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럴 클라우드] 뉴럴 챕터1 은 챕터1 인 만큼
뭐 뉴럴 해본 솦붕이들에겐 이젠 그냥 로숨 프래그넌트 인더스트리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게 되었지만ㅋㅋㅋ
일단 로숨이라는 지역 이름 자체를 카렐 차페크의 희곡인 '로숨의 유니버설 로봇' 이라는 SF 명작 희곡에서 따온만큼
전체적으로 챕터 내용 전반이 그 희곡에 대한 헌사에 가깝고, 희곡의 내용을 대강 알고 있다면 좀 더 재미있게 볼만한 내용들임에는 틀림 없다.
궁금하면 나무위키에 쳐보면 줄거리는 나오니까 대강 읽고 오- 하면 될 것.
한나라는 이름 역시 저 희곡의 여주인공급인 헬레나에서 따왔다고 봐도 무방하고.
물론 저 희곡이 로봇이라는 단어를 처음 정립하고, 로봇 반란이라는 소재 역시 거의 처음 써먹은 명작이니까
영향을 안 준데가 없고, 소전의 배경설정 상 안 써먹을리가 없긴 하지.
거기다 저기에 나오는 로봇은 막 깡통고철 로봇이 아니라 인간에 가까운 안드로이드 같은 개념이라 최초이면서도 쌈박하기 이를데 없다.
참고로 T1641이 한나에게 좋아하는데 이유가 있냐 왜 꼽냐? 고 했던 소네트(정형시)는 셰익스피어 소네트 1 이다.
T1641도 계속 같이 지내게 되었다면 문풍당당 교수 지휘관은 눈물을 흘리며 너 대학원에 가지 않을래? 하다
더러운 문과 페도새끼 갈! 하며 크로크에게 이지스 방패로 오지게 맞았을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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