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스왑 V4 KYC 후크, 커뮤니티 논란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 커뮤니티 유저가 X를 통해 유니스왑 V4 후크에 대해 비판했다.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유니스왑(Uniswap) V4 후크를 위한 오픈소스 디렉토리의 새로운 후크가 암호화폐 커뮤니티에서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15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이 후크를 통해 사용자는 풀에서 거래하기 전에 고객인증(KYC) 확인을 받을 수 있다. 보도에 따르면 X(이전 트위터)의 한 사용자는 이 후크를 비판하며, 이는 탈중앙화 금융 프로토콜이 규제 당국에 의해 화이트리스트에 오를 가능성을 열어준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 한 해 동안 내 모든 게시물에서 설명했듯이 모든 것이 LP를 위한 'KYC 옵션'으로 시작된다. 그리고 결국에는 오프체인에서 호스팅되는 규제기관 화이트리스트 승인 데이터베이스로 이동한다"라며 "그리고 나서 비 KYC는 불법 테러리스트 자금 세탁으로 분류된다. 연약한 놈들을 위해 기는 짓은 그만둬라"라고 강조했다.
후크는 개발자가 프로그램의 주요 구조를 변경하지 않고 코드를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도구다. 유니스왑 V4에서는 이 훅을 통해 개발자가 탈중앙 금융 프로토콜 내에서 KYC 인증을 사용할 수 있다.
금융 기관은 고객 신원을 인증하고 관련 위험을 평가하기 위해 KYC 절차를 사용한다. KYC의 주요 목표는 자금 세탁과 테러 자금 조달 활동을 탐지하는 것이다.
KYC 후크는 커뮤니티 개발자가 유니스왑 V4의 디렉토리에 옵트인 기능으로 배포했다. KYC 인증은 NFT로 수행된다.
유니스왑 V4는 맞춤형 후크를 도입해 2024년 초 출시할 예정이며, 거버넌스 승인을 받은 기관으로 액세스가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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