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해등절 종려의 속세 여행기)

해등절 이벤트(?) 중에 가장 마음에 들었던 종려의 속세 여행기

제군의 속세 여행기를 재현이라도 한 듯 해등절 6일동안 리월의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는 종려를 발견할 수 있다

실제 시간으로 하루씩 장소를 옮겨다니는데, 총 여섯군데여서

모든 종려를 만나려면 총 6일이나 걸린다 ㅋㅋㅋㅋㅋ

나는 하루 늦게 발견해서 어제서야 끝냄

종려를 다 찾았으니 한번에 모아서 포스팅 해본다

해등절 종려 위치

1. 세 대포 주점

(여기는 영상 안찍어서 모든 대사 캡처함)

종려선생님 뭐하고계세요?

"보다시피 거리를 거닐며 많은 사람들과 새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네"

(할배..........)

"여행자. 리월사람들과 함께 해등절을 즐겨줬으면 하네"

"종려 선생님은요? 다른 예정이 있으신거에요?"

"예정이라는 말은 맞지 않는것 같네. 그저 마음가는대로 좋아하는 곳들을 가보는 것뿐이지"

"하지만 네가 말한대로......해등절이기도 하니 다앙한 곳을 둘러보는것도 좋지 않을까 싶네"

"내일은 이 부근의 가게들을 둘러봐야겠어"

라며 다음날 어디로 갈지에 대한 힌트를 남겨준다

본격 종려 찾기 시작 ㅋㅋㅋㅋㅋ

2. 한봉철기

---> 다음날에는 한봉철기 앞에 가면 종려를 만날 수 있다

"엇, 선생님 여기서 또 뭐하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금속을 두드리는 소리를 들으면 마음이 차분해지고 집중할 수 있지. 잡념이 사라져 전력을 다할수도 있지"

"종려 선생님은 금속 단조에 조예가 깊으신 것 같아요"

"조예라기보다는 그 당시 상황이 이렇게 만든거라고 보는게 맞겠지. 마신전쟁 시대에는 무기가 없어선 안되는거였으니"

"책에 쓰인 내용들은 시간이 지나며 조금씩 바뀌기 마련이지만, 책은 인간의 거울이라고 할 수 있지. 독서는 좋은 오락거리이기도 하네. 매우 유익하지"

라며 내일 힌트를 살짝 날려줍니다 ㅋㅋ

선생님, 책 읽으러 가시려구요?

벤티가 놀린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 만문집사

----> 다음날은 역시나, 책이 가장 많은 만문집사에 계셨다

"역시 또 만났군, 삼 일 연속으로 만나다니, 인연이네"

(ㅋㅋㅋㅋ 인연이라기보다는.......스토킹의 결과.........?)

"여행자, 기억에 남는 리월의 서적이 있었는가?"

"제군의 속세여행기라는 책을 알고 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확실히 바위신 모락스는 속세 이곳저곳을 다니긴 했지. 하지만 책에 쓰인정도로 눈에 띄는 변장을 한 적은 그리 많지 않네"

"그저 거리를 걷는 것 뿐이니 사람들의 주목을 끌 필요가 없지. 너무 눈에 띄는 변장은 주객을 전도시킬 뿐이야"

???????????????????

저기요......그 당시에 어떤 변장을 하셨는지는 모르겠는데 (여자로 변장한거 맞긴 함?), 사실 지금 모습도 너~~~~무 눈에 띄거든요??? ㅋㅋㅋㅋㅋㅋ 본인은 자꾸 평범한 사람임을 강조하고, 그에 맞는 와꾸라고 생각하고 바꾼것 같은데 솔직히 저 와꾸가 평범한 사람으로 느껴지는 분???????

너~~~~~무 잘생겼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발 ㅋㅋㅋㅋ 종려 개웃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락스씨....평범한 사람 얼굴....길에 널려있는 npc얼굴 못봤어요?

못본게 아니라 존~~~나 많이봤는데, 못생겼으니까 마음에 안들어서 안바꾼거겠지. 나는 잘생기고싶어, 나는 멋지고싶어, 와꾸킹, 저스트미! 온리미! 나만 빛나게 해주세요!!!!! 암 왕 제 군 모 락 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양심 애비 출타하신분 (6천살)?????

"야차 일족은 리월의 공신이지. 그들은 전쟁에 몸을 맡겼고, 희생됐지. 리월항부터 멀게는 층암거연까지. 오래전부터 리월은 그들의 도움으로 평화를 유지해왔네"

아니 그렇게 잘 알면?!?!?! 좀 챙겨주시라고

존나 모락스 복지 개꽝인거 모든사람들이 알고있음

정신이 없어서 다 못챙겨주겠으면 옆에 살아있는 야차라도 챙겨주시라고요

두 눈 뜨고 떡하니 서있는데 왜!?!?!?!?!?!??!

"실제로 야채와 만난 적이 있지?"

"소와 아는 사이에요"

"맞아, 그는 지금 적화주 쪽에 있네"

"소는 단독으로 행동하는걸 좋아하나, 너와같은 실력자라면 거부하지 않겠지"

"그와 만나게되면, 해등절 잘 보내라고 전해주게나"

?????????

전해주긴 뭘 전해줘

니가 직접 가!!! 이 할배야

4. 망서객잔

(동영상 찍은것같은데? 추가하겠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말 전해주라면서 얼른 망서객잔 찾아온 것 보소

종려ㅋㅋㅋㅋㅋ 개웃김 ㅋㅋㅋㅋㅋㅋㅋ 미친넘 ㅋㅋㅋ

존나 좋아서 달려가는 소 ???

"이 객잔은 높은곳에 위치해있어 시계가 좋고, 주위 상황을 파악하기에 좋지. 그래서 객잔이 있는 이 길은 리월의 주요 관문 중 하나가 됐지"

"이 지역을 지키는건 아주 중요한 일이라고 할 수 있지"

"그래서 소는 항상 여기에 있는거군요"

"그렇지. 그것도 그가 여기에 머무르는 이유 중 하나라고 할 수 있겠지"

"여기서 남동쪽을 바라보면 고운각이 보이네"

"고운각 밑에는 마신이 봉인되어있어 요마가 태어나기 쉬워. 그는 종종 적화주에서 고운각으로 가기도 하지"

"여러지역을 왔다갔다 하는건 쉬운일이 아니지. 이번에는 소를 만나러 여기에 온건데 없을줄이야...."

"요마 퇴치로 바쁜 것 아닐까요?"

"그렇지도. 상관없어, 언제든 기회는 있으니"

"그 곳은.....원래 선인들이 있던 곳이지만, 그 후 방치됐지. 지금은 누가 있으려나..."

하며 다음 장소 힌트를 남겨줍니다

? 이후 제군이 왔다갔다는걸 알게 된 소 ?

5. 경운봉 꼭대기

----> 다음날은 가장 무서운 ㅠㅠ 꼭대기에 있다고 합니다

할배,,,,여기저기 잘 쏘다니시네요

"부랴부랴 왔습니다 ㅠㅠㅠㅠㅠ 어제 저를 찾아오셨다구요"

"하핫, 류운차풍진군은 너무 솔직하게 말하긴 하지만 좋은거라네. 말로는 속세에 다가가지 않겠다고는 해도 실제로는 인간을 지키는걸 좋아하니까"

"내일은.......그렇지, 북쪽으로 가볼까하네"

6. 경책산장

-----> 북쪽이라하면 경책산장이죠 ?

리월인 칭찬..............

짜증나서 일부러 언급 안했는데, 모든 대화마다 '리월이 짱이야, 리월사람들 짱이야' 염불외워서 존나 병신같았음

종려 네가 무슨 죄냐.............................착짱죽짱!!!!

"경책산장 주민이 죽순을 줬네. 리월항으로 돌아가면 이 죽순으로 계절요리를 만들어 봐야겠어"

라고 해서 무조건 만민당으로 갔을 줄 알았는데 아니습니다 -_-

7. 리월항 (마지막)

----> 마지막날 종려 위치는, 리월항 위쪽 워프를 타서 바로 앞에보이는 건물 위로 올라가야함

(동영상 참조하시길)

벤티 윈드필드로 올라가니까 너무좋다 ^____^

"모락스~ 뭐해~ 나랑 술 한잔 안할래???"

"여행자. 이 아름다운 풍경은 네 것이기도 해. 앞으로도 정말 많은 여정이 계속되겠지. 해야할 일도 많겠지. 하지만, 리월에 돌아왔을 때만큼은 리월의 이 안락한 느낌을 떠올려 줬으면 해"

종려의 속세 여행기는 끝이 납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설마 더 있는건가??????????????

만약 더 있다면 이후로 추가하도록 할께요!

리월최고 웅앵웅앵대는건 짜증났지만, 망서객잔에 소 만나러 간 건 최고였다 (못만난게 정말 아쉽 ㅠㅠ)

다음 해등절에서는 선인 이야기 많이 풀고~ 종려랑 소랑 꼭 만날 수 있길 바란다 제발요!

⭐ 종려랑 다른 캐들이랑 기념사진 찍은것들 엄청 많아서 따로 포스팅 할 예정 ⭐

나주에 소가 돌아와서 만났다고 생각하렵니다 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