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이로도리 일화 - 너에게 보내는 이야기
<2.6버전 메인 이벤트 서브스토리>
메인스토리 첫번째 이후 개방
<동영상>
https://youtu.be/irCeqhkl6Uo
<스토리>
01 알베도의 부탁
알베도는 행자가 오는 걸 보고 마침 찾으려 했었다고 말한다.
....뭐? 보고 싶었어???
.........
클레는 섬에 오기 전 알베도한테서 이나즈마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었기 때문에
이나즈마에 대한 기대를 많이 하고 있었다.
그런 클레를 위해 알베도는 이나즈마를 구경시켜주고 싶었지만
현재 다섯 가선 그림 말고도 일이 많다보니 당분간 클레랑 놀아줄 시간이 없다고 한다.
클레가 딱히 불평하지 않았지만 외로워하는 게 눈에 보여서
행자와 페이몬이 대신 클레와 함께 놀아주기를 바란다.
(클레라면 당연히 놀아주지)
02 클레와 놀아주기로 한 행자
클레에게 놀러 가고 싶은지 물어보니까,
클레는 그러고 싶지만 알베도가 걱정할테니 너무 멀리 가면 안 된다고 대답한다.
그래서 행자는 페이몬과는 다르게 클레가 속이 깊다고 말함
(표정 머야 ㅋㅋ)
그래서 페이몬은 나도 속이 깊다고, 맛있는 슬라임이 있을 때마다 행자 생각한다고 말한다. ㅋㅋ
무튼 행자와 페이몬은 이나즈마에 와서 놀러가지 못한 클레를 위해
알베도 대신 놀아주기로 한다.
03 이나즈마를 보호하라!
알베도는 클레가 우리의 불꽃 기사니까 제대로 "보호"해야 한다고 당부한다.
그러다 "크흠, 그러니까 내 말은 클레한테 별일 없어야 한다고" 라며 말을 정정 ㅋㅋ
클레를 보호해야 한다는 뜻이 아니라
이나즈마를 보호해야 한다는 뜻이었던 거냐 ㅋㅋㅋ
게다가 이나즈마의 산봉우리가 없어지거나 도시에서 폭발이 일어나면
클레가 곤란해질 수도 있다는 말까지 덧붙인다. ㅋㅋ
04 먹거리 노점상 구경
우선 이나즈마의 음식을 소개시켜 주기 위해 노점상으로 갔다.
클레가 이나즈마 음식을 처음 접하니까 모르는 게 당연한데,
옆에 있던 이와오란 꼬마가 그것도 모르냐면서 아주 친절히 음식을 소개해 준다.
나중에 클레가 외국에서 와서 먹어본 적이 없다는 걸 알게 된 이와오는
자신의 용돈으로 클레에게 새알말이 하나 사주겠다고 말한다.
(친절한 아이가 맞긴 하네)
그래서 옆에 있던 행자가 어린애의 용돈을 쓰는 건 좀 그러니까
직접 새알말이를 만들어주겠다고 말한다.
페이몬에게도 새알말이를 만들어준다고 하니까
페이몬이 감동이라고, 행자도 다 컸다고 말한다. ㅋ
새알말이 파는 유키오 앞에서 새알말이를 만들어서 주는 행자의 당당함!
05 클레에게 요이미야를 소개시켜 주려는 이와오
새알말이를 만들어서 주니 다들 맛있다고 칭찬해준다.
근데 이와오는 기껏 만들어서 줬더니만 요이미야가 만든 게 더 대단하다고 말한다.
(역시 애는 솔직하다)
이와오는 클레에게 요이미야는 못하는 게 없을 정도로
다재다능하다고 말한다.
그리고 요이미야를 소개해 줄테니까 따라오라고 한다.
06 기운이 없는 요이미야
요이미야는 축제 기간 동안 폭죽을 터트릴 수 없게 돼서 기분이 좋지 않은 상태였다.
책이 많기 때문에 폭죽의 불똥이 튀어 화재가 날 것을 대비하여
야시로 봉행에서 폭죽을 금지하였기 때문.
그래서 요이미야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애들이 재미있는 이야기를 해주고 있었다.
마츠자카는 뿔 달린 형과 곤충 싸움을 했는데, 세 판 다 이겼다고 함
(아이고 이토야... ㅋㅋ)
07 클레와 요이미야의 만남
이때 이와오와 행자 일행이 와서 클레를 소캐시켜 준다.
요이미야는 클레의 네잎클로버 무늬와 도도코에 관심을 가져줘서,
클레가 네잎클로버가 행운을 가져다 준다는 의미가 담겨 있고
도도코는 자신의 베프인데 종종 별이 떨어지는 호수에서 같이 물고기를 폭파한다고 설명한다.
그리고 클레의 엄마인 앨리스가 도도코는 태어나면 모두 바람을 타고 모험을 떠난다는
말을 해줬다고 하니, 요이미야는 클레의 엄마는 낭만적인 사람이라고 말한다.
(요이미야는 유치원 선생님 하면 정말 잘할듯.)
첫만남부터 서로 말이 잘 통해서 금새 친해진다.
08 축제 구경하러 가기
요이미야는 클레를 위해 네잎클로버 모양의 폭죽을 만들어서 터트려 주겠다고 말하니까
클레는 폭주를 터트리고 나면 도도코랑 같이 물고기 폭파하러 가자고 말한다.
(엌ㅋㅋ 둘다 쿵짝이 잘맞네)
그 말에 행자와 페이몬이 그 어떤 폭발도 안 된다며 말린다.
그래서 요이미야와 클레는 다시 기운이 없어짐 ㅋㅋ
행자는 이 둘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이로도리 축제에 가서 놀기로 한다.
09 잇케이의 책 구경
축제 장소에 가서 잇케이의 책을 먼저 구경한다.
책 작가 이름이 '카야부키 잇케이'인데, '가부럿네 잇케이'라고 읽은 클레
(가부럿네 ㅋㅋㅋㅋㅋ)
잇케이는 <이빙인의 싸움 여행기> 시리즈 중 첫번째로 낸 작품인
<금발 무사에게 불어오는 죽음의 바람>을 판매하고 있었다.
배반과 피눈물이 가득하고 고독하면서 집념의 무사가 진리를 구하는 여정이 담긴 책이라고 한다..
요이미야는 클레에게 어울리지 않는 이야기라서 다른 곳으로 가겠다고 말하니,
40% 할인해 줄테니까 가지 말고 한번 읽어보라고 호소한다.
불쌍...
10 도도코의 이야기를 만들기로 한 행자 일행
이로도리 축제에서 피슬 이야기가 담긴 책도 팔고 있었다.
클레는 자신과 도도코가 함께인 것처럼
피슬 역시 늘 오즈와 함께 한다고 요이미야에게 간단히 소개한다.
그러고선 물고기를 폭파할 수 없으니
도도코가 지금 심심하지 않을까 싶어서 슬퍼한다.
그래서 행자와 페이몬은 도도코와 함께 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낸다.
전시회에 참여한 사람들처럼
도도코가 사람들과 같이 노는 이야기를 만들고 그림 그리는 것을 말이다.
클레는 마침 알베도한테서 그림을 배웠기 때문에 충분히 그릴 수 있다며 좋아한다.
요이미야 역시 좋은 아이디어라며,
그림 도구들이 있는 자신의 집에 가서 완성한 뒤 전시도 하자고 말한다.
11 도도코 이야기를 비밀로 하는 클레와 요이미야
요이미야와 클레는 도도코의 이야기는 우리 둘만 알고 있기로 상의해서
행자에게 말해줄 수 없다고 말한다.
그래서 요이미야와 클레가 그림을 그릴 동안
행자는 이로도리 축제를 둘러보고 오라고 말한다.
근데 그렇게 할 행자와 페이몬이 아니지 ㅋㅋ
요이미야 집 창문 쪽으로 가서 몰래 엿듣기로 함 ㅋㅋ
12 물고기 폭파해서 모라 벌려는 클레
요이미야와 클레가 도도코 이야기에 대한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요이미야는 다 그리면 여러 권 인쇄해서 사람들에게 나눠주자고 말한다.
근데 인쇄하기 위해선 모라가 많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하니,
클레는 자신한테 모라가 있다면서 자신의 전재산인 50모라를 보여준다.
요이미야는 모라가 부족하게 된다면 행자에게 부탁을 해보자고 말한다.
(아 타탈에 이어서 행자도 지갑이 되는 건가요 ㅋ)
근데 클레는 행자까지 귀찮게 하고 싶지 않으니까
직접 물고기 폭파해서 모라를 벌겠다고 말한다.
(아 진짜 이번 스토리는 클레가 다했다 ㅋㅋ)
요이미야가 축제 때문에 물고기 폭파는 안 된다고 말하자,
클레는 그럼 알베도에게 부탁해 보겠다고 말한다.
13 도도코의 이야기를 인쇄하려는 행자 일행
도도코 이야기를 다 완성한 뒤 야에 출판사로 갔다.
알베도 일때문에 아라타니를 알게 된 클레는,
야에 출판사 근처에 있던 아라타니를 이모라고 부르며 인쇄를 부탁한다.
아라타니는 이미 개인 작품 인쇄 의뢰 기간이 지났기 때문에 부탁을 들어줄 수 없다고 말한다.
그래서 요이미야가 비용과 일손 때문이라면 얼마든지 할테니
인쇄할 수 있게 도와달라고 부탁한다.
아라타니는 소원을 들어주고 싶지만,
개인 작품 인쇄까지 맡은 탓에 다른 책 인쇄가 늦어지고 있는데다
인쇄소가 많이 바빠서 쉽게 해줄 수 없다고 답한다.
14 책을 다 그려내겠다는 요이미야
요이미야는 절대 포기하지 않을 거라고 말한다.
요이미야는 어릴 적 아버지가 축제에 데려다 준다고 했는데,
일이 너무 바쁜 바람에 까먹고 데려다 주지 않았다고 한다.
축제에 참여한 사람들이 하나둘 돌아올 때까지 아버지를 계속 기다렸는데도
오질 않자 펑펑 울었던 기억이 지금도 선명하다고 한다.
클레도 그런 기분을 느끼게 하고 싶지 않아서
혼자서 그림을 다 그리겠다고 한다.
며칠 동안 그릴 수 있는 만큼 그려낸 다음 책을 축제에 가져가겠다고 한다.
(요이미야 진짜 착하다 ㅠㅠ)
15 인쇄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야에 미코
이때 야에 미코와 알베도가 등장한다.
모든 사정을 다 들은 야에는 클레를 위해 도도코의 이야기를
다른 인쇄물과 합치는 방법을 고안해낸다.
근데 그러기 위해선 적어도 지금 내용의 반을 줄여야 한다고 말한다.
책 내용의 반을 줄여도 되는지 야에가 묻자,
클레는 그렇게 해도 된다고 말하면서
야에 미코를 "궁사님 언니"라고 부르며 고맙다는 말을 전한다.
(아라타니는 이모, 야에는 언니 ㅋㅋㅋ)
16 클레와 놀아줘서 고맙다고 말하는 알베도
알베도는 야에 미코에게 인쇄소에 폐가 돼서 미안하다고 말한다.
그래서 야에는 클레를 만난 기념으로 주는 선물로 받아들여도 좋고,
다음 협업 일러스트를 위한 자신의 투자라고 생각해도 좋다고 말한다.
그리고 알베도는 행자와 요이미야에게도
클레와 함께 재미있는 일을 많이 해줘서 고맙다고 말한다.
행자는 알베도한테 클레랑 많이 놀아주라고 말하니까,
클레는 내 소중한 가족이니까 그렇게 하겠다고 대답한다.
17 <출발! 도도코> 책
이튿날 오후, 축제 행사장에 가서 아라타니가 인쇄해준
도도코의 이야기가 담긴 책을 받았다.
<출발! 도도코> 책은 도도코와 클레, 요이미야, 알베도, 행자, 페이몬이
이나즈마에 와서 함께 겪은 이야기가 담겨 있었다.
그림 퀄리티 무엇...;
알베도가 가르쳐줘서 그런지 클레 역시 그림을 엄청 잘그리네.
18 앨리스의 책과 합본된 도도코 책
아라타니는 야에가 클레와 요이미야에게 전한 말이 있다고 한다.
야에가 전한 말은 합본이라서 수량이 생각한 것보다 더 많을 거라는 점,
그래서 남은 책은 합본한 책의 '증정품'이 될 예정이란 점이다.
합본한 책은 바로 클레의 엄마, 앨리스가 쓴 <티바트 유람 가이드-이나즈마편>이었다.
야에는 홍보 문구로 "티바트 유명 모험가 모녀 동반 등장"을 생각해 놓았고,
분명 잘 팔릴 거라고 말했다고 한다.
그래서 페이몬은 "그럼 그렇지, 미코가 밑지는 장사를 할 리가 없잖아!"라고 말한다.
ㅋㅋㅋ
클레는 엄마 책이랑 같이 놓여있으니까 엄마와 같이 모험하는 것 같아서
매우 좋다고 말하면서
이로도리 일화 첫번째 스토리가 끝난다.
클레 덕분에 정말 스토리를 재미있게 보았다.
클레가 어린애라서 그런지 순수하게 물고기 폭파를 말하면
저절로 웃음이 터짐 ㅋㅋ
개인적으로 이런 책은 실제로 판매해 주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음.
도도코 뒷모습이 그려진 표지 갖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