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구원투수 '미르M'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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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드 (39,000원 ▲850 +2.23%)의 '미르M' P&E(Play&Earn·즐기면서 돈 버는) 게임이 해외 출시됐다. 위메이드 주가와 암호화폐 위믹스 가치를 퀀텀점프시킨 '미르4 글로벌' 영광을 재현할지 관심이 쏠린다. 이날 미르M 글로벌 버전 출시 직후 3만3000여명 이상 몰리며 서버가 다운되기도 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이날 170개국에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인 '미르M: 뱅가드 앤 배가본드' 글로벌 버전을 출시했다. 이는 지난해 6월 국내 선보인 '미르M'의 블록체인 게임 버전이다. 게임 재화인 흑철을 채광해 게임토큰 '드론'으로 교환하거나, 드론을 플레이 월렛에서 다른 게임 토큰 및 스테이블 코인(가치가 1달러에 고정된 코인) '위믹스달러'로 바꿀 수 있다.

거버넌스 토큰인 '도그마'를 도입, 전작인 미르4보다 업그레이드했다. 미르M 드론과 미르4의 게임토큰 '하이드라'를 스테이킹(예치)하면 보상으로 도그마를 제공한다. 도그마 지분율에 따라△월드보스 소환 △비곡점령전 개최 등 게임 운영에 참여할 수 있다. 거버넌스 토큰으로 이용자 권한을 확대하면서 미르M과 미르4가 연결되는 '인터게임 경제'를 구축한 것이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각 게임에서 획득한 토큰을 다른 게임에 재투자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로 색다른 재미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미르M에 게임 캐릭터 및 아이템 NFT(대체불가토큰) 거래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장의 관심은 미르M 글로벌 흥행 여부다. 2021년 8월 26일 출시된 미르4 글로벌이 성공하면서 3만5000원대였던 주가가 같은 해 11월19일 23만7000원까지 6배 이상 수직상승했기 때문이다. 위믹스도 200원대에서 2만9490원까지 치솟았다. 국내 4대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위믹스가 상장폐지된 후 주춤한 위메이드 주가와 위믹스를 견인할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도 미르M이 P&E 게임 재미를 한층 높였다고 자신했다. 장 대표는 지난해 3분기 실적발표 당시 "미르M은 글로벌 출시를 염두에 두고 인게임 이코노미를 빡빡하게 짰다"라며 "한국에선 성과가 좋지 않았으나 글로벌에선 토크노믹스(토큰경제)를 가장 잘 적용한 웰메이드 게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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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의 주가는 결국 미르 M의 글로벌 흥행에 달려 있을것으로 보인다. 주식 투자자의 관점에 볼때는 글로벌 흥행 여부를 면밀히 관찰하며 투자에 나서야 할것으로 보인다. 거래량과 주식챠트, 그리고 뉴스에 눈을 기울이며 이 주식을 관찰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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