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M, 역대급 규모를 자랑하는 6주년 맞이 신성검사 리부트 전격 업데이트!
잔잔한 뒤에 폭풍이 찾아온다고, 아무리 그래도 이렇게 어마어마한 규모의 패치가 몰아칠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지난 시간 예고해드렸던 THE DIVINE, 신성검사 리부트와 6주년 맞이 이벤트가 라이브 서버에 전격 업데이트 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그게 어느 정도인가 하면, 보통 리부트나 케어가 있을 때면 새로 등장한 스킬이나 변경점들에 대해 보다 자세히 알아보면서 유저들의 반응을 전해드린 뒤 주요 내용들을 소개해드렸을 텐데, 오늘은 그렇게 할 수 없을 정도라서, 평소와는 다르게 이번 시간에는 거두절미하고 바로 본론으로 넘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뭐, 아무리 그래도 가장 큰 이슈를 아예 언급하지도 않고 넘어갈 수는 없겠죠. 이번 리부트에서 신성검사는 집행자, 수호자, 구도자라는 세 가지 테마에 맞춰 다양한 기술들이 개편되거나 새로 추가됐습니다. 그 중 신화 스킬인 인카네이션은 근접 딜러인 신성검사에게 원거리 타격 능력을 더해줄 뿐 아니라 피격 대상의 MP를 태우고, 짧은 시간 동안 행동 불가 효과가 부여되는 징벌이 부여된다고 알려져 많은 유저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는데요.
다만, 객관적으로 봤을 때 지금 당장은 극히 일부의 플레이어들만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이라 세인트 체이서, 인챈트 웨폰: 크래쉬Lv3, 세인트 카운터(슈프림), 유니티, 세인트 크로스 같은 전설, 영웅 등급의 스킬들이 더 큰 주목을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인챈트 크래쉬Lv3은 이벤트를 통해 구입할 수 있는 상태이긴 하지만 300만 명예 코인이라는 가장 비싼 가격을 자랑하고 있는 데다, PvE에서 탁월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클래스 체인지를 준비하는 유저들에게 1순위로 추천되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반면, 스엔티 스턴(디바인)이나 세인트 체이서, 매직 미러, 세인트 카운터(슈프림) 등은 PvP에 특화된 효과를 지니고 있어 새롭게 육성하든, 혹은 클체로 넘어갈 예정이든 간에 배우는 순서를 전략적으로 가져가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습니다.
그만큼 스킬을 선택할 수 있는 기반만 충분히 마련되어 있다면 나름대로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폭이 넓게 리부트 된 게 아닌가 싶네요. 물론, 그 성능이나 각 기술들에 대한 평가는 조금 시간 더 지나야 명확해질 것이므로, 최신 영상이나 반응들을 꾸준하게 팔로우 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해 보입니다. 아, 참고로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남성 신성검사가 추가되어 상점에서 성별 변경 아이템을 판매 중이라고 하니, 이 점도 참고해주시기 바라요.
다음으로는, 역시나 이전 시간을 통해 소개해드렸던 ‘진 기르타스’ 서버가 전격 오픈한다는 소식입니다. 혹시 기억하지 못하고 계신 분들을 위해 중요한 내용만 뽑아 설명해드리자면, 이곳은 기존 월드에 있던 캐릭터를 이전시켜 강력한 부스팅 혜택과 주차 별로 설계된 컨텐츠 및 이벤트를 통해 보다 빠르고 체계적으로 육성할 수 있는 마스터 서버라고 보시면 될 것 같은데요.
재밌는 점은 모든 일정이 종료된 후 총 1,000만 다이아에 달하는 보상이 걸린 기란 공성전을 기존 기르타스 서버에 있는 유저들과 인터 서버에서 만나 치룰 예정이라는 겁니다. 때문에, 롭게 시작하거나 복귀를 계획 중인 분들이라면 여기에 캐릭터를 생성하여 즐기는 걸 적극 권해드리고 싶네요.
하지만, 어느 정도 기반을 갖춰 놓은 캐릭터가 있거나 비교적 최근까지 플레이한 기록이 있는 분들이라면 이번 업데이트와 함께 만나볼 수 있는 TJ’s 쿠폰에 눈길을 돌려 보시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우선, 얼마 전까지 진행됐던 시즌 패스의 보상으로 에이르의 신성한 보물을 보유하고 있던 분들이라면 해당 상자를 열어 스킬 합성 쿠폰과 AC -3, MR +3, 대미지 감소 +2% 효과를 제공해주는 컬렉션의 재료인 에이르의 신성한 투구를 받아볼 수 있는데요.
나머지 쿠폰들 중 스페셜 변신 각성과 마법인형은 상점의 이벤트 탭에서 단돈 600 아데나에 판매 중이니,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스페셜 변신 및 마법인형 합성, 일반 장비 복구의 경우 현재 진행 중인 ‘THE DIVINE 출석체크’의 21, 28, 35일차 보상으로 제공될 예정이라고 하더라고요.
하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반가웠던 건 신성검사의 리부트를 기념하여 클래스 별 영웅 및 전설 스킬들을 명예 코인으로 판매하는 이벤트와, 코인 3종을 원하는 대로 바꿀 수 있는 교환, 그리고 저번 포스팅을 통해 전해드렸던 만년 설원 BOOST였습니다. 왜냐하면 이들은 당장 제가 혜택을 볼 수 있는 것들이었거든요. 다만, 오림의 흔적 시즌3은 제가 아직 도전할 수 있는 레벨이 아닌 관계로 이번에는 지켜만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이번 업데이트의 사전예약 보상을 ‘성장 상자’로 받았는데, 레벨을 올리는데 도움이 되는 이벤트들이 다수 진행되고 있는 만큼, 이번에는 정말 마의 71레벨이라는 벽을 뚫고 79레벨까지 달려보고 싶네요.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앞서 소개해드린 신성검사 리부트와 함께 이번 업데이트의 메인 디쉬라 할 수 있는 6주년 특별 이벤트 플랜을 잘 파악해둘 필요가 있습니다. 우선, 시련 던전 보상 강화와 만년 설원 BOOST, 그리고 일간 미션 보상 강화는 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이미 소개해드렸거나 게임 내에서 지금 당장 게임 내에서 만나볼 수 있는 만큼, 특별히 코멘트하지는 않도록 할 텐데요.
3주차부터 진행되는 월드 보스 보상 강화와 국왕의 수렵 사냥터, 4주차의 파티 던전 보상 강화 및 몬스터 도감, 5주차에 있을 혈맹 기부와 퀘스트 보상 강화, 그리고 마지막 혈맹 소나무 막대는 새로운 소식이 올라오는 걸 꾸준히 팔로우해야 놓치지 않고 혜택을 맛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제 경우에는 높은 경험치와 아데나를 수급할 수 있는 국왕의 수렵 사냥터와 지난 번보다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도전해볼 수 있는 몬스터 도감 정도가 가장 기대되는데, 혈맹 활동을 적극적으로 하거나 파티 플레이에 제약이 없는 분들이라면 이와 관련된 이벤트들도 충분히 주목해볼 가치가 있다고 보이네요.
여기까지 역대급 규모의 6주년 맞이 업데이트와 신성검사 리부트로 뜨거운 리니지M의 최신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워낙 내용이 많아 최대한 짧게 요약하면서도, 주요 내용들을 이해할 수 있도록 많은 고민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들 중 일부는 분명 충분히 설명되지 않은 것들도 있을 거라 생각되는데요.
저도 이번 기회를 통해 사전예약 보상으로 제공된 경험치 버프가 꺼지기 전까지 최대한 꾸준히 플레이하려 마음먹은 만큼, 해당 항목들은 추후 더욱 자세히 다루는 시간을 가져볼 수 있도록 노력해보려 합니다. 그러니, 새롭게 시작하거나 복귀하려 하는데 이번 패치의 스케일이 너무 커서 소화하는 게 어렵다 하더라도 너무 부담 갖지 말고 플레이를 시작해보시는 게 어떨까 싶네요.
사전예약 : 2023. 6. 14.(수) ~ 6. 27.(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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