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필드 수원) 노티드(KNOTTED) 도넛&밀키팜 카라멜,캬라멜 (바글바글 브롤스타즈)
주말에 아이들과 스타필드 수원에 다녀왔어요. 줄 서서 사는 유명한 노티드 도넛도 사 왔지요:)
사람 바글바글한 곳에 가면 기 털리는 사람인데 아이들이 좋아하는 게임과 관련한 행사를 한다기에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아 함께 다녀왔어요. 차가 많이 막힐 것 같아서 전철을 타고 갔는데 화서역에서 바로 보이더라고요.
1층에 브롤스타즈 체험존, 포토존, 굿즈샵이 적당한 거리를 두고 있었어요.
들어가자마자 체험존을 만났는데 예약을 하는 거였나 봐요.. 예약 없이는 어느 행사에도 참여할 수 없었어요.
브롤과 관련한 유명한 유튜버가 사진을 찍어주는 행사를 했던 것 같은데 사람이 너무 바글바글해서 인파 사이에 껴서 움직이지 못하겠더라고요. 아이들이 저를 닮았는지 많은 사람들에 이미 기가 다 털린 것 같았어요.
브롤이고 뭐고 7층 식당가로 갔는데 푸드코트도 자리가 만석이고, 매장이 있는 음식점은 대기가 90명이고..
그냥 스타필드 밖에 나와 중화요리를 먹었는데 의외의 맛집!!
너무 배가 고파 음식 나오자마자 흡입해서 사진을 못 찍었는데 수원 스타필드 가면 다시 가고 싶은 짜장면집이었어요ㅋㅋ
점심 먹고 나니 다들 정신이 돌아왔어요.
이대로 그냥 돌아가긴 아쉬우니 유명한 간식이라도 사보자!
브롤스타즈 포토존 앞에 사람들이 도넛을 줄 서서 샀었는데 우리도 사 가볼까 ~?
노티드 도넛!
오픈 행사로 도넛 2만 원 이상 구입 시 밀키팜 카라멜을 주더라고요. '소진시까지'여서 기대 안 했는데 정말 많은 수량을 준비한 모양이에요. 우리도 하나 받았습니다:)
15종류의 도넛이 있는 것 같은데 우리가 구입할 때는 8종류밖에 남지 않았더라고요. 그래도 'BEST'들은 남아 있어서 살 수 있었어요.
사은품으로 받은 카라멜.
집에 와서 검색해 보니 1만 원 정도 되는 상품이네요?? 카라멜이 이에 붙지 않아 좋지만 제가 좋아하는 극강의 단 카라멜은 아니었어요. 그래도 아이들은 참 좋아하네요:) 전철 타고 돌아오는 길에 아이들이 힘들 때마다 하나씩 꺼내 먹었는데 이거 없었음 아이들이 엄청 징징 거렸을 것 같아요..ㅋㅋ
집에 오느라 힘들었으니 집에 오자마자 도넛 먹기!
종류별로 사서 넷이서 사이좋게 1/4씩 먹어볼까 했는데 크림이 엄청 많이 들어있어서 1/2로 자르기도 힘들었어요.
안에 크림이 정말 어마어마해요. 이건 잘라서 먹기보다 하나를 통째로 잡고 베어먹는 게 더 맛있다고 하네요.
사람 많은 거 싫어해서 줄 서서 먹는 음식점은 가지도 않는데 어쩌다 줄 서서 도넛을 사봤네요ㅋㅋ
춥지만 아이들과 외출해서 핫한 스타필드 수원도 가보고 유명한 도넛도 사 와서 오늘 하루 아이들도 저도 피곤하지만 기분 좋게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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