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선산 맛집 독특한 돼지수육 비빔밥 정마담식당

오늘 후기 남겨볼 곳은

63년 전통을 자랑하는 돼지수육 전문점

구미 선산 맛집 정마담식당 입니다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는 기름기 쏙 빠진

수육으로 담백한 비빔밥과 함께 즐기는 건데요

맛있게 먹고 온 후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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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마담식당

경북 구미시 선산읍 선산중앙로18길 16

영업시간

매일 11:30 - 21:00

정기휴무 (매주 월요일)

연락처

054-481-2353

단체 이용 가능, 예약 가능

주차장이 따로 있진 않았어요

식당 앞쪽 또는 옆쪽 길가에 주차 가능합니다

60년 동안 한자리를 지키고 있다는 것부터

놀라지 않을 수 없는데요

식당에 들어가기 전 ‘구미맛집’ 현판만 봐도

맛집의 포스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크지 않은 규모의 내부는 오래 영업한

느낌이 드는 흔적들이 구석구석 보였어요

테이블과 방으로 되어 있었는데

대부분 테이블에서 식사를 하셨고,

단체 손님일 경우 방으로 이용하는 것 같았어요

정마담식당의 메뉴는 수육과 족발

2가지가 전부입니다

돼지수육을 먹기 위해서 방문한 저는

망설임 없이 수육으로 먹었어요

부푼 기대를 안고 주문한 음식이

마침내 테이블 위에 등장했을 때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는데요

메인 돼지수육과 고기를 둘러싼 각종 밑반찬들은

빨리 먹고 싶을 만큼 맛있는 비주얼을 자랑했어요

젓가락으로 뭐부터 집어먹어야 할지

갈피를 못 잡을 만큼 밑반찬이 다양했는데요

반찬 수 다양한 것도 좋았지만

고기 싸먹을 쌈 채소는 상추와 깻잎 외에

삶은 배추가 제공되어 특색있다 싶었어요

맛있게 먹었던 구미 선산 맛집 정마담식당 반찬들이에요

반찬들 간도 좋고 고기랑 먹어도 맛있지만

반찬만 먹어도 맛있어서 리필하게 되더라고요

돼지수육 中

이곳의 수육이 특색있는 이유는

다양한 부위를 맛볼 수 있다는 점인데요

삶은 수육을 토치로 살짝 그을린 후 가져다주실 때

끓어오르는 식욕을 참기 힘들었어요

주문 즉시 삶아주는 것 때문에 시간은 걸리는 것 같아

방문 전 미리 예약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수육이라고 하면 보통

살코기와 지방의 비율이 좋은 고기 위주인데

정마담식당은 처음 보는 부위들을 볼 수 있었어요

이 때문에 구미 선산 맛집 찾는 이유일것 같아요

수육 한 점을 입에 넣고 오물오물 씹었더니

절로 고개가 끄덕여지는 맛이었어요

잡내 없이 깔끔하고 부드럽게 삶아낸 수육은

남녀노소 호불호 없는 메뉴로

인기가 많을 것 같아요

수육 특수부위들도 각각의 매력이 있었는데요

탱글탱글 하기도 하고 쫄깃한 식감이 좋았어요

계속해서 한점씩 먹다 보니

술 생각이 나더라고요

아마도 수육에 한잔하시는 분들은

빈 술병을 맞이하는데 시간문제일 것 같아요

감칠맛이 좋은 수육은 다양한 밑반찬들과도

밸런스가 잘 맞아 물리지 않게 먹을 수 있었어요

가짓수 많은 반찬들을 고기랑 같이 먹다 보면

금세 수육 절반은 동이 나더라고요

수육 자체가 야들야들해 고기만 먹어도 맛있지만

반찬이랑 함께 곁들여 먹으면 입안에서 맴도는

단미가 기분 좋게 식욕을 돋우어 주는데요

달달한 배춧잎 위로 고기를 올려

반찬 몇 가지 더 넣어 한입 가득 싸 먹으면

다 씹지도 못한 채로 다음 쌈을 준비하게 돼요

비빔밥

원래 비빔밥 가격은 9,000원이지만

수육을 먹는 사람은 5,000원에 먹을 수 있었어요

신선한 나물을 밥 위에 얹어 김가루와 참깨가 뿌려진

비빔밥은 한 그릇 더 먹고 싶을 만큼 맛있었는데요

비빔밥은 고추다대기를 넣고 비벼 먹어야 맛있다는

직원분의 조언대로 고추 다대기 한 스푼 넣어

젓가락으로 슬렁슬렁 비벼서 한입 먹었어요

공깃밥을 먹었더라면 절반만 먹고 남겼을 텐데

비빔밥은 야채가 맛있어서 계속 먹게 되더라고요

수수하고 담백한 비빔밥은

돼지수육과도 잘 어울렸어요

계산하는 곳에는

수제 누룽지를 판매하고 있더라고요

구매 욕구가 안 생겨서

계산만 마무리하고 나왔습니다

방문 전 위생이 별로 좋지 않다는 리뷰를 봐서

반신반의하며 방문했는데요

자리에 앉아 물을 마시기 전에

물컵을 들여다보니

컵 속에 이물질이 묻어 있더라고요

찝찝해서 이용하지 않았습니다

재방문하고 싶을 정도의 맛은 아니었지만

다양한 부위를 먹을 수 있어서 특색 있었어요

나물 비빔밥이 없었다면 물렸을거 같은데

고기와 비빔밥을 함께 맛볼 수 있는 점은 좋았습니다

경상북도 구미시 선산읍 선산중앙로18길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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