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 원신 기록(Feat.안녕 폰타인/안녕 나타)

계정 상태

어느새 모험 등급 60을 찍고 고인물까지는 아니고 연못 정도는 되었다.

연못도 고인물이긴 하지만 연못은 조성하기에 따라서 흐르는 물이 될 수도 있지.

뭐... 할게 없어.

뽑기

이거 뭐 뽑기 할 일이 없으니까 차곡차곡 잘 쌓인다.

이제 벤티 복각 때 벤티 뽑으면 신은 다 데려가는 거지.

마지막 이벤트 기원은 1월의 한운.

무기 뽑기는 예초 이후로 하지 않았다.

할 이유도 없고 말이지.

상시 뽑기는 모나가 마지막이었다.

캐릭터&무기 상태

24.01 기록보다 5성이 네 명 늘었다.

푸리나, 한운, 모나, 타이나리

모나는 나타 진입해서 키우기로 하고 타이나리는 로지텍에 외근 보내기로 했다.

아니 근데 왜 나오라는 진 단장은 안 나오고... 진 단장 좀 나와주라, 픽뚫도 좋으니까 좀 나와주라. 마! 아주라!

파티는 라이덴 쇼군, 푸리나, 나히다 만개 조합을 사용 중이다.

물론 라이덴 쇼군 원툴 조합보다 딜이 부족하게 느껴지지만 전투가 매우 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무기/성유물 스위칭 시스템이 있다면 번갈아가면서 쓰겠는데 좀 아쉽네.

5성 무기는 24.01 기록과 같다.

라이덴 쇼군 말고는 전무가 캐릭터 성능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은 것 같아서 다 패스했다.

그... 무기 렙업 재료 수량 제한 풀어줘서 진짜 좋다.

무기 렙업할 일도 없으니까 1만개 가볍게 뚫었다.

나타 예상

신이 없는 나라 or 초대신이 통치하는 나라

티바트 대륙의 국가를 보면 신의 행보가 다 달랐기 때문에 둘 중 하나일 확률이 굉장히 높다.

몬드 - 신의 생존, 방임, 인간이 국가 수호.

리월 - 리월 칠성 공식 신의 사망, 리월 칠성 공식 신이 없는 국가, 인간이 국가 통치, 신은 생존 중.

이나즈마 - 두 명의 신이 하나의 초대 신이 되어 국가를 통치.

수메르 - 전대 정통 계승 2대 신, 인간과 함께 국가를 통치.

푸리나 - 전대 정통 계승 2대 신의 사망, 용왕이 국가를 통치.

나타 - 마신은 있지만 전쟁의 나라답게 직접 국가를 통치 하지 않아 신이 없는 국가 or 초대신이 국가를 통치

스네즈나야 - 전대 정통 계승 2대 신이 국가를 통치.

전쟁의 나라/용의 나라라는 키워드를 합치면

'용과 인간이 공존하여 내전이 끊이지 않는 나라'를 예상해볼 수 있다.

용 진영은 신이 인간의 외형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인간에게 유리한 통치를 한다고 불만이 생겨서 인간을 적대하고 전쟁이 끊이지 않는 나라가 돼서 신 혼자 통치를 하지 아니하고 용과 인간 각 진영에 대표와 함께 국가를 통치하고 있는 것 아닌가 싶다.

폰타인은 인간이 사는 곳에 멜뤼진이 들어왔을 때 통치자에 의해서 융화되었지만 나타는 용이 사는 곳에 인간이 들어와 지금까지 내전이 발생하고 있지 않을까 하는 것.

인간 혐오 / 용 우월 / 인간 친화 / 중도 / 용 친화 / 인간 우월 / 용 혐오

용과 인간의 성향도 이런 식으로 세분화 됐을지도 모른다.

사실 이 추측은 <디지몬 프론티어>의 3대 천사 내분과 유사하다.

케루비몬은 짐승형, 세라피몬과 오파니몬은 인간형이라서 법과 질서가 인간형에게 유리하다고 느낀 케루비몬이 흑화해서 전쟁을 일으키는 뭐 그런 게 있다.

아님 말고

나타는 수메르와 마찬가지로 딱히 기대가 안 되는 곳이다.

이제 스네즈나야 하나만 보고 간다.

후기

* 완벽했던 푸리나

캐릭터 설정, 인게임 성능, 성우 등등 모든 면에서 완벽 그 자체였다.

그냥 진짜 짱이였어.

유출 이후 수메르를 통으로 스킵하고 푸리나를 뽑았을 때의 희열은 정말 최고였다.

물론 전무를 사치라서 안 뽑아 줌.

* 좋았던 폰타인

월드 모험이 가장 재미있었던 곳.

볼거리, 할거리도 풍족했고 무엇보다 허여멀겋게 푸르딩딩한 풍경이 무척이나 좋았다.

* 다양한 캐릭터

스커크만 빼면 등장 인물들도 다양하게 매력이 있었다.

짜잔의 리넷, 찐따 푸리나, 엄근진 느비예트, 이 언니는 누구야 샤를로트, 아빠 없어 엄마도 없어 나비아, 대단한 클로린드 등등 캐릭터의 매력만 놓고 보면 캐릭터가 가장 많은 리월과 호각인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