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대방어] 부평 야장있는 분위기좋은술집 정과마음을담아(정마담)

이번에 저희가 방문한 부평술집은

바로바로~~

저희가 진짜 정말 너무 많이 방문했던

정과마음을담아(정마담) 입니다!!

인천광역시 부평구 경원대로1403번길 38-18 1층, 2층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평동 154-9)

상호명: 정과마을을담다

주소: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평동 154-9

주차: 맞은편 금성주차장(유료)

전화번호: 0507-1311-8269

영업시간: 매일 17시 ~ 05시 (금,토 07시)

정과마을을 담다

아무래도 인천에 거주하고

음주를 좋아하는데다 부평에 친구들이 있어서

부평술집을 많이 다니게 되는거 같아요

여기 방문했던 사진들 올리면 한도끝도 없을거 같아

이번엔 과감히 패스!!

정마담을 여러번 방문했지만

주변 둘러보지 않고 술만 마셔서 미처 몰랐던 부분을

새롭게 알게된게 많았어요!

첫번째는 반려동물 동반 가능하다는점♥

여태 방문하면서 반려동물이 있던걸 본적이 한번도 없어서

전혀 몰랐었는데 이번에 알게 되었어요

두번째는 정마담 캐릭터가 사장님이라는점!

메뉴판, 오프너, 술잔 전부 사진에 나와있는 캐릭터인데

그전엔 몰랐다가 이날 사장님을 처음 뵈어서 느낀거지만

정말 닮았어요ㅋㅋㅋㅋ 귀여우신 사장님?

심지어 사장님 계신지도 몰랐는데 남자친구가

"사장님 봤어? 캐릭터랑 정말 똑같아!" 말하길래

봤더니 사장님 등장★

처음 이 캐릭터를 봤을때가

작년 여름, 가을쯤이었는데 여자 캐릭터인줄 알았어요...

죄송합니다 사장님ㅜㅜ

2층은 따로 사진 찍은게 없어서 1층만 올렸어요

벽 곳곳에 사장님 손길이 전부 닿아있고

계단쪽 골목을 들어가면 화장실이 있는데

포토존이 나와요!

화장실은 남여 분리되어있고

여자 화장실은 칸이 1개뿐이지만 주말, 평일 모두

화장실 줄 길었던적이 거의 없었던걸로 기억해요

2층 올라가는건 건물 밖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시거나

1층 옆문을 통해 계단으로 이동할 수 있는데

저는 엘리베이터로만 이동했었어요

자리 잡고 주문하면 기본안주로 땅콩이 나와요

저는 개인적으로 견과류를 좋아하지 않아서

견과류 좋아하는 남자친구 혼자 먹었는데

너무 맛있다며 3번이나 리필하더라고요!?

사장님 로고가 그려져있는 메뉴판이에요ㅎ

여러 종류의 안주와 주류가 있고, 신기한 메뉴들도 많았어요!

★ 사장님 말씀 ★

"정과마음을담아 '정마담' 은 특정된 메뉴를 판매하여

호불호가 나뉘게 하지 않습니다.

때문에 한식, 양식, 일식 등등 여러음식과 안주를

선택하실수 있으며 비슷한 메뉴이름과 다르게

타 업체에서 드셔보지 못한 직접 개발한 음식이 대부분입니다

못와보신분은 계셔도 한번만 오신분은 없게

최선을 다해 준비합니다.

감사합니다."

벽 한쪽에 신메뉴와 인기메뉴도 있으니 참고해주시면

좋을거같아요

며칠전 이자카야에서 술 마실때

남자친구가 대방어 먹고싶다고 했었는데

정마담에 대방어를 판매하고 있더라고요!!

어떻게 안시킬수가 있겠습니까~ 당장 렛츠고!!!!

대구여행 뒤풀이도 하고 좋아하는 대방어도 먹고

너무 행복한거 아니냐구?

비록 제가 회를 먹진 못하지만, 회를 사랑하는

남자친구를 위해서라면!!

혼자 먹기엔 양이 많기 때문에 먹다보면 흐믈해질 수 있으니

사장님께 얼음을 투명 봉지에 담아서 달라고 요청해보세요!

얼음 봉지를 그릇에 깔고 그 위에 방어를 얹어주면

시간이 지나도 계속해서 신선한 방어를 먹을 수 있답니다ㅎ

한점 한점 음미하면서 먹는 남자친구를 보니

기분도 좋고 너무 귀엽더라고요♥

센스있는 사장님 덕에(?) 양념장은 기본으로

초장, 소금장, 간장?, 와사비 모두 나옵니다!!

원하는 양념에 푹 찍어 먹기만 하면 끝~

배부르다면서 한점도 남기지 않고 다 먹는 모습이

얼마나 신기하던지

다음에도 맛있는 회 계속 사줄게??

남자친구만 맛있는걸 먹어서 되겠어요!?

저도 먹어야겠지요~?

작년에 친구들과 정마담 2층에서 술자리가 있을때

주문한 안주였는데 친구들이 싹 쓸어가서

국물밖에 맛보지 못했지만 그 국물마저

너무 맛있어서 계속 먹었던 바로 그 메뉴!!

불낙전골을 주문했어요ㅎ

저 많은 고기와 낙지를 둘이서만 먹을 수 있다니...

전에 먹을때 공기밥에 말아 먹었는데

진짜 너무 맛있었던 기억이 있기에

이번에도 당연히 공기밥 하나요~!

네.. 공기밥 저 혼자 다 먹었어요ㅎ

이러니 여행 다 끝나고 2kg이 쪄버리지ㅜㅜ

여기서 끝이냐구요? 절대 아니죠.

정말 너무 배불러서 천천히 먹고 있었는데

계속 같은것만 먹으니 새로운걸 먹고 싶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

항정살구이와 쪽갈비튀김중에 계속 고민하다

둘다 먹어보지 못한 쪽갈비튀김으로 주문해봤어요

메뉴판에는 쪽갈비튀김으로 적혀있고

벽에 신메뉴 적혀있는곳에는 갈비튀김이라고 적혀있는데

둘다 동일한 쪽갈비 튀김이니 참고해 주세요~

저희는 다른 메뉴인줄알고 갈비튀김 시켰는데

알고보니 똑같은 메뉴였어요!!

처음엔 정말 많이 뜨거우니 조심하셔야해요

집게와 가위 주시는데 그걸로 처음에 잘라서 드시고

어느정도 식으면 비닐장갑 주신걸로 쭉 뜯어먹어야

제맛인거 다들 아시죠?ㅎㅎ

시원한 방울토마토와 샐러드로 입가심하고

한입 베어물었는데 와...

저희 진짜 정말 엄청 완전 많이 배부르거든요?

그런데 이거 밥 안시키면 무기징역이에요.

아까 공기밥을 먹었기에 이번엔 주먹밥!

무슨 주먹밥인가 들춰보니 참지주먹밥이어서

아주 맘에들었어요??

간은 싱겁게 드시는 분이라면

공기밥이나 주먹밥 필수로 주문해주시고,

나는 간을 쎄게해서 먹는다 하신다면

따로 안시켜도되지만 그래도 같이 먹어주세요.

제발요오~~!!!!!!! 진짜 맛있단 말이에요ㅠㅠ 아셨죠!?

배가 너무 불러서 주변 둘러보며 쉬고있는데

리뷰이벤트가 있더라고요

에 정과마음을담아 검색 후

영수증 리뷰를 작성해주시면 되는데 쿠폰이 2종류가 있어요!

첫번째는 알람받기 설정해서 제티 또는 숙취해소제 선택

두번째는 벽에 적혀있는것과 동일한 영수증리뷰 이벤트

저는 제티 먼저 주문했고 나가기전에 알람받기 해야겠다

생각했는데 까먹고 그냥 계산하고 먹었어요ㅋㅋㅋㅋㅋ

열심히 수다떨며 먹고 있는데 직원분께서

서비스입니다~ 하면서 굴을 주셨지 모에요!?

남자친구가 굴도 엄청 좋아하는데

제가 덩달아 기분이 너무 좋더라구요?

알이 실하고 너무 맛있다며 아껴먹겠다고 천천히 먹더라고요

ㅋㅋㅋㅋㅋ

그래, 난 못먹으니 너가 다 먹어!

이쯤에서 저희가 주문한 메뉴들을 한번 소개하고 가야겠죠?

얼마나 먹었나 확인해 볼까요?

↓ 주문메뉴 ↓

숙성 대방어 사시미 45,000원

불낙전골 22,000원

공기밥 1,500원

주먹밥 3,000원

제티 1,500원

돼지갈비(쪽갈비) 튀김 21,000원

소주 5,500원x9병

진짜 미쳤다... 둘이서 이렇게나 많이 먹었어요!

배부르다면서 왜 자꾸 먹는거야ㅠㅠ

위장아 우리가 미안해...

계속 앉아있다가 굴러다닐거 같아서

바람도 쐬고 소화좀 시킬겸 가게 앞으로 나가서

슬슬 움직여 주고있는데 요게 딱 보이더라고요

착한점포이벤트인데

전 읽어봐도 어떻게 하는지 잘 이해 안가서

사장님께 여쭤봐야겠다 했는데

들어가자마자 까먹어서 물어보지 못했지요..ㅎ

다시 들어와서 화장실 갔다 왔는데 아니 이게 누구야!?

옆테이블에 친구가 있더라고요?

부평에 술집이 엄청 많은데 여기서 딱 만나다니

아까 들어오고 얼마 안지나서는

남자친구 학교선배가 2층에 올라가셨었는데

아는 지인은 한 가게에서 2팀이나 만났어요!!

반가우니까 다같이 짠도하고~

친구 테이블에서 아까 고민했던 항정살 구이 시켰는데

쪽갈비튀김 하나랑 항정살 구이랑 교환했어요ㅎ

요놈도 맛도리!!

아까부터 자꾸 배부르다 하는데

천천히 먹었으면서 왜 그렇게까지 배부르냐

이해 안가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요놈들도 한몫했습니다.. ㅎ

저는 물배가 진짜 금방차고 잘 안꺼지는데

이러니 배가 안부를 수 있겠냐구요ㅠㅠ

대구에서 인천 오자마자 방문한거라 피곤하기도하고

내일 출근도 해야되니 여기서만 먹고가자 했더니

한병만 더~ 한병만 더~ 외치다 이렇게 돼버렸네요

1층은 주방쪽 벽에, 2층은 엄청 큼지막하게

단골 이름판이 붙여있는데

여러번 방문 했지만 이름을 적은적은 없어서

사장님께 어떻게 하면 이름을 적을 수 있나요!?

여쭤본 결과 주 3회씩 방문하는 사람들이라고 하더라고요

바로 "저희는 포기하겠습니다" 했더니

"이정도 드셨으면 단골이죠~!" 해주셨는데

금세 기분 좋아졌습니다ㅎ

사장님 다음에 방문할땐 저희 꼭 기억해 주셔야 해요♡

마지막은 우유커플 로고 대신 저희사진ㅎㅎ

정마담에서 1월 잘 마무리하고 갑니당~

부평에서 너무 시끄럽지도 않고 안주가 맛있는 술집을

찾으신다면 정과마음을담아(정마담)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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