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블록체인 게임 ‘미르4’ 업고 승승장구

위메이드의 시총이 4조 원을 돌파하며 승승장구 하고 있다. '미르4'의 글로벌 흥행이 톡톡한 역할을 했다. 위메이드가 18일 126000원에 장을 마감하며 4거래일 연속 상승을 이었다. 시가총액도 4조1904억에 안착했다. 지난달 시가총액 2조 원 돌파 이후 약 한 달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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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의 시총이 4조 원을 돌파하며 승승장구 하고 있다. ‘미르4’의 글로벌 흥행이 톡톡한 역할을 했다.

위메이드가 18일 126000원에 장을 마감하며 4거래일 연속 상승을 이었다.

시가총액도 4조1904억에 안착했다.

지난달 시가총액 2조 원 돌파 이후 약 한 달 반 만에 세운 기록이다.

위메이드의 상승세는 글로벌 시장에서 뜨거운 인기를 보이고 있는 ‘미르4’가 견인했다.

‘미르4’는 지난해 11월 국내 시장에 출시된 멀티플랫폼 MMORPG(대규모 다중 접속 역할 수행 게임)다.

출시 당시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 갤럭시 스토어 등 국내에서 만날 수 있는 앱 마켓에서 최고 수준의 성적을 거뒀다. 출시 6개월 만에 10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 게임은 기존의 단순 사냥 중심의 MMORPG와 달리 사냥, 채집, 채광, 운기조식 등으로 구성된 4대 분기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탄탄한 시스템과 재미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미르4’는 지난 8월 26일 글로벌 시장에 진출했다.

전 세계 170여 개국에 선보인 ‘미르4’ 글로벌 버전은 오픈 당시 준비한 36개 서버 대부분이 혼잡 상황을 보일 만큼 흥행했다.

이용자가 몰리면서 일부 서버는 캐릭터 생성이 제한되기도 했다.

이후 빠르게 서버를 추가해온 ‘미르4’는 10월 17일 기준으로 아시아 서버 76개, 인도 서버 7개, 유럽 서버 20개, 남미 서버 23개, 북미 서버 37개 총 163개 서버를 운영 중이다.

서버 추가 속도를 고려하면 이른 시일 안에 새로운 동시접속자 수 기록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미르4’ 글로벌 버전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것이 특징으로, 게임을 하면서 재화를 벌 수 있는 ‘P2E(Play To Earn, 플레이투언)’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용자는 게임 내 주요 자원인 ‘흑철’을 채광해 유틸리티 코인인 ‘드레이코’로 변환해 다른 게이머 등과 거래할 수 있다.

위메이드는 오는 11월 16일 ‘미르4’에 NFT(대체불가 토큰) 거래소를 도입할 예정이다.

NFT 거래소가 도입되면 위메이드가 준비한 블록체인 기반의 경제 시스템이 더욱 구체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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