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야간 트랙 러닝 10K [뉴발란스 퓨어셀 레벨V4]
7/21(일) 어제는 주말 당직으로 새벽부터 출근했다.
3시쯤 퇴근 후 아이들과 공원에 가고 싶어서 백미당 아이스크림 사러 왕복 4K 정도 걸어가자고 꼬셨고, 잘 통했다.
4-5시도 한낮의 더위로 아이들이 힘들어했지만 더위를 뚫고 가서 얻은 아이스크림은 그만큼 맛있다고 좋아했다.
퇴근 후 날이 맑아짐
야간트랙 러닝 10K
원래 나는 트랙 러닝을 좋아한다.
최근에는 어쩌다보니 주간에 자주 뛰거나 우천으로 잘 못 갔었는데, 여름엔 너무 더워서 밤이 아니면 트랙에서 뛰기가 힘들다.
오늘은 10K 600정도 이븐페이스로 뛰려고 했으나 6.5K 지점에 이르면서 체력이 떨어져 630정도로 페이스 다운을 하고 나머지 10K는 마무리했다.
여름날 나에겐 630 페이스가 딱인것 같다.
이날도 역시 습도가 높았는데 어느정도 였나면 러닝화 속에 내가 흘린 땀이 다리를 타고 들어가서 우중런처럼 땀물로 가득찼다.
달릴때마다 철푸덕철푸덕 소리가 나는데 헛웃음이 나왔다.
습도가 높은 여름. 나는 매번 러닝 후 운동화를 빨고 말려야 한다..
이놈의 땀쟁이 인생
뉴발란스 퓨어셀 레벨V4 주행리뷰
여름날 달리기에 적합하다.
착착 받아주는 쿠션감도 좋고 미드풋러너에게도 적합한듯 싶다.
특히나 통기성 좋은 어퍼와 얇은 인솔로 더운 여름날 달리기 참 좋다.
무엇보다 뉴발란스의 패밀리룩은 러닝화 디자인 중 가장 멋지다
요즘 SC 페이서가 넘 끌린다.
이번 주 주말부터 우리회사는 여름휴가 기간에 돌입한다.
오늘부터 토일월화수 총 10일간 쉼 없이 출근해야하고, 너무 더워서 토요일부턴 새벽러닝으로 좀 바꿔 보려한다.
오늘은 웨이트 및 천계를 타고 내일 새벽 좀 길게 달려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