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고] GO Fest 2024: 글로벌 1일차
포고 칭구들이여 ... GO Fest 2024: 글로벌 이벤트의 1일차가 끝났다.
1일차는 다들 알차게 보냈는가? 결론을 말하자면 피곤한 하루였다.
오전 6시에 기상하여 씻고 식사 한 후에 옷 입고 외출 준비 완료했다. 선크림과 물병, 작은 가방을 준비하고 9시 50분 집에서 나왔다. 그리고 10시 시작!
일단 빠르게 컬렉션 챌린지를 마무리하고 레이드 집중하기로 했다.
10시부터 목초지의 새벽 서식지 컬렉션을 빠르게 완료하고 네크로즈마 레이드를 뛰기 시작했다.
티켓 소지자 보너스로 색이 다른 포켓몬을 만날 확률이 높다고 해서 내심 기대하면 두근거리는 1일차를 시작했다.
먼저 꼬까옷을 입었다. 네크로즈마 좋은 개체 기원으로 네크로즈마 세트를 입었는데, 친구가 네크로즈마 가죽으로 만든 거라서 네크로즈마가 보면 도망갈 듯이라는 농담을 했다. 하하하 농담이었을까? 지금 생각하면 저주 같다.
날개는 세트 아니다.
오전 10시에는 뭘 만나지 못했고 오전 11시가 넘어가자 색이 다른 친구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게다가 운 좋게 켈리몬도 만났는데 언제 만났는지 모르지만 필드에 있길래 잡았다. 그러나 개체값은 ... 하하하하하!!!!
12시에는 딥상어동과 달 왕관을 쓴 피카츄의 색이 다른 모습을 만났다.
이때쯤이 아마 네크로즈마 20마리 정도 잡았던 거 같다. 그러나 고개체도 색이 다른 친구도 없었다. 버그가 아닐까 생각했지만 단톡방에서 네크로즈마 색이 다른 모습을 인증하는 카톡들이 올라왔다.
나만 ... 나만 없어.
그러나 아직 포기할 수 없었다. 고작 12시인데, 아직 6시까지는 시간이 있었다. 그 안에 최소 2마리는 나오지 않을까 싶었다. 고개체나 ... 색이 다른 녀석이 말이다.
그 뒤로도 색이 다른 포켓몬들이 많이 나왔다. 2시 탐에 소미안, 4시 탐에 에몽가! 그리고 ... 기다렸던 바로 그 녀석.
바로 색이 다른 네크로즈마 ! 비록 개체값이 이상하더라도!!! 나는 너를 만나서 행복하다!!!!!!!!!!!!!!!!!!!!
진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빡세게 네크로즈마를 잡았는데, 고개체 없고 색이 다른 네크로즈마 이거 하나 건졌다.
와아 ... 내일 어떻게 하지?
이거 잡고도 6시까지 5판인가 더 했는데 ... 별 3개도 안 뜨더라. 아니 만땅을 바란 것도 아니고 3개짜리 ... 그냥 별만 3개 ... 후우 ㅠㅠㅠㅠ 그래도 사탕이랑 사탕XL이랑 별의 모래는 엄청 모았다.
고통의 컬렉션 챌린지 ... 거지 같은 사악한 밤 ... 물짱이 녀석 때문에 5시가 넘도록 물짱이를 찾아다녔다. 하필이면 이거 시간제한이라서 엄청 찾아다녔다.
그리도 드디어 발견한 물짱이 ... 반갑다 물짱아. 그런데 저기 포켓스톱 근처 가도 한참을 안 나와서 당황하다가 레이니 루어 모듈 쓰고 한 2분 있으니 나왔다.
모든 컬렉션 챌린지 완료.
2일차에 드디어 네크로즈마(황혼의 갈기)와 네크로즈마(새벽의 날개)가 레이드 배틀이 등장한다. 레이드에서 이기면 일반 네크로즈마를 잡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그리고 무료 스페셜 리서치랑 티켓 소지자는 선 에너지 또는 문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선택형 스페셜 리서치를 받을 수 있다. 포켓몬은 내일은 시간에 관계없이 모두 등장한다.
내일도 파이팅이다!
오늘의 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