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상황문답 (11)
Q. 그동안의 일
케이아 : 그동안 어떻게 지냈는지 알려줄 수 있어?
여주 : ……케이아 씨는 많은 「희생」 을 봤나요?
케이아 : …………응. 옛날에…………
-여주에게 그동안 어떻게 지냈냐며 묻는데 여주가 슬픈 표정으로 이야기하니까 침묵과 같은 표정으로 옛날에 봤다고 말하는 케이아
다이루크 : 어떤 이유로 묻고싶지만 그동안 어떻게 지냈으면 그렇게 「슬퍼보이는 얼굴」 로 있는거지?
여주 : ……아 들켰나요? ……저 많은 희생을 봤어요. 구하지 못한 이 죄책감으로 여정을 다니는 동안 울었거든요……
다이루크 : 그런 「죄책감」 은 네가 가질필요없어. 잘못한건 그들을 죽인 녀석이지 자네가 한건 아니니까.
-여주를 보며 묻는데 여주가 웃다가 슬픈듯한 표정으로 말하니까 오히려 덤덤한 표정으로 여주가 잘못한게 아니라며 말하는 다이루크
종려 : 한번만 자네를 안아보고 싶군……
여주 : 종려 님…………
종려 : 자네에게 아무것도 묻지않을테니…… 울어도 된다네.
-여주가 슬픈 표정으로 있으니까 아무말 안하고 안아보고 싶다고 하는데 여주가 자기이름 부르며 나지막히 눈물흐르니까 울어도 된다고 말하는 종려
소 : 왜그렇게 슬픈 얼굴로 짓고있어……
여주 : 미안해…… 그동안 희생을 많이보고 다녀서 그런지 너무 무서워서 울었나봐……
소 : 난 어떤일이 있어도 죽지않을거야…… 너와 이 리월과 함께 영원할테니까……
-여주가 슬픈듯한 얼굴을 지으니까 묻는데 여주가 미안하다며 이야기하니까 눈물 닦아주며 여주를 바라보는 소
타르탈리아 : 왜 우는거야 친구…?
여주 : 나…… 그 아이 만나고싶어. 이 세상의 모든것을 위하여 희생하는 그 아이가…… 타르탈리아 씨. 「숲은 모든 걸 기억」 할까?
타르탈리아 : ………뭔자는 모르지만 아마 기억할거같아………
-여주와 같이 밥먹으려고 하다가 여주가 우는 얼굴을 보며 황급히 다가가는데 여주가 누군가를 보고싶다며 우는 얼굴로 바라보니까 진지한 얼굴로 여주의 눈물닦는 타르탈리아
카미사토 아야토 : ……어? 잠깐 너희들끼리 쉬고있어. 나 잠깐 저기로 가볼게. ……왜그렇게 슬프게 있는건가요?
여주 : ……예? 아…… 혹시나 묻는데 츠루미 섬은 뭔가요…… 도대체 뭐길래…… 뇌조가 그 무고한 사람들을 죽인걸까요……
카미사토 아야토 : ……당신 때문에 죽은게 아니니 그렇게 울지말아요……
-부하들과 이야기하다가 여주가 슬픈듯한 표정을 보더니 다가가 물어보는데 여주가 츠루미 섬 얘기하자 깊은 탄식의 표정으로 여주를 위로하는 카미사토 아야토
카에데하라 카즈하 : 어떻게 지냈는지 물어봐도 될까?
여주 : 츠루미 섬의 사람들 원래 죽은 사람들이라며……? 뇌조는 뭐야? 왜 츠루미 섬의 사람들을 희생하게 만든거야? 나…… 아무것도 모르고 구해줬어… 아무것도 모르고! 그 사람들의 희생을 몰라줬어……
카에데하라 카즈하 : 괜찮아 울지마……. 내 「생각」 이지만…… 츠루미 섬 사람들은 네가 그곳의 「안개」 를 걷어줘서 감사히 생각할테니까…….
-여주를 보며 어떻게 지냈냐며 묻는데 여주가 울면서 모든걸 이야기하자 여주를 안으며 달래주며 어딘가를 보며 말하는 카에데하라 카즈하
토마 : 왜그렇게 슬퍼하는거야…… 응?
여주 : 수 많은 희생을 봤어요…… 제가 그 사람들과 그 아이들을 구하지 못해서 너무 미안해져요……
토마 : …………그렇구나? 그치만 그 사람들은 네가 그런게 아니라며 오히려 감사할거야…………
-여주가 슬픈듯한 목소리로 말하는거 듣더니 결코 여주의 탓이 아니라고 말하는 토마
시카노인 헤이조 : 어떻게 지냈어?
여주 : ……뇌조 알고있겠지 헤이조는……
시카노인 헤이조 : ……거길 갔구나…… 너무 슬퍼하지마. 내 생각이지만 그 사람들은 너에게 고마워할거야……
-여주가 뇌조 얘기만하는걸 듣고 바로 알아차려서 여주의 표정을 보며 슬퍼하지 말라고 하는 시카노인 헤이조
알하이탐 : 뭘 그렇게 슬픈얼굴로 있는거지?
여주 : 알하이탐 씨…… 아란나라 아이들은 「아슈바타 나무」 가 되는게 「자랑스러운」 일일까요? 전…… 이제 그 아이들을 못보는거에 슬픈데……
알하이탐 : 숲이 기억하듯 너도 좋을 추억을 기억하면 그 아란나라들도 기뻐하겠지.
-여주가 슬픈 얼굴을 지으니까 물어보는데 여주가 아란나라와 아슈바타 나무 얘기하는걸 듣고 나름대로 위로하는 알하이탐
카베 : 왜그렇게 우울해하는거야……?
여주 : 이제 저는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아란마가 저에게……숲이 모든걸 기억할테니 슬퍼하지 말래요…… 전 그 아이를 이렇게 보내기 싫은걸요……
카베 : 괜찮아…… 맞아. 숲은 모든걸 기억할거야…… 그러니까 정말 행복한 마음으로 보내주는게 어떨까……?
-우울해하는 여주를 보며 걱정하는데 여주가 아란나라 이야기하는걸 가만히 듣더니 안아주며 위로하는 카베
타이나리 : 슬퍼보이는거 같은데 이거라도 마실래……?
여주 : 타이나리는…… 죄없는 사람들의 희생과 구하지못한 죄책감이 있지않아……? 난… 너무 많은 희생을 봐서 슬퍼……
타이나리 : 그건 네 잘못이 아니야…. 넌 그 사람들의 억울함을 풀어줬잖아……? 그러니까 네가 슬플필요는 없을거같아….
-숲의 모든 상황을 둘러보는데 여주가 뒤에서 말거니까 조금 놀랐지만 다시 웃으며 건강히 잘 지냈냐며 묻는 타이나리
사이노 : 너 왜그래 무슨일이 있어?
여주 : 이 세상은…… 잘못한 사람도 없는데 왜 희생을 하는걸까? 난 그들을 구하지도 못했는데……
사이노 : ……진지하게 말해도 될지 모르지만 그건 네가 잘못한게 아니야. 넌 세상 사람들의 곤란함을 다 도와줬잖아.
-여주가 슬픈 표정으로 이야기하는걸 보더니 여주가 잘못한게 아니라며 오히려 진지하게 바라보는 사이노
방랑자 : 네가 무슨 우니까 버섯몬을 때려 눕힐 때의 표정같잖아.
여주 : 넌 내가 슬픈 이유도 모르면서………
방랑자 : 알고있으니까 내가 이런 농담을 하는거 아니야. ……넌 희생당하는 억울한 녀석들이 슬픈거잖아. 그게 네 탓이 아니니까 너무 슬퍼하지말라고.
-여주가 울고있으니까 버섯몬을 비유하는데 여주가 아무것도 모른다고 하자 정색한 얼굴로 여주를 똑바로보는 방랑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