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일기] 몬드 보물상자, 삼계관문제향, 선계 엘리베이터, 맹세의 눈동자

몬드를 돌아다니다가 상자와 선령을 발견하였다. 이곳은 내가 그동안 한 번도 안 다녔었나보다... 세상에..

감실 위가 궁금해서 올라가려고 하는데 종려가 고장났다.

오 연하궁에 그동안 몬스터밖에 없었는데 이번 2.5버전 이벤트 덕에 npc들을 보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 사람이라곤 나밖에 없어서 참 삭막한 공간이었는데..

츠미는 눈이 뱀처럼 생겨서 가면을 썼다고 하는데.. 가면도 자세히 보니 눈이 뱀처럼 생겼네.. 가면 왜 썼지? ㄷㄷ ??

이나즈마의 쇄국령이 풀려서 이나즈마에 있던 통통배를 타고 몬드까지 왔다. 오는 길에 군옥각도 보고 설산도 보고 참 신기했다. 오픈월드 갓겜.

이벤트라 그런지 보물상자도 맵에 뜨고 찾기 편해서 좋았다. 이벤트가 나오기 전 연하궁 탐사를 이미 마친 상태라 그런지 지형이 익숙해서 이벤트를 하는데 어려움은 없었다.

이 기믹은 처음 보는 기믹이었는데 재밌었다. 물거울? 얼음거울?

물은 빛을 통과시키고 얼음은 빛을 반사하는데 이걸 이용해서 푸른 돌덩이를 맞추면 되는거더라. 처음에는 거울들만 이리저리 회전하고 얼리고 녹이고를 반복해도 빛을 쏘는 기계가 아무런 반응을 하지 않아서 왜 이러나 했는데 빛을 쏘는 기계 앞에서 보쿠함을 써줘야만 빛을 발사하더라.

계단 너무 신기하다.

헤엑.. ?? 이게 이벤트...??? ㄷㄷ 화려하다.

연하궁 이벤트에 있는 서브 퀘스트는 야베 퀘스트 하나 뿐인 듯(?) 어쩌다보니 석판을 다 모아서 퀘를 깨긴 깼는데..

이거 하다가 두 번 떨어졌다. 짱나요.

헐!! 선계 장식 중에 엘리베이터가 생겼다 !!! 갓겜.

엘리베이터도 생겼으니, 이 구역을 다시 꾸며야겠군.

맹세의 눈동자 무기를 받았는데 귀여운 것 같다. 바바라랑 나름 잘 어울려서 바바라한테 줬는데.. 옷도 예쁜 것 같다. 나중에 여유되면 강하게 키워주고 싶다 !! 그나저나 저 신맵이 원래 저렇게 잘 보였었나..?

오늘 접속해 있을 때 몇 명이 내 주전자에 왔다갔다 하길래 연하궁 이벤트를 다 마치고 물건 파는 포롱이한테 가니까 물건들이 거의 팔려있었다. 인기가 많은 포롱이네;; 다행히 선계 코인은 금요일에 미리 샀고 나머지는 굳이 필요하지 않아서 괜찮긴한데 물건들이 거의 팔려있으니까 좀 웃기다. 언제 이렇게들 사갔지.. ??

다이샤에 있는 무녀한테 액막이를 주제로 말을 거니까 가면을 주었다. 그래서 집에 가면을 두려고 하니까 하중 때문에 안 된다고 떠서 페이몬을 집어 넣었는데 이제 어디다 꺼내지..? 어딜 두든 자리가 없을 듯.. ㅠ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