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고 커뮤니티데이 물짱이와 이로치 대짱이 후기
지난 4월 10일 포켓몬고 커뮤니티데이가 진행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게임리뷰어 용티입니다. 물짱이 많이들 잡으셨나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주말 진행된 복각 물짱이 커뮤 후기를 보고 해볼까합니다. 결과 먼저 살짝 알려드리자면 높은 CP와 개체값을 가진 대짱이와 이로치 대짱이 모두 득템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이번 4월 포켓몬고 커뮤니티데이의 주인공인 물짱이는 3세대 물타입 스타팅 포켓몬입니다. 머리 지느러미로 물의 흐름을 잘 파악하는 능력을 갖췄을 뿐만 아니라 바위를 들어올릴만큼 힘도 쎈 녀석이기도 한데요. 실제로 포켓몬고에서도 활용도가 높은 1~1.5티어급 상위 포켓몬입니다.
진화는 늪짱이, 대짱이, 메가진화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상당히 강력하며 배틀에서의 활용도도 높습니다. 타입은 물과 땅으로 풀 외에는 딱히 큰 약점이 없는 것이 강점이자, 다른 쟁쟁한 경쟁상대(쓸만한 물타입 포켓몬)들이 많다는 것이 조금 아쉬운 점이긴 합니다.
특히, 이번 4월 포켓몬고 커뮤니티데이 같은 경우에는 이벤트 종료 후 2시간 동안 대짱이로 진화시 스페셜 어택인 하이드로캐논을 배울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대짱이를 가지고 있더라도 꼭 참여해볼 가치가 있었습니다. 하이드로캐논의 사기급 성능이야 따로 설명을 안드려도 되겠죠?
더불어서 이번 포켓몬고 커뮤니티데이 복각 물짱이 이벤트의 경우 해당 이벤트 시간 동안 포켓몬을 잡았을 경우 평소 경험치의 3배를 얻을 수 있는데다가 향로와 루어모듈의 효과 3시간 지속, 커뮤니티 데이(복각) 시간 GO스냅샷을 찍으면 대짱이가 등장하는 등 소소한 재미거리 + 유용함이 복합된 좋은 이벤트였습니다.
포켓몬고 커뮤니티데이 진행 당시 저희 아파트 상황입니다. 정말이지 물짱이가 엄청나게 등장해 맵을 가득 메운 장관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 동안 모아두었던 몬스터볼과 슈퍼볼, 하이퍼볼까지 총동원해서 CP나 개체값 관계없이 일단 무조건 잡아들였습니다.
100~200 마리 이상을 잡았던 것 같은데, 야생에서 잡은 것이다보니 확인 결과 그렇게까지 개체값이 잘나온 것은 몇 안되었습니다. 당연히 100% 짜리는 없었구요. 그나마 85~95정도 되는 녀석들 몇 마리를 다행히 잡는데 성공해서 대짱이로 진화시켜 주는데 성공했습니다.
어차피 오래 사용하게 될 녀석들이라 늪짱이 상태에서 추가 스킬도 해방해줬습니다. 그렇게 해서 만든 물대포, 하이드로캐논, 지진 대짱이입니다. 대짱이의 졸업스킬을 100% 갖춘 녀석입니다.
물짱이 이로치 버전도 7~10마리 정도를 잡았는데, 이녀석 역시 CP나 개체값이 그렇게까지 좋지는 않았습니다. 그나마 공격력 높고 HP가 낮은 대신 방어력이 어느 정도 있는 녀석이 나와서 체육관 대전이나 배틀리그에서 사용가능한 이로치 버전의 대짱이도 하나 진화시키는데 성공했습니다.
포켓몬고 커뮤니티데이에서만 얻을 수 있는 물대포, 하이드로캐논, 지진을 가진 이로치 버전의 대짱이입니다. 최종 결과 이로치 버전을 포함 이번 복각 커뮤를 통해 총 3마리의 CP와 개체값 좋은 대짱이를 손에 넣는데 성공했습니다.
포켓몬고 로켓단 리더 알로와 배틀에서 이번에 획득한 이로치 대짱이를 사용해봤습니다. 상성이 그렇게까지 좋지 않아서 100% 만족스러운 전투를 이끌어내지는 못했지만, 하이드로캐논을 가지고 있는 대짱이가 쓸만하다는 건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일반 대짱이에 비해서는 핑크빛? 자주빛? 대짱이가 좀 더 레어한 느낌이 있긴하네요. 전투에 사용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이렇게 얻은 이로치 대짱이는 앞으로도 꾸준하게 주력으로 사용해볼 생각입니다. 여러모로 즐거웠던 포켓몬고 커뮤니티데이 복각 물짱이 이벤트였습니다. 여러분도 재미있게 즐기셨기를 바라며 다음 커뮤 후기 역시 좋은 소식(결과?) 블로그를 통해 전해 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