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일본어 후기 | 오랜만에 포켓몬고 이야기로 불타오른 전화일본어 수업! 랭디 일본어 88회차 솔직후기(~に至る)

우와! 드디어 어제 오늘 시원해지기 시작했다!!ㅠㅠ

오늘 저녁에 밖에 살짝 다녀봤는데

땀이 안난다,,,!!

원래는 저녁은 물론이고 밤에도 더워서 에어컨을 틀었는데

확실히 ㅅㅣ원해지긴 한 것 같다!

몇일 전부터 일본에 엄청 큰 태풍이 온다고 하던데

그 영향이 큰 것 같기도 하고,,

아무쪼록 무사히 지나가길,,!

그럼 오늘도 딕테이션으로 가보자구!!

첫번째는 진짜 하나도 모르는데 듣고 맞춘 단어!

전화일본어 하면서 리스닝이 많이 늘고 있긴 했구나,,ㅠㅠ

‘사상 최연소’라는 뜻의 史上最年少

두번째 앞에는 ‘얼굴을 내밀다’는 뜻의 顔出しする

나는 ‘얼굴을 내미는 것’이라고 생각해서 の앞에 顔出す라고 했는데

顔出しする를 쫌 의역하면 ‘얼굴내미려하다’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은데

두 단어의 뜻의 워낙 비슷해서 정확하게 알려면

쌤한테 여쭤봐야할 듯하다,,!

뒤에는 ‘일체’라는 뜻의 一切

세번째는 오늘의 단어인 ‘〜に至る’

‘~에 이르다’라는 뜻이다!

네번째는 一発였을 것이다,,ㅎㅎ

밑에 번역문은 의역이 된 거라 딱 맞는 단어를 찾고 싶었는데

찾을 수가 없었다,,ㅠㅠ

아마 뒤에 있는 当たった까지 합쳐져서

‘한 방 제대로 맞아 뜨게 된’이라는 뜻이지 않을까 추측해본다,,!!

딕테이션이 끝나면 오늘 주제에 사용하면 좋을 단어들도 훑어보고

전화일본어 수업에 사용될 대화문도 읽어보고나면

오늘의 예습도 끝이다!

첫번째 문장은 はい、病院で簡単に治療を受けたのでもう大丈夫です。

네, 병원에서 간단하게 치료받고 와서 이제 괜찮아요.

急に約束をキャンセルして本当にすみませんでした。라고 대답했다!

갑자기 약속을 취소해서 정말 죄송했습니다.

쌤은 전체적인 느낌이 경어를 사용하는 느낌이라

すみませんでした도 괜찮지만 申し訳ございませんでした이 좀더 정중한 표현이라고 하셨다!

근데 나는 대화문 위에 ‘상황’쪽을 보면

그냥 ‘지인’이라고 되어있어서 申し訳ございません을 쓰면 너무 딱딱할 것 같다고 생각해

그냥 すみませんでした라고 했다고 말했다,,!!

쌤은 ‘지인’이라는 것도 범위가 넓어서 나이가 많은 사람이 있을 수 있다고 하고

또 친구끼리도 「あ!これできなかった!申し訳ない。」라고 쓰일 수도 있다고 이야기해주셨다!

두번째 문장은 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

감사합니다

歩いていたら歩道に入ったバイクとぶつかってしまいました。

걷다가 인도로 들어온 오토바이에 부딪혔습니다

完全に轢かれたことではないから大事に至るまではないんですが、

완전히 치인 것은 아니라서 큰일까지는 아니었지만

腕に痛みがあって病院で診療を受けました。라고 대답했다!

팔에 통증이 있어서 병원에서 진료받았어요

맨처음에 ‘오토바이에 부딪혔다’는 것을 ぶつかった라고 했는데

여기서는 오토바이가 잘못한 거니까 当てられた、轢かれた라고 하는 게 맞다고 하셨다!

ぶつかった라고 말하려면 내가 오토바이로 뛰어가서 부딪쳐야한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ぶつかった라고 하면 보통은 양쪽다 잘못이 있다는 뉘앙스라고 한다 ㅎㅎ

여기서 診療(진료)도 괜찮지만 좀더 어울리는 건 診察(진찰)라고 하셨다

그래서 무슨 차이가 있는지 여쭤봤는데

진찰은 증상이나 어디가 안좋은지를 보는 것이고

진료는 진찰 + 치료라서 이미 치료가 들어간 뜻이라고 한다!

애초에 대화문에 이 사람은 타박상이라 치료가 필요하지 않고

진짜로 뼈가 부러졌던가 하면 상처가 났다던가 해서 치료를 받았다면

’진료를 받았다‘라고 한다

“진찰을 받았어” 또는 「見てもらっえた」라고 하면

치료내용보다는 “원인은 알았어? ” 라는 뉘앙스로 묻는 경우가 많고,

진료라는 말도 원래 의사가 더 많이 하는 말이라고 한다!

세번째 문장은 はい、骨が折れたらどうしようと思ったのに打撲傷だけで済みました。라고 답했다!

네, 뼈가 부러지면 어떡하지 싶었는데 타박상만으로 끝났어요

打撲傷라고 했는데 여기서는 打撲만으로도 괜찮다고 하셨다!

그리고 프리토킹 시간!

쌤이 “이건 어떤 사진일까요?”라고 물으셔서

뭔가 인증샷같은 느낌이 많이 나길래

‘나 피카츄 샀다!’하고 자랑하는 사진 같다고 했는데

쌤이 배경이 좀 이상하다며

뒤에 있는 저게 전기를 담당하는 뭔가 같은데

피카츄가 전기를 낼 수 있으니까 같이 찍은 거 아니냐고 하셨다,,!!!

아니 전혀 몰랐닼ㅋㅋㅋㅋㅋㅋ 쌤 엄청 예리하시네 ㅎㅎ

프리토킹 질문은 조금 바꿔서 “부모님이 보시던 혹은 자신이 어릴 때부터 보던 애니 중에 지금까지도 인기있는 작품이 있습니까?”라는 것이었다!

그래서 좀 생각해보다가 ‘포켓몬스터’를 이야기했닼ㅋㅋㅋㅋ

나는 포켓몬스터를 1세대부터 즐겼던 세대이지만

포켓몬스터 자체가 워낙 종류도 많아지고

어떤 건 보면 피카츄가 나오지 않는 편도 있어서

지금 세대들은 피카츄를 모를 거라고 생각한 적 있었다

근데 최근에 조카들이랑 만날 일 있어서 이야기를 했더니

“이모 피카츄 알아? 꼬부기알아? 그럼 파이리도 알아?”와 같은 질문세례를 받았닼ㅋㅋㅋㅋㅋ

그래서 얘네들이 왜 이걸 다 알지? 싶어서 언니한테 물어봤더니

언니가 요즘은 유행이 돌아와서 다시 1세대 포켓몬이 인기라고 했다!!

그래서 돌아오는 길에도

아니,, 지금은 티비방영도 안하는데 어떻게 알지?하고 생각해보니까

예전에 유행했던 ‘포켓몬고’가 한 몫하지 않았을까 싶다

전화일본어 수업이 끝나고 작문시간!!

오늘의 질문은 ‘일상생활에서 의사소통이 가장 중요하다고 느꼈다던가 부족하다고 느낀 적이 있나요?’

‘의사소통의 중요성을 느낀 경험에 대해 알려주세요’였다!

약간 심오하긴 해서 내 나름의 경험을 적어서

初彼氏と付き合った時彼はいつも私の気持ちをして配慮してくれるから

私が言わなくても私の全てを知っていると思いました。

それで「なんで私の気持ちを知っているのにこれしないの?」と言ってしまいました。今考えばすごくバカみたいな態度でした。라고 제출했다!!

그리고그리고!! 복습시간!!

이 날은 평가시간이 조금 늦어져서,,

‘흠,, 오늘 신나게 이야기하긴 했지만 뭔가,, 잘못 이야기했을까?’하는 걱정을 좀 했는데

다행히도 평가는 좋았다,,!!

후유유

그리고 작문에 대한 피드백 시간!!

오늘은 미쿠쌤께서 도와주셨는데,,,

평소에 비해 코멘트가 2배는 더 되는 것 같다,,허허

문장에 수정된 부분은 한 군데 밖에 없는데 말이지,,

일단 긴장되는 마음으로 코멘트를 해석해보자,,!!

아주 잘 쓰고 있습니다.

자신의 생각이 확실히 정리되어 있고, 알기 쉬운 문장입니다.

일본어 표현도 자연스럽네요.

1. 조금 1문장이 길 때는, 중간에 ','를 넣읍시다.

2. ' ~れば'

동사 그룹에 따라, 사용법이 달라집니다.

I그룹(i→e)

飲みます → 飲めば

急ぎます→ 急げば

II 그룹(ます→れば)

食べます → 食べれば

見ます → 見れば

III 그룹

します→ すれば

きます → くれば

배운 표현을 사용해서, 질문에도 정중하게 대답하려고 하는 것이 전해졌습니다!

이번에는 이상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와우,,, 미쿠센세,,스고이,,,

이거 진짜 맨처음 일본어문법 배울 때 나오는 건뎈ㅋㅋㅋㅋㅋ

이걸 틀렸다,,ㅋㅋㅋㅋㅋㅋㅋ

너무 내용을 자연스럽게 하는데 집중해서

이런 세세한 부분을 놓쳤나보다,,허헣

앞으로 신경써서 써봐야겠답,,!!

그 뒤에 오늘 전화일본어 수업에 나왔던 단어들 뜻 맞추기와

수업 때 같이 했던 대화문들 완성해보고

마지막으로 깜지까지 쓰면

오늘의 전화일본어 수업은 끝끝!!

[해당 리뷰는 수강권과 원고료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으나, 느낀 점을 솔직하게 작성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지루한 외국어는 없다, 랭디

langdy.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