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일지 33: 폰타인 입성 중

휴일을 맞아

인터넷 휴양지로 떠났다

yeaha

!~ 폰타인 개방 ~!

그나저나 저 높은 신상을 어케 찍는담

방향을 틀어서 저 언덕 타고가려했지만

엄 실패했고요

그냥 무식하게 정문에 박힌 돌을

기어오르기를 시도

아 제발 저 돌에만 닿으면 돼

...

!!!!

잽알

하지만 추락 엔딩

...

전의를 상실한 뒤

일단 밑에 누가 있나 구경했다

붕괴의 폼폼이가 왜 여기있지?

하 그나저나 저길 어케 올라간담

하면서 타고 있던 배로

냅다 정문으로 들이받으며

행차하신다- 길을 비켜라- 했지만

주문은 안통함

하지만 너무나도 문명인다운

엘리베이터가 있었음을

......

뒤늦게 알고 올라가는 나였다

(머쓱)

근데 사방이 벽인데다

올라가는데 시간이 꽤 걸려서 지루했음

폰타인 배경도 예쁜데 차라리 투명하게 하지

요즘엔 일반 호텔도 다 투명 엘베예요 폰타인씨~

지루

...

했지만

허겋거허걱

어쨌든 겨우 신상 만나서 들뜬 나

앗사

~ 개방 완료 ~

이제 이 신상을 연 덕분에

폰타인에선 물 속도 다닐 수 있다고 한다

oOo

그럼 한 번 잠수 좀 해 보까

파햐샤

어 잠시..

나 지금 땅에 꽂고 있는 거 같은데

....

쨌든 피 좀 깎이고 수영잼

음 근데

대체 어케해야 잠수 가능한건지

...?

신상 찍기에 이어

또다른 막막함에 다다른 나의 모습이다

머 어떻게든 되것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