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프로젝트]타르탈리아 ー> 우인단 집행관 상호 대사
[숙녀(시뇨라)]에 대하여
너도 알다시피, 나는 그녀와 친했던 적이 없지. 이제 와서 그녀에 대해 언급할 만한 가치는 없어. 네가 집행관이라면, 죽음은 언제든 찾아올 수 있다는 걸 받아들여야 하거든... 그렇지만 내 걱정은 말라고. 어떤 일이 일어나도 나는 살아남기 위해 최선을 다할 거니까.
[피에로(페드롤리노)]에 대하여
그는 최초의 집행관이었고, 지금은 우리들의 대장이야. 오직 중요한 상황에서만 등장하지. 그의 업적에 관해서는... 솔직히 난 관심 없어. 나는 여왕께 내 충성과 헌신을 바쳤지, 그에게는 아니거든.
[캡틴(카피타노)에 대하여]
전투 중에 그를 본 적이 있어. 아, 정말 장관이었지. 아마 내가 너무 말단이라 알아차리지 못했겠지만, 그가 아직 내 강함을 모르더라도, 언젠가 내가 어떤 녀석인지 보여줄 거야.
[박사(도토레)]에 대하여
그 녀석이 나이마다 그의 일부를 분리해서 인공 기구를 만들고, 그것들에게 각자 다른 일을 맡겼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어. 그래... 내 동료들은 다들 좀 이상하지. 생각해 봐, 내가 내 인공 기구를 만나게 된다면... 하, 우린 누가 살아남을지 정하기 위해 싸울 거야.
[하녀(콜롬비나)]에 대하여
집행관은 강함에 따라 순위가 매겨지는데, 그 여자애는 왜 3위인지 모르겠다니까. 기회가 있을 때마다 내 위의 집행관들에게 내 힘을 시험해 보는데, 그녀에게는... 뭔가 석연찮은 점이 있거든. 아무튼, 그녀 주변에서는 조심해.
[할리퀸(아를레키노)]에 대하여
자기 생각이 있는 녀석에게 반대할 이유는 없어. 난 더 많은 전투 경험을 쌓기 위해 우인단에 들어왔으니까. 하지만 그 녀석은 정말 맘에 안 들어. 그녀가 계속해서 남을 배신해가면서 이득을 취한다면, 언젠가 얼음 여왕마저 배신하게 될 거야. 그 녀석은 제정신인 부분이 하나도 없거든.
[수탉(풀치넬라)]에 대해
이유가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는 진심으로 나를 돕고 싶어 해. 나를 가족처럼 대하지. 오, 가족 하니까 말인데, 토니아와 테우세르는 편지를 쓸 때마다 그가 가져온 과자나 선물 얘기를 해. 그는 내가 스네즈나야에서 떠나 있을 때 내 가족을 돌봐주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있어.
[인형사(마리오네트)]에 대해
그녀는 항상 자기만의 연구에 몰두해 있어. 흠... 그 기계들이 그녀와 관련이 있는 건가? 아무튼, 그녀를 만난 적은 몇 번 없지만, 볼 때마다 나를 죽이고 싶어 하는 것 같더라고. 짜증을 그만 내게 하려면 뭘 해야 될지 모르겠어.
[조정자(판탈로네)]에 대해
그 녀석의 머리는 야망 넘치는 원대한 계획들로 가득 차 있지. 난 그가 이론에 대해 말하기 시작하면 한 마디도 못 알아들어... 어, 그래도 그가 우리의 자금 비축원인 이상, 불만은 없어.
[산병(스카라무슈)]에 대해
그가 신의 심장을 가져간 뒤 우리와 모든 연락이 두절됐어. 이제 그걸 추적하고 회수해야지... 사실 난 상관없어, 이건 내가 여기저기 여행할 수 있게 된다는 뜻이니까. 널 어디서 또 만나게 될지도 모르겠네.
도토레 플블화 단서가 여기서 나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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