도착할 생각으로 일찍이 경희대학교로 출발했다.
외대앞역에서 내려서 공연 끝나고 먹을 집 대충 파악하면서 학교로 올라갔다.
계~~~속 오르막길이었다. 본인 나왔던 대학교도 겁내 산에 있었는데
대학교는 대부분 오르막길에 있나..
본인은 강남 라운지에서 굿즈 샀을때 받은 닐루/원신 쇼핑백을 계속 들고다녔는데
(친구는 가방에 숨김 ㅋㅋ)
이 곳에 와서 경희대학교로 올라가면서 같은 쇼핑백을 들고있는 사람을 많이 발견했다.
강남에서 오신 분들이 많은 듯 보였다.
평화의 전당 건물 보자마자 감탄이 나왔다. 이렇게 아름다울수가
특전 받는 곳으로 가는 길이 미로처럼 길었다. 엄청 줄을 길게 서나보다. 일찍와서 아주 수월하게 입장했다.
이 줄은 굿즈 사러 들어가는 길이었는데, 여기서 건물 정면이 보여서 한장 찍었다
굿즈 사려면 30분정도 일찍 온거로는 택도없다는데,, 티셔츠는 소장할만 했는데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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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즈 사러 들어가는 길에 미리 뭘 살지 종이에 표시하고, 그걸 보여줘야 입장할 수 있었다.
아이쇼핑 하려고 왔긴 한데, 들어가서 고를 순 없냐고 하니까 안된다고 했다.
첨엔 이해가 안갔는데, 들어가서 보니
여기는 굿즈가 전시가 되어있고 눈으로 보면서 살 수 있는 그런 공간이 아니었다.
일단 티셔츠는 있으면 계속 입을 수 있으니까 여기에 표시하고 들어갔다.
줄 서는 곳에 외국인도 엄청 많았다.
이곳은 팝업스토어 처럼 눈으로 보고 구매하는 곳이라기보다
처음에 표기한 종이를 젤 앞 부스에 전해주면 그사람이 어느 어느 부스로 가서 받으세요~ 라고 안내하는 절차였다.
줄의 끝에 다 올때 쯤 판매 품목을 볼 수 있는 등신대가 있었는데
거기에 어느 것들이 품절 됐는지 확인할 수 있었다.
티셔츠는 품절이어서 본인은 못샀고, 친구는 아크릴 스탠드 하나 구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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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입장하는 곳에 원신 캐릭터들이 각자 악기 들고 있는 커다란 사진이 여러장 세워져있었다.
거기서 사람들이 많이 사진을 찍고있었다.
우리도 사진 몇장 찍고 내부로 들어갔다.
들어가니까 엄청난 인파가 코스프레 하시는 분들을 촬영하고 있었다.
대포카메라도 동원됨,,
왼쪽에는 아마 개인 코스프레 하시는 분인거같은데, 푸리나로 입고 오신 분이 완전 인기였다.
같이 사진 찍으려고 사람들이 줄을 뒤에 길~게 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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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기 전에 화장실도 다녀오고, 이제 진짜 들어가려고 하는데
목이좀 말라서 물을 살데가 없나 싶어서 나가려고 하는데,
지도로 찾아보니 편의점이 꽤 먼 곳에 있었다.
그래서 그냥 포기하고 들어가려고 했었다.
그런데 눈에 띈 것이, 입장 도우시는 분들 (티켓 확인하시는 분들) 마시라고 있는 물인 것 같은데
구석에 500ml 물이 한 뭉탱이 있는게 보였다.
한번 양해를 구해볼 수는 있지 않나, 라는 생각에
입장하는 사람 별로 없을 때, 그분께 가서 혹시 정말 죄송한데 물 하나만 받을 수 있을까요 물어보니
흔쾌히 하나 갖다 주셨다.
엄청 고마우신 분... 복 많이 받으세요..
코스프레 하시는 분들 표정이 프로이시다.
벽에 이런거 걸려있길래 웃겨서 찍었다 ㅋㅋ
갤럭시노트22로 이 안의 조명과 분위기를 다 담을수가 없다. 잘 찍히지를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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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은 레전드였다. 돈이 아깝지 않았다.
특히 아주아주아주아주아주 초 절정으로 인상깊은게 라이덴쇼군 PV 브금이랑
스카라무슈 보스전 1페,2페 브금 나왔을 때였다.
이 2개 들은거만으로도 이미 본전 뽑았다 생각했다.
라이덴 PV 브금은 원래 알고있는 노래였지만 막 자주듣는 노랜 아니었는데
그날 이후 찾아듣는다.
스카라무슈 보스전 브금때는 실제 목소리 녹음 하셨던 분이 나오셔서 부르시는데,
가사 뜻은 모르지만 중간에 막 벅차오르시는지 목소리가 떨려서 '와 진심으로 부르시네 대박이다' 라고 생각했다.
또 기억나는게 오르모스 항구 브금이었다.
원래부터 듣기 좋은 노래였지만,
이게 진짜 손으로 연주되는걸 듣는게 가슴이 벅차오르게 만든다.
도대체 얼마나 연습해야 그냥 CD에서 나는 소리랑 똑같은 소리를 아날로그로 낼 수가 있는건지
정말 신기하면서 입이 안다물어지는 공연이었다.
대부분이 만족스러웠지만, 아주 아쉬웠던 부분도 몇가지 있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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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웠던 것 첫번째.
캐릭터 PV 음악을 많이 연주하셨는데, 캐릭터들의 PV를 챙겨보지를 않아서 모르는 곡들이 많았다.
모르는 곡이 나올때마다 아쉬웠다. ㅠ
필드에서 나오는 브금이었으면 좀 더 아는노래가 많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었다.
두번째,
지각하시는 분들이 너무 많았다.
계속 잠시 비켜달라고 하고, 부스럭부스럭 거리고. 다들린다.
계속 신경 분산이 돼서 완전히 집중할 수가 없었는데 약간 봐주기 힘들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지각했다.
세번째,
본인은 어릴적 부모님하고 오케스트라 공연을 몇 번 다닌적이 있어서 알고있었는데
지휘자가 뒤돌아서 관중들에게 인사하기 전까지는 박수를 치면 안된다는 것
그런데 거의 모든 노래가 끝날때마다 사람들이 박수쳐서,
지휘자분이 거의 매번 노래마다 뒤늦게 뒤돌아서 인사했다.
심지어 스카라무슈 보스전 1페이즈 끝나고, 2페이즈 바로 넘어갈 거로 충분히 예상이 되는데
1페이즈 딱 끝나고 그 짧은 시간에 누가 박수치는거..
곧바로 2페이즈 연주 시작하자 박수 바로 멈추고. 그순간 참 머쓱했을거다.
아무튼 그런 부분이 좀 너무 아쉬웠다.
공연 시작 전이랑 쉬는시간에 앞에 스크린에 그런 에티켓 관련해서 써있었던 거로 기억하는데,
잘 안읽었나보다.
네번째.
약간 화나는건데 이건.
내 뒷사람 두 명 중 한 명이 빌런이었는데, 이분 살짝 "찐" 인거같았다. 목소리부터가 뭔가 목에 낀 목소리였다.
연주 시작할 때마다 오 이거 누군데? 오 대박 이러고 아는노래면 막 뜨든~ 따다단~ 따라 부르고
뭔가 신경을 아주 긁는데 살짝만 더 짜증났으면 뭐라 했을텐데, 나의 역치를 넘지는 않고 있어서 참고있었다.
전반 공연이 끝나고 내 옆에 앉으신 중년 아저씨분이 바로 뒤돌으시더니,
"저기요 그쪽 너무 소란스럽습니다. 조용히 부탁드립니다" 이런식으로 한마디 딱. 하시고 자릴 뜨셨는데
완전 하고싶은말 해주셔서 감사하면서 후련했다.
한편으론 '아 내가 먼저 말 할걸' 이라는 생각이 들면서, 뭔가 옆에분께 미룬거 같아 맘이 살짝 불편?도 했다.
그리고나서 뒤에 중년 아저씨분 자리 뜨시고나서 그 빌런이랑 같이온 친구분이
그 빌런에게 "너 좀 시끄럽긴 했어" 라고 말했던게 기억난다
2부 시작하고나서는 조용했었다. 쾌적~
그날 들었던 생각이 그런 빌런이 있으면 빨리 주의를 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를 위해서도 그런데, 그날 나처럼 말할까말까 막 이러는 사람이 대부분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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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에서 나오면서 친구랑 와 진짜 너무좋았다 이러면서 지하철역으로 가고있었는데
어떤분이 본인이 들고있는 감우/닐루 쇼핑백 보면서 이거 오늘 갔다오셨냐고 물어보셨다.
"아넵 강남에 프리미엄 라운지 다녀왔어요~" 말하고 다시 친구랑 이야기 하려는데
계속 다른거로 말거심.
공연 겁내 좋았다 막 이런얘기 나누고, 감우는 인게임에서 성능이 영,, 막 이런얘기도 하고 ㅋㅋ
원붕이 그자체이셨다.
역까지 걸어가면서 같이 얘기하면서 걸어갔는데
내 뒷분 빌런이 좀 시끄러웠었다 라는 얘길 하면서 친구랑 아 그분 내가 주의 주려고 했는데 이런얘기 하다가
막 참지못할 정도로 신경쓰이진 않았어서 그냥 두고있었었다고 말을 했었는데
그분이 했던 말이 기억나는게,
"공연 보러 와서 온전히 공연을 즐길 수 있어야 하는게 당연한데
그런사람때문에 그런 권리가 해쳐지는건 말이안된다" 라고 말하셨던게 기억난다.
첨엔 계속 말걸어서 뭐야 이사람 이랬는데, 이분 좀 배우신 원붕이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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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역에서 그분과는 헤어지고, 친구랑 본인은 밥 한끼 먹고 각자 집으로 갔다.
아래는 오늘하루 받아온 물건들이다.
굿즈는 감우 장패드 1개 샀는데, 5만원 사은품을 받을 수 있었던건
굿즈 스토어 안에서 누군가가 자기가 현금밖에 없다고, 뭐좀 대신 결제 해달래서 5만원 넘겨서 받았었다.
감우 장패드는,,
예쁜건 진짜 예쁜데 여기에 뭐 먹다가 튈까봐 걱정되기도 하고
옆에 무선충전 되는거 범위도 좁고 속도도 느려터져서 쓰고있진 않다.
중고로도 안팔리더라...
포토카드가 잔뜩~ 5천원 쿠폰과 영수증 캐릭터 옆에 닐루 저게 몇% 할인쿠폰이었는데 저 두개가 아주 훌륭한 사은품이었다.
콘서트 가서 받은 특전 봉투 열어보니, 예쁜 티켓과 인게임에서 사용할 수 있는 리딤코드가 있었다.
원석 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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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이 곳을 다녀온지 5개월이 넘었는데
이 날 느꼈던 오케스트라의 그 웅장함은 아직도 생각만하면 전율이 돋는다.
스카라무슈 보스전... 그것은 레전드였다
아주 즐거운 경험이었고, 원붕이 친구 1명이랑 같이가서 더 재밌었던 것 같다.
올해는 팝업스토어 언제 하려나,
2022년 리월, 2023년 이나즈마 했으니 2024년 폰타인이나 몬드 인가
개인적으로 폰타인 나왔음 좋겠다~ 몬드 캐릭터들은 뭔가 구닥다리여서 좀 애정이 안간달까.. ㅋ.ㅋ..
아무튼 이거로 글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