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탕특공대 부활절 이벤트 예고 & 무과금 57챕터, 58챕터 공략
여전히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모바일게임 탕탕특공대가 4월 9일부터 부활절 이벤트를 시작한다. 부활절은 크리스마스와 함께 전세계적인 글로벌 축제로 게임사들마다 풍성한 이벤트를 진행하곤 한다. 부활절의 경우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가 인류의 죄를 위해서 십자가에 돌아기신 후 사흘 만에 부활하신 사건으로 유명하다. 이를 기념하는 의미에서 계란을 삶아서 먹는데, 탕탕특공대에서도 알록달록한 계란이 등장해서 수집하거나 또는 계란을 들고 도망가는 토끼를 처치하는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유출된 부활절 이벤트의 맵과 일러스트는 위와 같다. 계란의 종류가 매우 다양하고, 색까별로 예쁘게 꾸며져 있어서 수집하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든다. 사실 탕탕특공대는 최근 특공대 강화 시스템이 생기면서 여론이 좋지 못했다. 하지만 유저들이 반응과 피드백을 빠르게 반영해서 요즘에는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서 특공대원 조각을 얻을 수 있게 되었다. 아마도 다가오는 부활절 이벤트에서도 특공대원 조각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이고, 현존 최강 무기 투탑으로 손꼽히는 파괴의 힘과 빛을 쫓는 자를 이벤트 보상으로 제공하지 않을까 추측해본다.
파괴의 힘과 빛을 쫓는 자는 데미지도 중요하지만 두 무기가 가지고 있는 고유의 효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파괴의 힘은 강력한 블랙홀을 생성해서 모든 몹을 빨아드릴 수 있고, 빛을 쫓는 자는 사방으로 검귀를 내뿜어서 몹들을 넉백 시킬 수 있다. 필자는 빛을 쫓는 자 엘리트 등급을 사용하고 있지만 60챕터 가깝게 진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전혀 부족함이 없었다. 그래서 이런 S급 1티어 무기는 1~2개 정도만 보유하고 있어도 게임 진행에 큰 도움이 된다.
그런의미로 최근 클리어한 57챕터 산비탈 전투, 58챕터 산 언덕 전투 공략을 첨부한다. 무과금 유저 기준의 공략이며, 과학기술부품은 드론, 축구공, 로켓발사기, 번개 발사기를 사용했다. 여기서 드론의 효과를 높여주는 정밀 유도 시스템만 에픽 등급이고, 나머지는 고작 엘리트 2단계다(...) 무과금 유저의 최대 벽은 장비가 아니라 과학기술부품이 아닌가 생각된다.
57챕터 산비탈 전투의 첫 번째 보스는 소용돌이 꽃으로 유명한 호구다(...) 그냥 가만히 서서 공격하면 알아서 죽으니 힘들게 탄막을 피할 필요는 없다. 그리고 중간마다 도끼를 던지는 좀비들이 나오는데, 빛을 쫓는 자를 빠르게 업그레이드해서 넉백과 함께 도끼 공격을 막아주면 좋다. 만약 빛을 쫓는 자가 없다면 수호자 또는 가시창 같은 스킬을 선택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두 번째 보스 크리스탈충은 이속이 느리면 독 바닥을 보고 피하기가 힘들 수 있으므로, 운동화를 꼭 챙기도록 하자. 이정도만 신경쓰면 어려움은 없을 것이다.
58챕터 산 언덕 전투는 오랜만에 만나는 작은 맵이다. 이런 작은 맵에서는 양자공 같은 튕기는 스킬의 효과가 매우 좋다. 여기에 에너지큐브(쿨타임 감소), 고성능연료(크기 증가)를 함께 사용해주면 효과가 극대화된다. 마지막 보스는 공포의 메아리로 뛰어다니는 강아지가 나오는데, 전방에서 대치하지만 않으면 어렵지 않을 것이다. 플레이 영상을 참고해서 클리어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필자는 요즘 탕탕특공대를 플레이 하면서 종말의 메아리와 더불어 병행하는 콘텐츠가 있다. 바로 스페셜 이벤트! 고인물 유저라면 이미 알고 있겠지만 스페셜 이벤트 중에서 "보스 처치 후 10초 안에 다른 보스 처치" 미션이 완전 꿀이다. 완료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으므로, 이것말 골라서 플레이하면 금방 3상자까지 완료할 수 있을 것이다, 스페셜 이벤트를 매일 해주면 특공대원 조각과 보석 같은 아이템을 얻을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된다. 그러니 매일 패스하고 있는 분들이라면 한 번 진행해 보는걸 추천해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