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잡담]3.5버전 신규 캐릭터(데히야,미카)와 다음 버전 캐릭터(백출,카베) 이야기
5성 불 대검 데히야. 수메르에서 만난 여행자의 조력자들 중 한명으로 실력이 뛰어난 용병입니다.
3.5버전 이후에는 알다시피 상시로 편입될 예정입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경악한 바 있죠.
데히야가 상시? 대체 왜(수근수근 웅성웅성)
타이나리 이후 추가될 수메르 상시캐릭터네요. 성능은 알베도와 스킬구조는 비슷하면서 보완점이 있는 게 특징.
각자 비교해보면
알베도e: 원소충전 배터리+평타딜러 지원+엘리베이터
데히야e: 평타 딜러 지원+범위 내 캐릭터 피해 감소
(불 원소를 잘 묻히는지는 나와봐야 알겠다)
그리고 알베도e는 구조물 판정이라 대형 보스몹한테 쉽게 깨져버리는 단점이 있지만, 데히야는 구조물이 아닌 버프 장판?같은 거라서 깨져서 사라질 염려는 없다는 거.
암튼 그래서 데히야에게 붙여진 별명은 불버전 알베도.
불 알베도라고도 불리지만 띄어쓰기에 주의하세요.
???: 어차피 상시로 나올텐데 뭐하러 픽업 뽑기함ㅋㅋㄹㅃㅃ
라고 생각했다간 큰 오산입니다. 예시를 들자면 저는 원신 오픈날 초창기 유저인데 최근까지 치치가 없었습니다. 오늘날에서야 치치를 획득했죠.
여기서 치치를 빼고 데히야를 대입해보세요.
운 없으면 폰타인,나타,스네즈나야,켄리아 갈때까지 데히야가 안나오는 참사가 생길지도 모른다고요.
지나친 억측 아니냐 하신다면, 치치의 경우도 그렇지만 다이루크는 이나즈마 업데이트 이후 아야토 실장 때 처음 얻었습니다.
그리고 타이나리, 데히야를 선례로 삼아서 나중에는 폰타인 상시캐, 나타 상시캐, 스네즈나야 상시캐 이렇게 점점 늘어날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확률은(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특히 원석 차곡차곡 모은 무,소과금 유저인데 데히야가 너무 뽑고 싶다? 이 기회 놓쳐서는 안됩니다. 나중에 땅을 치고 후회해요. 훗날 픽뜷나도 그게 데히야라는 보장은 없잖아요.
이야기가 길어졌는데 제가 만약 데히야 애정캐면 픽업 때 반드시 뽑습니다. 위와같은 불상사보단 나으니까요.
다음은 오랜만에 나오는 몬드 신규 얼음캐 미카. 4성 얼음 장병기 캐릭터입니다. 미카는 유라가 대장인 유격대 소속 측량사입니다.
페보니우스 기사단 대단장 바르카가 원정대 멤버로 발탁할 정도로 실력있는 인물입니다. 이유는 불명이지만 바르카의 편지를 기사단 본부에 전달함과 동시에 그대로 본부로 복귀하라는 명령을 받았다고 합니다.
원정대로 도로 복귀하는 것이 아니라요. (유라 서포트하라고?)
일러만 보고 얼음 법구라고 무한 빙결 설레발 치던 유저들은 실망했다고.
그래도 성능은 보장하는 게, 저번 방송으로 유라의 파티압축 서포터라는게 공개되어 반응이 좋았습니다.
물리피해 증가, 평타 공격속도 증가, 힐링을 압축한 캐릭이 미카입니다.
문제는 별자리로 성능을 조각조각낸 파루잔(바람 서포터)처럼 얘도 그렇게 나올 가능성이 높다는 거죠.그래야 미호요가 돈벌지
그리고 의아한 것이 유라가 아닌 아야카, 신학이랑 같이 픽업에 나옵니다. 정말 미스테리한 일입니다.(대충 미스테리한 브금)
기존 유라 유저들이 써보고 입소문을 내라는건지 암튼 그렇습니다.
그리고 데히야 전용 무기. 많은 유저들이 몬생겼다고 평가하는 사막 시리즈 무기지만 데히야한테는 잘 어울려서 별다른 얘기는 없었습니다. (어차피 수틀리면 대검 내려놓고 주먹질함)
대신 디자인 날먹이라고 까입니다. 길고 가늘면 사이노 무기, 적당한 크기면 닐루 무기, 크고 두꺼우면 데히야 무기.
성능은 생각보다 범용성 있다고 평가받는 중. 데히야 뿐만 아니라 다이루크한테 줘도 쓸만하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물론 무기 잠재력을 최대로 끌어올리려면 데히야가 쓰는 게 최선이지만요.
다음 3.5버전에서 윈드블룸 축제 배포 무기입니다. 이걸 누가 쓰냐 할텐데, 생각보다 줄 캐릭은 많습니다.
원마 좀 챙기는 딜러(다이루크), 서브딜러(원충 널널한 북두), 서포터(사유) 등. 훗날 풀 대검 나오면 줘도 되고요.
그리고 그 다음 버전에 나오는 신캐인 백출과 카베. 일러스트, 프로필만 공개되고 4,5성 구분과 어떤 무기를 사용하는지는 미공개 상태입니다.
백출은 리월 초창기부터 나온 근본 중의 근본 캐릭으로, 리월 내에서는 평판이 좋은 약사입니다. 치치를 돌봐주는 보호자이기도 하고요.
하지만 게임 외적으로는 온갖 밈을 두르고 다니는 캐릭터죠. 그 이유는 배를 드러내는 부담스러운 의상과 느끼한 장발+안경조합 때문인데요.
이런 호불호 심한 디자인 덕에 백출의 매출을 올리려면 대체 성능이 얼마나 좋아야할까를 시작으로,
27단점프,농축레진 효율 2배 증가와 레진 되돌려받기, 뒤얽힌 인연 페이백, 장생 웹스윙으로 맵을 누비고, 풀속성인데 화륜을 열개씩 돌린다,점프만으로 셀레스티아 도달이라는 둥 별 괴랄한 성능들이 예상으로 나왔다고 합니다.
※당연하지만 사실이 아닙니다.
그 정도 성능으로 나오지 않는 이상 유저들이 뽑아주지 않을 정도로 처참한 캐릭터 디자인이라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스킨이라도 같이 출시되길 바랐지만 어림도 없다!는 듯이 저 디자인 그대로 나왔네요.
그래도 저는 백출 뽑겠습니다(?) 이호산 성우님을 어떻게 참아욧! 근데 재화가 될라나 모르겠네요. 일단 3.5버전 동안 바짝 모아야겠어요.
다음은 백출과는 다른 의미로 핫한 카베. 카베는 수메르 퀘 끝자락에 등장하는 캐릭터로, 알하이탐의 선배이자 룸메이트. 그리고 수메르에서 실력이 좋은 건축가입니다.
잘생긴 외모로 여성 유저들의 마음을 뺏어간 장본인이죠. 디자인도 화려하게 잘 뽑혀서 제발 5성으로 나와주길 바라는 유저들도 있습니다.
무기는 개인적으로 대검이었음 좋겠는게, 아까 그 배포 무기 카베한테 주면 잘 어울리겠더군요. 카베는 화려하게 잘생겼으니까 아까 그 꽃장식 무기도 잘 소화할 것 같아서요.
알하이탐 전설임무에서 살짝 봤는데, 카베는 미적 감각이 뛰어나니까 꽃장식 대검을 맘에 들어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누군가는 두 버전 픽업을 통째로 쉬어가겠지만 전 백출이랑 카베는 뽑고 싶네요. 배꼽티야 어짜피 남행자로 면역이라서 아무렇지도 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