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일기 - 뻘글 8(소는 최고다)

요즘 원신을 열심히 하고 있다.

닌텐도...? 흠...

닌텐도 안 한지 일주일 넘은 것 같음 ㅎㅎ

이번주에 닌텐도 조금이라도 해야겠다..

드디어 내가 원했던 소 서폿이 나와서 그런지

원신 접속할 때마다 너무 행복함 ㅠㅠ

그래서 닌텐도는 내 시야에 안 보이는 곳에 놔두고

원신만 계속 하고 있음... ㅋㅋ

그동안 안 했던 층암거연과 수메르 탐사, 성유물 맞춰주고 있는 중

나의 애정캐들 소 벤티 방랑자 파루잔!

이건 어디까지나 내 생각인데(100%주관적) 원신이 남캐를 정말 잘만드는 것 같다.

그래서 어떤 게임을 하든 여캐파였던 내가 원신에서는 남캐를 파고 있음.. ㅋㅋㅋ

당장 소와 방랑자만 봐도..

둘이 뭔가 닮았음

슬픈 과거가 있고 인게임 잘나왔고(잘생쁨)

둘다 신과 연관 있는데 (종려-소/라이덴-방랑자)

종려/라이덴과 똑같은 원소가 아니라 둘다 바람 신의 눈을 받았음 ㅋㅋㅋ

아 ㅋㅋㅋ 결론은 벤티 승리!

내 최애캐 소와 차애캐 벤티가 만나는 날이 과연 올까..

마신의 원한 때문에 고통받고 있던 소를 벤티가 구해준 적이 있기 때문에

서로 잘 알고 있을 거임

(소 대사 중에 '벤티에 대해'도 있음)

그래서 나중에라도 꼭 소와 벤티가 만나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

(섭종 전까진 나오겠지....?)

방랑자... 필드에서 정말 재미있고 편해서 좋은데...

쓰다 보면 킹받을 때가 많음 ㅋㅋㅋㅋ

느리다고 하질 않나,

따라오라고 한 적 없다고 하질 않나,

난 상자 까서 기분 좋았는데

쓸모없다 하고 이딴 게 좋다고? 라고 함 ㅋㅋㅋㅋ

그게 방랑자 매력이긴 하지만

이걸 계속 듣다 보니 킹받아서 의식적으로 소를 꺼내서 상자를 깐다.

ㅋㅋㅋㅋㅋㅋ

(그만큼 민승우 성우님이 방랑자 성격을 너무 잘 표현해주셨음.

성우님이 방랑자 그 자체라고 느껴질 만큼 연기 엄청 잘하셨다.)

방랑자도 애정하지만

역시 나한테만큼은 다정하게 대해주는 소가 제일 좋다!

적에겐 사라져라! 다물어! 너따위가? 무능하군! 외치지만

나한테는

너한테 쓸모가 있다면 됐다, 널 위해 이곳을 지켜주겠다,

부탁이라면 그렇게 하겠다

(축월절-향릉 음식 먹고 맛평가해달라고 부탁했을 때),

내 이름을 부르면 언제든지 달려와주겠다 등등!

소 최고다 ㅠㅠㅠㅠ

.......... 아.

난 결국 소 주접글을 쓰고 싶었던 걸까. ㅋㅋㅋㅋ

원래 여캐도 굉장히 좋아한다.

진, 호두, 나히다를 좋아하고 이번에 출시된 파루잔이 여캐 중 최애캐고

(그래서 파루잔 초대임무 언제 나오냐... 너무 하고 싶다.)

수메르 캐릭들 처음 공개됐을 때 데히야가 가장 끌렸는데

수메르 마신임무 5장까지 하면서 더 호감됨!

똑똑하고 행자를 적극적으로 도와주고 성격도 쾌활하고 등등

내가 정말 좋아하는 요소를 다 가지고 있어서 정말 맘에 든다.

그래서 데히야가 성능이 어떻게 나오든 간에 애정으로 뽑아서 키우고 싶음!

그러니까 데히야 빨리 나왔으면 좋겠다.

3.4에 데히야 일러가 없는 걸 보면 3.5? 3.6? 그쯤에 나오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