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가챠 겸 상시 캐릭터 정산
원신을 일퀘만이라도 하게 된지 대략 1년 반쯤 된 것 같은데 알베도 뽑고 올콜렉터는 됐으니 이때까지 픽뚫난 것 확인할 겸 정산입니다.
사실 오늘 카즈하 1돌하면서 타이나리 픽뚫나와서 빡쳐서 그런겁니다.
1번은 진입니다. 아직 2돌이군요. 픽뚫이 나면 그나마 쓸만하지 않을까 생각되는 진인데 굉장히 안나옵니다. 물론 안나오면 좋은거지만요. 진의 경우 푸리나 나왔을 때 전체 힐링용으로 써보긴 했습니다. 하지만 푸리나 호감도 10 찍은 다음부터는 안씁니다.
2번은 다이루크네요. 제가 아마 처음 가진 5성 캐릭터일겁니다. 미코 뽑다가 픽뚫나왔을 겁니다. 어느새 5돌이군요. 끔찍하네요. 개인적으로 초반에 돌파 재료 얻을 수 없었던 애들만 픽업이라서 다이루크 덕분에 초반 스토리 밀 수 있긴했는데 지금은 버려진 캐릭터입니다. 아쉽긴하죠.
다음은 치치입니다. 픽뚫마다 굉장히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 친구지만 저는 거진 6개월 정도 못 봤었던 친구입니다. 나히다 뽑다가 픽뚫나왔나 그랬을 겁니다. 현재는 2돌이군요. 백출이라는 스승 때문에 고돌파가 된다고 해도 아마 안쓰지 않을까 싶군요.
다음은 모나입니다. 워낙 물 속성 캐릭터를 좋아하다보니 이것저것 다 쓰다가 몽땅 호감도 10이 되어버리는 바람에 결국 모나까지 건드리면서 써봤는데 확실히 나쁘진 않은 편이긴합니다만 푸리나 풀돌을 가지고 있는 입장에서 호감도 작이 아니면 쓸 이유가 없던 캐릭터입니다. 물론 모나를 버리게 된 이유는 역시나 호감도 10이 되어서입니다.
다음은 각청인데 이거 진짜 많이 나왔네요. 안보고 싶습니다. 풀 나오면서 나름 입지를 가졌다고 하는데 라이덴을 쓰다보니까 아무래도 쓸 일이 없었습니다. 라이덴 호감도 10이니까 키울까 생각해보다가도 치오리랑 고로 키워서 바위덱이나 키워볼까 해서 버려진 각청입니다.
다른 상시 캐릭에 비해서 늦게 나왔는데 4돌인 타이나리입니다. 이번에 픽뚫나와서 빡친 캐릭이기도 하죠. 제가 원신 가챠를 제대로 했을 때는 타이나리가 이미 나와있었던 22년 12월 쯤이기 때문에 다른 캐릭에 비해 픽뚫이 많아보여도 이상할 것은 없어보이네요. 상시 캐릭 중에서 그나마 쓸만한 캐릭이라고 하지만 굳이 쓸 필요는 못 느꼈습니다. 알하이탐을 쓰다보니 아무래도 좀 그렇더군요.
마지막 상시 캐릭인 데히야입니다. 이건 픽업 나왔을 때 명함을 땄는데 이후로 픽뚫이 나오면서 상시 캐릭 픽업에 들어갈 필요가 없다는 사실을 느끼게 해줬네요. 물론 이건 어디까지나 고돌파 캐릭을 만들다보니 생긴일이라 앞으로 가챠 많이 할 게 아니라면 상시 캐릭이라도 명함은 들고 가야지 않을까 싶지만요. 아무튼 불캐릭 쓸게 별로 없었던지라 다이루크보다는 데히야를 키우는게 낫지 않을까 했는데 영 별로라는 느낌이더군요. 아쉽습니다.
여담으로 이건 풀돌이 안된 4성들인데 당연히 픽업에서 안나오는 페보친구들 중에서 엠버가 이번에 상점에 보이길래 4돌 해줬습니다. 안쓰지만요.
케이아는 3돌입니다. 상점에서 보일 때 구매해주고 있습니다. 상시를 워낙 안돌리다보니 볼일이 없군요. 케이아의 경우 그래도 꽤 쓸만한 캐릭으로 알고 있지만 굳이? 쓸 필요를 못 느끼고 있습니다.
리사의 경우 2돌입니다. 리사는 나름 써보고 싶기도 합니다. 구려도 말이죠. 처음 무과금으로 할 때 주력은 리사였으니까요. 엠버로 불 붙이고 리사로 터뜨렸던 것 같습니다.
진짜 당황스러웠던 향릉입니다. 이거 풀돌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네요. 현재도 자주 쓰고 있고 앞으로도 자주 쓰게 될 불 서브 캐릭입니다. 신기하네요. 그렇다고 픽업이 있다고 굴리고 싶진 않습니다. 언젠간 나오겠죠.
픽업 나올 때 가챠를 많이 안해서 그런지 풀돌이 아닌 사라입니다. 3돌이군요. 나중에 신캐 픽업에 좀 같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물론 라이덴은 지금 풀+물 캐릭이랑 잘 놀고 있어서 쓸 생각을 안해봤지만요.
다음은 헤이조입니다. 지금까지 써본적이 없군요. 물론 5성 중에 안쓰는 캐릭도 있는데 굳이 이 캐릭을 써야할까 싶지만요. 어찌됐든 5돌까진 나왔는데 풀돌은 언제 될지 모르겠군요.
다음은 제가 게임을 하기 시작한 이후에야 나온 카베입니다. 역시 고돌파를 노리지 않았던 픽업인지라 1돌까지만 되어있습니다. 한 때는 원신 최강의 캐릭이었는데 솔직히 별로 쓰고 싶지 않군요. 취향이 아니기도 하고 가슴구멍이 부담스럽기도하구요.
키라라도 나중에 나왔던 캐릭이라서 별로 나오진 않았습니다. 픽업 때 욕심을 내지도 않았구요. 4성은 언젠가 뜬다 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괜찮은 성능이라고 알고 있지만 아무래도 백출을 쓰다보니 왠만해선 쓰는 일이 없지 않을까 싶군요.
다음은 나름 최근에 나온 슈브르즈입니다. 풀돌 노리는 분들이 꽤 있었던 것 같은데 저는 잘 모르겠더군요. 어차피 캐릭들 다 키운 것도 아닌데 굳이 이 캐릭을 써먹을 필요가 있을까 싶기도 하고 말이죠. 물론 다른 캐릭 키우기도 레진이 부족한 상황이라 키우기 어려운게 가장 크군요.
마지막은 진짜 최신 캐릭인 가명입니다. 이건 공짜로 하나 얻을 수 있었기 때문에 3돌까지 나왔는데 굉장히 좋게 나온 캐릭터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저는 굳이 쓰지 않았는데 4성이기도 하고 남캐이기도 하고 이거말고 다른거 키울게 많기도 하니까요. 아무튼 4성은 언젠가 나올거다 라고 생각하고 게임합니다. 특히 리월 캐릭터는 매년 배포로 줄테니까요.
아무튼 오늘은 아를레키노를 못기다리고 카즈하 돌파를 했다는 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