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나라 연 신규직업 도깨비 후기 및 권역 서버 등장 바연 근황 리뷰

안녕하세요 ?! 바람의나라 연 게임을 다시 포스팅하게 될 줄 몰랐습니다

바람의나라 연이 출시된지도 어느덧 3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는데요 ?

출시 당시에, 슈퍼캣회사의 아기자기한 그래픽 연출로 많은 호평을 받았던 게임이였습니다

저 역시 친구들과 정말 재밌게 모바일 게임을 플레이 했기때문에

기억에 많이 남았으며

현재의 PC바람의나라는 옛날에 알던 그 바람의 나라가 아닌

메이플스토리와 비슷해진, 바람의스토리(?) 느낌의 혼종 게임이 되었어서

90년대, 00년대 옛 향수를 느끼기 원하는 분들이 많이들 바연 게임을 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모바일게임이라는 PC와는 다른점,

그리고 옛날게임과 다른 현질유도 등이 그 추억으로 부터 조금 이질감을 느끼게 하기에

아쉬운점이 없진 않았던것 같습니다

그런 바람의나라에 최근 핫이슈가 있어서 포스팅하게 되었는데요?

저는 이슈만을 쫓는 블로거가 아니고,

마침 바람의나라연에 복귀하여 모바일게임을 즐기고 있던 와중에

도깨비 패치와 함께

새로운 서버개념인 권역이 등장하게되어

이에대해 직접 체험하고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온라인에 있는 카더라류의 통신을 정리하여 쓴게 아닌

실제 경험 후 작성하고 있음을 우선 알려드립니다.

우선 도깨비는 많은 사람들이 우려했던것과는 다르게,

외형자체는 일반 캐릭터와 같습니다.

광고 영상에서는 마치, 새로운 모델링된 캐릭터처럼 등장했지만 (도깨비는 위 캐릭터처럼 생긴것 마냥)

평범한 타캐릭과 똑같으며, 약간 방망이류 아이템을 들고다니고 있으며

도깨비가 좋아하는 묵을 이용한 스킬명 작명(메밀묵섭취 스킬 : 피해감소, 체력마력회복, 피해저항 증가 효과)

센스있는 작명과 화려한 스킬들로 꽤나 신선했던것 같습니다

하지만 모든 신캐릭터가 그렇듯

도깨비는 타 직업대비 사기느낌이 살짝 풍기는... 느낌이 있어서

신규 서버가 열렸을때 80%~90%의 유저들은 도깨비로 플레이하는 듯한 기분이였습니다

어차피 직업 변경이 가능한 게임이기에 나중에 마음에 안들면 변경하지 ~

라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도깨비는 특이하게도 육성법

격수 처럼 올 체력을 찍는 방법이 있고,

비격수 처럼 체마를 반반 찍는 방법이 있다고 합니다 (현재까지 알려진 육성법이고, 시간이 지나서 이 글을 보실경우 다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격수처럼 체력을 주류로 찍는게 유행인듯 싶었으며,

스킬중 일부는 도깨비불을 스택을 쌓아 유지 공격하는 느낌의 스킬이라 생각되더라구요

하지만 모든 모바일 게임이 그렇듯,

스택 신경쓰지않고 적당히 자동사냥을 돌려놓으면 준수한 성능으로 사냥하는 느낌입니다

도깨비는 나름 평이 좋으며,

낭만무사를 즐기던 무사직업 대부분의 유저들이 도깨비로 갈아탄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두번째로 이야기 드릴것은

바람의나라연은 인구가 적은 서버를 서버통합하는데에 이어서

새로운 개념인 권역이라는것을 등장시켰습니다

기존 바연은 환수가 같은 계정이면 다른 캐릭에도 공유가 되는 시스템이였는데요?

이번에 나온 권역이라는 개념은 쉽게말하면... 북미서버, 남미서버 느낌으로

환수가 공유되지않고,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서버를 만든것 입니다.

계정안에서도, 서버안에서도

아에 관여가 안되는 두 세상이라는 느낌이 편할것 같습니다

최근 바람의나라 연은

고인물 유저들로 인해서, 최상위 컨텐츠를 일부 그룹이 오랜기간 독점하는 사태가 발생하여,

웬만하면 순위에 변동이 없다고 하더라구요

이에, 과금을 유도하기 위해

새로운 권역이라는 개념을 넣어서

새롭게 시작할 기회를 줄태니

현질 한번 잘 해보세요

느낌으로 오픈한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대부분의 많은 유저들도 그저 돈을 벌기위한 슈퍼캣의 자충수가 아닌가 라고 생각하며,

많은 유투버 인플루언서 분들의 방송을 보더라도

"이게 뭐하는 짓이냐" 라고

한탄, 절망, 분노를 표출하는 분들이 꽤 많았습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저 개인적으로는 새롭게 모두가 평등하게 시작할 기회가 생긴건

저 같은 복귀유저, 신규유저 에게는 정말 좋은 기회라 생각됬습니다

하지만 이게 그렇게 좋은 기회같지도 않은걸

깨닫기까진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저같은 일반유저들이 기대한것은

바연 초창기 처럼, 조금 힘들지만 육성에 대한 재미가 있었던

과금이 너무 크게 관여를 안하던때가 아니였을까 싶었지만

현재의 새로운 권역은 과금을 조금만 하더라도 무려 '전설' 환수를 확정으로 준다는것에 있습니다

너무 대놓고, 신규 권역서버를 오픈한 의미를 알 수 있었던 부분이 아닐까 싶어 아쉬웠는데요..

물론 요즘 게임들이 전부다, 자선업체가 아니고

돈을 벌어야 더 좋은 컨텐츠 업데이트가 이뤄질 수 있다는것에는 어느정도 동의를 합니다만..

저는 솔직히 바람의나라연 새로운 달 권역 서버과

기존에 있던 해 권역 서버 둘다 해본 입장으로써

바람의나라 연은 뭐랄까...

약간 프리바람의나라,

프리메이플스토리 같은 느낌도 풍기고 있다 생각합니다

본래는 띄엄띄엄 몹이 젠되어야할 맵이지만,

이렇게 몰려서 사냥하기 편리하게 만든 지역이 있는가 하면,

(젠도 빠르고 항상 몰려서 생성되는 몬스터들)

다른 지역도 그러냐 묻는다면 또 그건 아닙니다

의도해서 만든것이든, 의도하지 않았든 왜 이렇게 만든건지 이해할수 없던 부분입니다

차라리 전부다 이렇게 폭젠, 모아젠 하는 지역을 만들던가 말이죠

어디는 정상적으로 옛 바람의나라처럼 띄엄띄엄 한마리가 나오는데,

또 어디는 비정상적으로 위처럼 모아모아 빠르게젠이 되니 말입니다

이렇게 비약적으로 아이템이 많이나오는 지역도 있더라구요...

저는 달의 권역서버에서도 시골서버를 선택하여 플레이 하고 있는데

이건 3일차에 랭킹을 본 현황입니다.

무려 3일차인데 불구하고, 무사의 랭킹 11등이 51렙인 유저라고 합니다 ㅎㅎ....

그렇다고 키우기 어려운거 아니냐 하실탠데

자동사냥만 몇시간 돌려도 100랩이 넘을거 같은 느낌입니다

궁사역시, 22위는 15랩인 유저로...

정말... 할말이 없을정도입니다

특정직업은 정말 사람이 없는 현상,

이게 프리 바람의나라가 아니면 뭘까 싶기도 해요

다행인지 불행인지, 달의권역에서도 연섭이라고 불리우는 도시서버는

현재 캐릭터가 생성이 안 될 정도로 인기는 좋다고 합니다만,

시골사람들 피셜에 의하면, 어차피 곧 서버가 통합되고,

새로운 권역이 생길지도 모른다는 의견이 분분합니다

그뿐 아니라, 사냥터의 밸런스도 정말 심각하다고 느껴지는 부분은 이것입니다.

최근에 서버가 패치되면서 여지껏 바람의나라 육성법이라고 글썼던것들은

참고만 할 수 있을뿐, 현 상황에대해서는 도움이 안되는데요 ?

시스템에서 추천해주는 던전에서는 마리당 경험치를 고작 0.39% 주는데요?

이는 경험치 추가물약 4종세트를 모두 먹은 수치로, 정말 캐릭터 육성에는 부족한 경험치라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생각해낸것이

바람의나라 연, 고인물 유저들은 초창기에도 잠깐 등장했던

흉가 노가다를 이용하는것인데요 ?

흉가3 이면 비밀공간에서 많은 고랩들이 사냥하는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사귀 보조장비 도안을 얻어 경험치를 얻기 위함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것으로 어떻게 경험치를 얻느냐면,

15% 확률로 성공하는 보조장비의 성공률을 이용하여

실패할경우 주어지는 '왈숙이의 눈물' 아이템을 얻습니다

이를 이용하면... "털보의 응원" 이라는 아이템을 제작으로 만들 수 있고

확률적으로 십억경(경험치)를 얻을 수 있는데요 ?

돈과, 재료가 좀 소진되는 문제가 있었지만

제 캐릭터 (약400랩) 기준으로

순수 사냥으로만, 폭사냥터에서 60분 동안 약 66개의 십억경을 모았다면,

흉가 악세사리 털보 육성법으로는 60분동안 약 180개~240개 정도의 십억경을 모울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흉가 악세사리 육성법은

운이 좀 따라줘야하긴 하지만, 사냥만 하는것의 3~4배의 효율을 자랑하기에

해볼만하다 생각되었습니다.

이 외에도 뢰진도 버그, 백두산 버그 등

밸런스 외에도 많은부분 아쉬운 부분이 많은듯한 바연 근황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ㅠㅠ...

계속 단점만 말했지만

그럼에도 제가 바람의나라 연을 좋아할수밖에 없는 이유

그나마 아무래도 90년대,00년대의 바람의나라 향기를 느낄 수 있기도 하고,

그래도 그 안에서 펼쳐지는 슈퍼캣만의 아기자기한 감성이 있기때문이라 할 수 있을것 같네요

오리지날 바람의 나라 PC게임 에서는 망또와 웨딩드레스를 입고 혼례를 하는 일반 결혼식도 있지만,

2000년대 중후반부터는 전통혼례라는 컨텐츠가 업데이트 되었어서

너도나도 목각을 깎아 혼례를 준비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결혼할 양쪽의 남녀 캐릭터가 사냥 중간중간 시간을 투자하여

오랜 시간 공을 들여 목각을 깎아 결국에는 원앙 목각을 만드는 컨텐츠입니다)

이 컨텐츠가 모바일 바람의나라 연 게임에도 그대로 구현되어 있다는점은 정말 좋더라구요 ㅎㅎㅎ

물론, 솔로로 게임을 지내는 분들도 많겠지만....

초중고 학생시절 바앤, 메이플앤 이라는

함께 게임할 친구를 구하던 분들께도 추억은 있으실거라 생각됩니다 :)

실제로 와이프와 부캐릭터 전통혼례를 올릴 수 있는 컨텐츠를 함께 진행해보았습니다

인구수가 얼마 안되는 서버였지만,

곧 결혼식을 한다는 세계후 시스템 알림 덕분에

랭커분들이 와서 축하를 해주시는 모습이였습니다 ㅎㅎㅎ

(이분들과는 아는사이가 절대 아닙니다)

아이디는 모자이크 했지만, 아이디 앞에 ★★ 숫자는 서버 랭킹을 의미하는 칭호입니다

뭐 사실 이분들은, 전통혼례에 참여할경우 주어지는

경험치와 드랍률상향 버프를 받기위해 참여했다곤 하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오셔서 인사라도 건내주는게 또 얼마나 따뜻한(?) 유저의 정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

오늘은 이렇게 바람의나라 연 현지인(?)의

신규직업인 도깨비 직업을 간단히 리뷰해보았고

새로운 서버 권역 업데이트 리뷰를 해보았습니다

결론은,,,

바람의나라연,, 바연

무과금으로 바람의 나라 옛 추억을 느끼기엔 좋지도 않지만 나쁘지도 않다,

그리고 좀 빡겜(몰입해서 열심히 게임)을 하기에는....

솔직하게 말씀드려 살짝 망게임 향기도 나기때문에 조심해서 과금할 필요가 있다!

정도라고 할 수 있겠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좋은하루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