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아카이브 - 공식 스토리 일러스트 11: 메인스토리 에덴조약 편 4장
블루아카가 보여준 용서와 이해의 이야기.
에덴조약 편 4장의 스토리 일러를 정리했습니다.
에덴조약 1~3장은 트리니티가 무대인 만큼 스토리 일러스트도 trinity 라고 명명되었지만,
4장은 아리우스 스쿼드가 주역이라 그런지 파일명이 arius 라고 되있네요.
블루아카 게임에서 에덴조약 4장은 토끼 편 이후에야 업데이트되었어요.
그렇지만 스토리 해금 조건은 에덴조약 3장을 클리어하는 것.
토끼 편은 딱히 깨지 않아도 4장을 볼 수 있어요.
에덴조약 4장 스토리는 블루아카 일섭, 한섭, 글섭에서
파트 3개(전반, 중반, 후반)로 분할되어 올라왔답니다.
전반은 1~10화, 중반은 11~16화, 그리고 후반은 17~27화임다.
업데이트 날짜는 블루아카 일섭이 22년 5월, 6월, 8월.
한섭 및 글섭은 22년 12월, 23년 1월, 2월입니다.
반면에 후발주자인 블루아카 중섭은 둘로 분할해 올렸더군요.
중섭은 24년 5월 중순에 전반부를 올리고,
1주일 후 5월 하순에 중반부와 후반부를 한꺼번에 추가했답니다.
4장. 잊혀진 신들을 위한 키리에
(忘れられた神々のためのキリエ)
버림받은 아리우스 스쿼드.
그리고 증오와 분노 사이에서 길을 잃은 아이들에게
과연 자비는 존재할 수 있을까요?
- 3편 4장 시놉시스
꿈과 신기루 사이에서 유리조노 세이아가 본 예지몽.
그것은 하늘이 붉어지며 도래하는 키보토스의 멸망이었다.
아리우스 바실리카.
베아트리체에게 잡혀가 제단에 제물로 놓인 아츠코.
베아트리체는 아츠코를 제물로 바치는 의식으로
'무언가'를 키보토스로 불러오려 한다.
비가 내리는 심야의 뒷골목.
아츠코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무릎 꿇고 비는 사오리.
"나, 긍지 높은 아리우스 스쿼드의 리더, 조마에 사오리.
비굴하게 적에게 애원하는 짓 따윈 하지 않는다."
아리우스 분교의 고귀한 혈통인 하카리 아츠코.
아츠코는 아주 오래전부터 '제물'이 되어 죽을 운명이었고,
그 운명을 바꾸기 위해 사오리는 발버둥 쳐왔다.
불가해한 탐구자들, <게마트리아>.
검은 양복은 샬레 선생을 동류로 인식하고 서로 길항한다고 믿는다.
골콩트는 샬레 선생을 메타포로 인식하고 서로를 통해 완성된다고 믿는다.
마에스트로는 샬레 선생을 이해자로 인식하고 서로 상승한다고 믿는다.
그러나 베아트리체는 샬레 선생을 대적자로 인식하고
서로 반동한다고 믿는다.
그동안 쌓여있던 감정이 폭발해 오열하는 미소노 미카.
아리우스 스쿼드에게 울분을 터트린다.
아리우스 바실리카의 지하 회랑에서 기다리고 있던 것은 추격자.
흉흉한 안광을 내뿜는 미소노 미카였다.
푸른 하늘과 함께 울려퍼진 청춘 이야기(블루아카이브) 선언.
그에 맞닥뜨린 사오리는 크나큰 충격을 받는다.
사오리는 자신의 곁을 떠난 아즈사에게 묻고 싶었다.
"나는 너처럼 행복해질 수 있을까?"
Kyrie, eleison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Christe, eleison (그리스도님, 자비를 베푸소서)
소녀들을 위한 키리에(자비송).
지하 회랑에서 고요히 울리는 미카의 노랫소리.
그 얼굴에는 더 이상 어둠이 남아 있지 않았다.
몰려드는 유스티나 성도회 미메시스를 홀로 막아선다.
소녀들에게 행복과 구원이 오기를 기도하며...
제단에서 내려온 아츠코.
외상이 심하고 피를 너무 많이 흘렀으나
기적적으로 목숨이 붙어 있었다.
역경과 고난 끝에 아츠코를 구해낸 사오리.
고통밖에 없던 비참한 삶이 비로소 구원받았다.
뒤에 보이는 건 아즈사, 아츠코, 히요리, 미사키
오랫동안 주변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 온 사오리.
남을 보살피고 지키고 감내하고 책임지는 일을 혼자 도맡아 왔다.
그랬으나 샬레 선생님의 인도를 받은 그녀는
이제 자신의 삶을 책임지며 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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