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주의/붕괴: 스타레일] 시작함

할까 말까 고민하다가 결국 함. 어차피 원신은 이제 캐릭터 육성을 제외하면 딱히 할게 없기에(보물상자 찾기와 신의 눈동자 찾기가 있으나, 딱히 중요한 것은 아님.) 스타레일을 할 시간은 있다고 봤음.

해보고 난 느낌을 정리하자면,

1. 붕괴3 오픈 월드 확장판이란 느낌이 들었음.

2. 원신과 다르게 스태미너가 없음. 그래서 무한정 달릴 수가 있음.(단, 언덕이나 건물을 오르거나, 헤엄을 치거나, 혹은 하늘을 날거나, 점프하는 것은 불가능한 것으로 보임..)

3. 전투가 턴제로 이루어져 있음. 직접 전투가 아니기에 모바일로 해도 부담이 없음.

4. 가챠는 원신과 똑같은 시스템이라고 함. 따라서 앞으로는 한정 가챠에만 집중할 방침임.

5. 스토리는 난해함. 원신은 스토리가 어떻게 진행되고, 여행자의 목적이 무엇인지 처음에 확실히 알 수 있으나, 스타레일은 아님. 메인 임무가 더 추가되어야 윤곽이 좀 더 드러날 것 같음.

현재 있는 장소는 우주 정거장임. 일단 정거장에서 먹을 수 있는 것은 다 먹고 브로냐를 만나러 갈 생각임.

PS: 참고로 첫 5성은 백로가 나옴. 현재 버전에서 쓸만한 힐러 캐릭터라고 하니, 한 번 육성해볼 생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