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비사이드, <카운터사이드> 쇼케이스 공개 및 자체 서비스 실시 예정
넥슨은 스튜디오비사이드에서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어반 판타지 RPG <카운터사이드>의 쇼케이스를 지난 28일 삼성역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쇼케이스는 <카운터사이드>의 자체 서비스를 앞두고 유저들과 소통하기 위한 자리다. <카운터사이드>는 스튜디오비사이드가 개발한 모바일 캐릭터 수집형 RPG로 지금까지 넥슨을 통해 서비스 되었으며, 2월 8일부터 스튜디오비사이드가 자체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에 맞춰 스튜디오비사이드는 자체 서비스 이후 서비스 방향성과 로드맵을 유저들과 공유하기 위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류금태 대표는 행사에 참여한 유저들에게 "카운터사이드가 서비스를 시작한지 3년이 지났다. 많은 게임이 출시되고 사라지는 업계에서 살아남고 이런 멋진 자리를 만들게 될 수 있었던건 유저분들 덕분이다. 다가오는 2월 3주년 업데이트부터 자체 서비스를 시작한다. 3년 간의 서비스를 통해 노하우를 쌓았고, 북미 서비스도 진행하고 있다. 넥슨은 전략적 투자자로서 함께하며, 카운터사이드를 사랑하는 유저분들과 열정적인 개발자와 함께 3주년 이후에도 더욱 발전할 것이다. 여러분께 감동을 드릴 수 있도록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인사를 전했다. 이와 함께 <카운터사이드>의 대표 캐릭터이자 유저의 분신인 머신갑을 본뜬 새로운 로고를 공개했다.
이어서 <카운터사이드> 박상연 PD가 무대에 등장해 카운터사이드 운영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카운터사이드>는 한국을 시작으로 일본, 글로벌 3개 서버가 운영되고 있으며, 한국은 1,090일 동안 서비스 중이다. 100레벨을 달성한 유저는 2,374명이며, 90레벨 이상 달성 유저는 5,280명, 챌린저 달성 유저는 1,089명이다.
모든 서버를 통틀어 출석을 만근한 유저는 2,777명이며, 한국은 163명이다. 업적 누적 점수는 약 24억 6천만, 최고 업적 점수는 38,035점으로 1명이다. 신규 에피소드는 93개 신규 에피소드를 공개했으며, 한 달 평균 2.58개를 추가했다. 스토리 텍스트는 한글 기준 약 260만 자, 소설책 22권 분량이며, 컷신 일러스트는 총 260장, OST는 150곡이 작곡됐다. 3년 동안 신규 캐릭터가 129명, 한 달 3.5개 캐릭터가 추가됐다. 스킨은 102개, 한 달에 2.8개 추가됐으며, 누적 판매량은 약 156만 개 판매됐다. 음성 대본은 40만 자 분량이다.
이관 후 <카운터사이드>는 6.0 버전으로 바뀌며, 현재 버전인 5.4에서 한 단계 올라가는 만큼 대규모 업데이트가 진행된다. 6.0의 핵심 키워드는 개혁과 간소화로 낡고 복잡한 시스템을 개혁, 핵심 플레이에 집중할 예정이다.
가장 먼저 UI가 바뀐다. 개발 기간을 포함해 5년 동안 사용되고 있는 만큼 대대적인 개편이 필요했고, 흰색과 검은색을 바탕으로 UI를 개편한다. 특히 작전 UI는 즐겨찾기가 도입되어 자주 사용하는 전투를 빠르게 진입할 수 있다. 전투 UI 역시 출격 유닛 최대 체력 표기 등 다듬어지며, 지속적인 개선을 약속했다.
서브스트림이 통합 신설된다. 서브스트림 메뉴가 신설되어 외전, 이벤트, 카운터케이스가 합쳐지며, 상시 열람 가능하다. 외전에서 지원하던 SSR과 SR 파밍 유닛을 확대하고, 에피소드 전용 상점이 추가된다. 이와 함께 신규 에피소드 재화 드랍률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단, 만우절이나 설날 같은 특별한 날의 이벤트는 기간제로 운용된다.
그동안 <카운터사이드>는 복잡하다는 의견을 많이 받아왔다. 6.0부터는 이러한 부분을 해결해나갈 예정이다. 우선 중복 유닛 관리를 조금 더 편한 방식으로 바꿀 예정이다. 한계 초월과 융합 시 중복 유닛 소비가 삭제되어 아이템으로만 가능하게 바뀐다. 재무장에도 인물 데이터 소비가 사라진다. 카운터패스 동일 유닛 보상은 융합핵 60개로 변경된다. 재무장에 사용된 인물데이터는 태스크 포인트로 한도 내에서 환급해 줄 예정이다. 중복 유닛의 소비처로는 총 6단계로 추가 능력치를 획득하는 전술 업데이트 시스템이 추가된다.
유닛 경험치 정책을 개편해 버스를 고려할 필요 없는 스킵 시스템을 약속했다. 스킵 가능 콘텐츠가 대폭 확대된다. 중첩, 반복 작전 삭제되며, 전투 경험치 평가서와 크레딧으로 대체된다.
이 밖에도 게임 내 다양한 콘텐츠가 역할에 따라 정돈될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전역 시스템이 삭제되며, 이와 함께 전역 소대 제거, 자유 계약이 제거된다. 디멘션 트리밍은 통합 개편되어 이터니움으로 입장하며, 스킵 기능 지원, 장비 파밍의 용이성을 꾀했다. 디멘션 트리밍 추가 보상으로 메이즈 장비 제작 재료 획득 가능하며, 수량 제한이 사라진다.
다이브는 도전 콘텐츠로 개편된다. 로그라이크 콘셉트가 강화되어 한 번의 플레이에서 재미를 느끼게 만들 예정이다. 아티펙트와 공략 요소를 강화하고, 소대 수 제한이 사라지며, 탄환 개념도 삭제된다. 분기별 초기화에서 이터니움 자동채굴로 변경되어 편의성도 증가한다.
격전지원은 시즌 당 보스 1종을 공략하는 방식으로 바뀌며, 2주 동안 진행, 3주 휴식으로 스케쥴이 진행된다. 도전 점수와 랭크 보상이 상향되며, 격전포인트 상점이 개편된다.
건틀렛은 1개 시즌 총 20주 동안 진행된다. 다이아 5 이상 유저에겐 기념 스킨이 지급된다. 챌린저 미만 리그 패배 승점이 완화되며, 콜라보 유닛은 UP/BAN 대상에서 제외된다. 소대 작전 능력 매칭 범위는 확대된다. 테러덱의 경우 인지하고 있으며, 내부에서 지속적으로 테스트 중이다.
회사 레벨이 200레벨까지 확장된다. 이와 함께 관련 업적이 추가된다. 멘토 시스템은 노가다 어뷰징 악용으로 인해 더 접근성 높은 콘텐츠로 보상을 재분배한다. 노멀 챌린지는 티켓이 제거되어 전투 다양성을 학습하는 콘텐츠로 바뀐다.
패키지는 초기화되며, 상품도 리뉴얼된다. 비슷한 패키지가 너무 많아 이를 정리한다. 지역이 통합되는 만큼 가격에 따라 최대 1.5배 무제한 할인이 들어가며, 최초 구매 보너스는 2배로 증가한다. 주화 정액제 상품은 9,900원으로 할인율은 500%로 증가해 30일 동안 총 3,300 관리국 기념 주화를 지급한다.
주화 소비 보상 콘텐츠로 프레스티지 서비스가 추가된다. 최종 보상 한정 스페셜 스킨으로 신지아의 '만발하는 흑심'이 추가되며, 첫 주기는 20주라고 전했다. 프레스티지 스킨을 얻은 유저는 전용 로그인 화면을 이용할 수 있다.
<카운터사이드> 시즌2 최종 에피소드 클리포드 게임 파트 2가 추가될 예정이다. 신규 각성 유닛인 디펜더 '네히모트 레이'와 스나이퍼 '로자리아 르 프리데'가 2월 8일 추가된다. 그중에서 레이는 카운터패스로 제공된다.
2부에선 2023년 로드맵이 공개됐다. 먼저 신규 재무장 유닛으로 '볼륨 업! 가은'이 추가된다. 가은은 한국은 물론 해외 서버에서도 인기가 많은 캐릭터고, 그만큼 많이 사용되고 있어 재무장 유닛으로 선정됐다. 이관 초기 유저를 끌어모아야 하는 만큼 초반에 얻을 수 있는 캐릭터를 재무장으로 오래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신규 유저로는 서브컬처 연구회 '진보라'가 추가된다. 카운터즈 사가에서 매력적인 캐릭터로 등장해 많은 유저의 호응이 있었고, 캐릭터로 출시하게 되었다. 카운터즈 사가가 상시 스토리로 편입되는 만큼 신규 캐릭터 출시 타이밍 잡기가 용이했고, 앞으로도 신규 캐릭터를 조금씩 출시할 것으로 밝혔다.
신규 스킨으로는 라우라, 네퀴티아, 하랍의 웨딩 스킨이 공개됐다. 웨딩 스킨에는 전용 보이스와 스킬 모션이 포함될 예정이다. 그 외 신규 재무장 캐릭터로 케이시, 신규 함선, 신규 각성 유닛이 추가될 예정이다.
시즌 2가 종료되면서 시즌 3 스토리가 추가될 예정이다. 다음 스토리는 시즌 3 '관리종료'로 오프닝 에피소드는 3월 초 짧게 추가된다.
이 밖에도 상반기 업데이트를 대략적으로 정리한 로드맵과 이관 기념 이벤트 추가 보상이 공개됐다. 또한 글로벌 서버에서 진행되었던 버추얼 유튜버 '홀로미스'의 이벤트가 복각될 예정이다.
퍼가기금지!댓글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