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호요/HoYoverse (원신 개발사)
원신이라는 모바일 게임이 그렇게 잘 만든 게임이라고 한다. 어느새부턴가 회사랑 벤치마크에서도 원신으로 성능 평가를 하고 있고, 애플도 원신으로 칩 광고를 하기도 함. 그래서 찾아보니 대충 아래와 같은 감성을 가진 게임인 것 같다. 워우... 회사 홈페이지를 들어가보면 좀 더 빡세다. 사훈부터 "TECH OTAKUS SAVE THE WORLD" 란다. 그러고보면 회사 이름이 주는 느낌부터 뭔가 남다른 듯 하다. 미호요.. 호요버스... 입술이 오므라지는게 ..
원신 광고
회사 구성원들도 "진짜" 들이 모여있다고 한다. CEO부터가 땅을 보면서 건배를 권함.
근데 멋있다.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이 모인 회사에서 일하면 얼마나 하루하루가 즐거울까? 공통의 관심사가 없다면 어릴적 친구와도 점점 소원해지는 것이 당연할진데, 하루의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회사 구성원들이 전부 나와 공통인 관심사가 있다. 그리고 열정적이다. 매우 재밌을 듯!
아이러니하게 우리부서엔 우리회사 제품 덕후가 단 한명도 없음. 나도 마찬가지다. 우리부서에서 개발에 관여하지 않은 제품 얘기라도 하면 몇 마디 안이어지고 갑분싸될 수도 있다. "진짜"는 소수인데 많은 사람이 필요할 수 밖에 없는, 커진 지 오래된 거대 조직의 정해진 수순인 것 같기도 하다.
물론 이 회사도 기술력은 정말 좋다고 하지만, 새로운 무언가를 창조해내는 타입은 아닌 것 같다. 엄청 베끼나 봄. 젤다를 베껴서 짭숨이라고도 불렸던 것 같다.
이것도 '우라까이' 인가요.
의식의 흐름으로... 유희열과 김장훈이 '난 남자다' 관련해서 라디오에서 한 얘기를 보는데 참 안타깝고 참담..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