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셀 브롤스타즈 부활인가? 어린이 모바일 게임 어플 추천

브롤스타즈를 아시나요?

네 모바일 게임 맞습니다.

아마 하지는 않았어도 한 번쯤 들어는 보셨을 겁니다.

저는 게임을 매우 좋아합니다.

어릴 적 부모님 모르게 학교를 안 가고 오락실 갔다가 아버지한테 끌려온 적도 있었죠.

그런 영향인지 아이와 게임 하는 걸 무척이나 좋아합니다.

예전 아버지가 함께하지 못한 바램을 아마 아들과 나누고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뭐 게임 실력도 제법 하는 편이기도 합니다. ㅎㅎ

예전 군시절 피파(PC 축구게임) 우승으로 휴가를 나온 적도 있긴 합니다;;

그런데 아들은 저보다 더 한 수 위입니다;;

갑자기 웬 게임 이야기냐구요?

며칠 전에 아들이 그러더군요.

아빠 스타필드에 브롤스타즈 팝업 행사한데!

브롤스타즈 스타드랍 인 스타필드 행사안내, 1.26(금) ~ 2/15(목) 스타필드 수원 1F

네, 여기 가고 싶다는 소리입니다.

슈퍼셀의 브롤스타즈는 7세 이상의 모바일 게임으로 2019~2020년에 국내에서도 엄청 핫한 게임이였습니다.

3v3 멀티플레이 배틀로얄게임당 약 2~3분 내외로 즐길 수 있는 간단하면서도 슈팅 게임입니다.

2019년 놀이터에서 브롤러 옷을 입고 노는 아들과 친구들

얼마나 인기였냐면 제가 아는 동네 어린이 전부 브롤스타즈에 나오는 캐릭터인 브롤러 복장을 하고 다녔을 정도였습니다.

물론 그 이후로도 인기 있기는 했으나 패치나 게임 룰 변경으로 인기가 떨어지더니 급기야 로블록스가 인기를 끌면서 뒷방 늙은이 취급받기 시작했죠.

작년 만해도 슈퍼셀의 브롤스타즈는 구글플레이 앱 스토어 모바일 게임 어플 순위에서 20위에도 못 들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아들 브롤스타즈 계정

내 브롤스타즈 계정

게임을 좋아하는 아들과 저는 예전부터 나름 상위 순위권이어서 아주 가끔 하곤 했었습니다.

접속해도 너무 느려터지고 사람도 별로 없다시피 했었죠..

그러더니 한두 달 전부터 게임 유튜버들이 다시 브롤스타즈 영상을 많이 올리기 시작합니다.

게임이 업데이트된 영향도 있는 것 같긴 합니다.

그러더니 아들과 친구들도 전부 다시 브롤스타즈를 하고 있습니다.

찾아보니 최근 부쩍 인기가 많아졌습니다.

인기 순위(좌), 매출 순위(우)

구글플레이 앱 스토어 모바일 게임 어플 순위 14위도 찍었더군요. 최대 매출 어플 순위로는 무려 10위권 안에 들었습니다.

전성기만큼은 아니지만 신규 유저로 인해 다시 인기 있다고 합니다.

슈퍼셀 게임 중에서도 제일 잘 나가고 있다고도 합니다.

주말 기준 동시 접속자 수 180만이 된다고 하니 대단합니다.

아마도 브롤스타즈는 신규고객인 어린이 친구들의 유입으로 제2의 전성기가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최근 스타필드 수원을 오픈하면서 브롤스타즈와 콜라보를 기획했습니다.

'스타드랍 인 스타필드'

스타드랍 보상

스타드랍(별뱃지 모양)은 브롤스타즈에서 주는 랜덤 보상 체계입니다.

최근 잇님의 스타필드 방문기를 봤습니다.

오픈런인데 팝업스토어 행사장을 가득 매운 어린이와 그 부모들의 엄청난 대기줄..

가히 인기를 실감됩니다.

막막합니다;;

뭐 단단히 각오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아마 다음은 방문 후기일 것 같습니다.

저 살아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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