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잡담] 만약 플블캐가 일곱 집정관이었다면? ~바람신 편~

※이 글은 오피셜이 아닌 재미로 써보는 글입니다. 무슨 원소의 집정관일지는 해당 캐릭터가 가진 신의 눈 원소를 따릅니다. 캐릭 설명 상 일부 스포일러가 포함될 수 있으니 이 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성능 티어표 아님

"바람과 자유의 신"이라는 기준으로 가장 어울릴 것 같은 캐릭터 순위를 매겨봤습니다. 집정관이 되었을 시 얼마나 일을 잘하나, 백성들의 지지를 잘 받는지도 고려한 순위.

S티어 - 완벽한 팔방미인

현재 몬드성 페보니우스 기사단 단장(대행). 기사단 단장으로서 몬드 시민의 자유와 안전을 위해 밤낮없이 일하는 중이다. 단장 대행인 지금도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일하는데 바람과 자유의 신으로 등극한다면 더한 책임감을 느끼고 지금의 ×10,000배 수준의 워커홀릭으로 진화할 것 같다.

행정, 무력 면에서 완벽한 팔방미인 여신이 될 듯.

단점을 굳이 꼽자면 지금의 본인에게도 휴식을 너무 안주는데 바람신이 된다면 본인의 자유가 더 없어지는 건 아닐지.. 다만 주변에 케이아, 리사같은 사람이 보좌관을 해준다면 숨 돌릴 틈은 있을지도.

신 유형 - 인성, 행정력, 무력을 두루 갖춘 팔방미인 여신.

몬드 시민의 자유를 위해 자신의 자유를 반납한 신.

(근데 백성들 입장에서는 든든함)

A티어 - 자기 할 일만 하고 사라짐

소 - 행정 일은 보좌관에게 일임하고 백성들에게 위협이 되는 적을 제거하러 다니는 신. (지금과 별 차이 없을 듯?)

신 유형 - 무력으로는 완벽하나 백성들과의 소통이 서투른 신. 하지만 백성들에 대한 애정은 진심. 백성들에게는 수호신, 무신으로서 존경받을 것 같다.

한운 - 지식, 무력 면은 상위권이나 진과는 달리 변덕스러운 성격에 마음에 안 내키는 일은 보좌관에게 맡기고 튈 듯한 신. 그래도 책임감, 자애로운 덕목은 갖추고 있어서 아이들 보육 시설, 교육 부분을 가장 신경쓸 것 같음.

신 유형 - 평소에는 제멋대로지만 할 때는 하는 유능한 신.

카즈하 - 평소에는 유유자적하게 시 짓고 다니고 공식 석상에도 모습을 자주 안 비침. 평소 백성들이 자신을 어떻게 평가하던 개의치 않아하고 권력으로 찍어누를 생각도 없음. (행정은 보좌관에게 일임함)

나라와 백성이 위험해질 때만 나서는 신. 술만 자주 안마시지 현직 바람신 벤티와 행적이 유사할 것 같음.

신 유형 - 평소에는 조용하다가 백성들이 위험할때만 나서는 119 소방대같은 신.

B티어 - 능력은 있지만 성격이 노빠꾸, 제멋대로라 분쟁의 여지가 있음

헤이조 - 탐정 시절 쌓인 노하우로 백성들의 문제를 잘 해결하나, 꼭 중요할 때 없어져서 부하 속썩이는 신.

신 유형 - 어디로 튈지 모르는 트릭스터

파루잔 - 아카데미아 시절부터 쌓은 지식으로 나라의 문제를 유능하게 해결. 다만 꾸밈없는 노빠꾸 발언에 때로는 공식 석상 발언이 너무 길어서 백성들의 피곤함을 유발함.

???: 현재 바람신이요? 유능한 분이시죠. 근데 성격이 좀..

파루잔: 내 성격이 뭐 어떻다고? 하여간 요즘 것들은 나 때는 말이야

(잔소리 장착)

???: 히익 돔황챠

신 유형 - 유능하지만 꼰대력 장착한 신.

방랑자 - 지력, 무력 면에서 뛰어난건 사실이나 왜 B냐면 외교 부분에서 꽝일 듯 해서(...)

외교 사절단이 자신의 수준에 안 맞으면

"한 나라의 사절단이 이 정도 수준밖에 안 되나?"

"너네들 위에있다는 리더 수준도 알만하군."

하면서 대놓고 모욕줘서 외교 분쟁으로 번지거나, 위와 같은 말을 하려다가 주변 보좌진들이 겨우 말려서 어찌저찌 넘어가거나 그럴 듯.

외교는 꽝이지만 그래도 츤츤대며 내 백성은 잘 챙길 것 같아서 B.

그리고 자기 백성에게 큰 일 생기면 노빠꾸일 것 같다.

감히 내 백성에게 손을 대? 죽어라 하면서 ㄷㄷ

신 유형 - 바람과 자유(노빠꾸)의 신.

C티어 - 방구석 히키 유형

설탕 - 연금술사 시절 노하우로 백성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나, 평소에 방구석에 틀어박혀 연구만 해대고 다른 건 신경을 못써서 나랏일 볼 때마다 보좌진들에게 끌려나오는게 다반사. 공식 석상에 나서는 걸 극도로 부끄러워 함.

신 유형 - 일심정토에 박힌 라이덴=연구실에 박힌 설탕

D티어 - 신 같은 건 하기 싫어! 탈주닌자 유형

사유 - 신이 되었어도 여전히 키 클 궁리만 함. 일은 안하고 숨어서 잠만 자는걸 보좌진이 끌고 나오는게 일상.

신 유형 - 바람과 잠탱이의 신.

리넷 - 마지못해 일은 하지만 한계가 오면 탈주해 버린다. 틈만 나면 바람신 때려치울 궁리만 하고 있어서 자신의 후임을 찾는데에 주력하고 있음.

신 유형 - 언제든 사표낼 준비가 되어있는 신.

왠지 각 캐릭터들이 일곱 집정관이 된다는 상상을 해보는것도 재밌더라고요.

그 중에서도 진이 제일 이상적이지만 본인 입장에서는 더 피곤할 것 같아요.

종려같은 경우는 신 노릇 오래 했으니까 셀프로 은퇴했지만 진 같은 경우는 너무 워커홀릭이라 주변에서 제발 좀 은퇴하라고 잔소리할 것 같달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