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플레이 No.464 - 신규 구역 침옥 협곡 워프 포인트 활성화
오랫동안 잠겨 있던 리월 지역의 교영 마을과 침옥 협곡이 드디어 등장하게 됐다는 소문을 들었습니다. 그렇다면 오랜만에 길뚫을 해주는 것이 인지상정이죠.
역시나 이번에도 반 강제로 월드 임무를 하나 받게 됐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퀘스트를 강제로 진행시키는 건 여전한 게임이군요... 벌써부터 귀찮아졌습니다.
신규 지역이 나오면 신규 보스몹이 등판하는 것도 국룰입니다. 하지만 신규 보스가 나왔다는 건, 신규 캐릭터가 또 등장했다는 말로도 해석할 수가 있죠.
보스가 바람 저항이 높아서 그런지 딜이 잘 안 들어갔습니다. 그래도 보호막 믿고 깡딜로 어찌어찌 밀어붙이면 그렇게 빡센 보스도 아니었습니다.
주간 보스 토벌 같은 경우엔 옛날 같았으면 무조건 수메르나 폰타인 쪽으로 갔겠지만, 요즘은 빠른 진행을 위하여 몬드나 리월쪽에서 놀고 있습니다.
역시 상시 10뽑은 항상 돌릴 때마다 재미있습니다. 이번처럼 무기를 주려거든 캐릭터 한 명은 꼭 합류를 시킨 후에 무기를 따로 주면 뽑기가 매우 잘 나온 수준이 됩니다.
원라래면 주민 의뢰가 있는 날은 일일 의뢰를 따로 진행하지 않아도 되지만, 이 날은 일요일이었던 관계로 더는 미룰 수 없었던 주민 의뢰를 황급히 진행시켰습니다.
몬드나 리월 시절에는 현상 토벌이 매우 곶통스러운 과정이었으나, 이나즈마때부터는 쉽게 바뀌어서 다행입니다. 이제 이나즈마와 수메르 지역만 평판 만렙을 찍으면 되겠군요.
역시나 평판 레벨은 만렙을 찍었을 때만 빛을 발합니다. 그 전 단계에서 얻는 잡것들은 게임에 거의 도움이 안 되는 것들 밖에 안 주기 때문에...
이제 곧 해등절도 있고, 솜씨 시험이나 신규 캐릭터 뽑기도 해야 하는데... 여러모로 바쁜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벤트는 언제나 그랬듯 미루다가 해야 제맛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