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V4(2015년 정규시즌)-2
2015년을 시작할때만 해도
기존의 '니퍼트'에 10승이상 가능한
'장원준'이 합세해서 기대감이 컸었다.
하지만 시즌초부터 니퍼트가 부상과
부진으로 제 역할을 하지 못하면서
사실 우승을 꿈꾸기에는 어려운 상황이었다.
2014년 니퍼트의 승수는 14승이었고,
2015년은 6승이었다.
2015년 장원준이 12승을 했으니
결국 니퍼트자리를 장원준이 메꿔준
결과라고 볼 수가 있다.
두산베어스의 정규시즌
최종순위는 3위였고,
우승을 노리기엔 좀 어려운 자리였다.
(92년 롯데, 01년 두산
3위가 2번 우승하기는 했지만)
더구나 이때까지 삼성은
정규시즌 5연패(2011~2015년)에
통합우승 4연패(2011~2014년)중이라서
준플레이오프부터 올라가서는 어렵다는
시각이 존재했었다.
근데 2015년의 두산은
뭔가 모르게 운이 많이 따랐던
한해였던 것 같다.
준플레이오프 4차전의 기적같은 역전과
삼성 주전투수들의 해외 원정도박 파문으로
예상과 다르게 우승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더구나 정규시즌을 망친 '니퍼트'의
포스트시즌에서의 어마무시한
기록까지 더해져 우승을 했기에
더 많은 감동으로 남게 되었다.
3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