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도 모르고 도전한 예로니무스 Torment 【블루 아카이브】

준비를 단단히 했어요.

오늘의 주제는 '블루 아카이브', 예로니무스 Torment 도전기예요. 총력전 콘텐츠는 이제껏 관심이 없었어요. 하지만 이제 저도 달라질 필요성이 있었죠. 토먼트 난이도는 총력전의 최고 난이도로 이제 저쯤 되면 도전할 만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고요? 그런 자신감의 원천은 당연히 있었답니다.

전무 3의 압도적 성장 캐릭터들이 있기 때문이었어요! 최대치의 풀강화된 위용이 보이나요? 어마어마한 오라 보이니?

참고로 아코(드레스)와 히나(드레스)는 이렇게 대기 모션이 두 개였어요. 뒤도는 포즈랑 정면 포즈.

이게 중요한 게 아니고, 이때까지만 해도 당연히 토먼트를 클리어할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는데 변수가 발생하고 말았어요.

아무리 도전을 해도... 60줄까지가 한계였어요. 이유를 고민해 보자니, 의외로 정답은 금방 보였어요.

전무 3이라고 허세를 부려봤지만 사실은,

히마리는 4성이었다는 거.

어? 혹시 토먼트는 모든 캐릭터가 전무 3이 아니면 클리어 못 하는 난이도...? 아, 그럼 빠르게 포기할게요. 다시는 도전할 생각조차 안 하겠습니다. 주제 파악도 못 하고 나대버렸네요. 죄송합니다. 앞으로는 나서지 않고 쭈그러져 있을게요.

?

그래서 평소처럼 Insane 난이도를 클리어.

사실 인세인은 3성 캐릭터로도 충분히 클리어가 되는 터라 토먼트 도전하겠다고 재화 소비한 게 아깝게 느껴져요. 그냥 전술 대회 캐릭터 연구나 할걸...

그래도 이번 실패를 교훈 삼아 총력전에서 쓸 캐릭터를 성장하는 데에는 좀 더 고려를 해본다든지. 응...

사용할 캐릭터 전부 전무 3 만들 거 아니면 지양하는 방향으로 해야겠어요. 총력전 진짜 말도 안 되는 콘텐츠였구나. 다시는 안 바라봐.

이렇게 두 번 다시 안 하기로 다짐하고야 만 매냐로 블루 아카이브 포스팅은 종료☆

라고 하면 내가 섭섭해요.(?)

에 블루 아카이브 이모티콘 생겼어요! 라인이라든가 밴드라든가 블로그라든가 카페라든가 등등등. 에 관련되었다면 어디든 자유로이 사용 가능한 이모티콘으로 지금 절찬리 판매 중! (판촉 사원?!)

무엇을 숨기랴!

당장 사용하고 싶어지죠?

하겐다즈예요. 정확히는 설빙의 하겐다즈 빙수예요. 설빙이라 하면 저는 빙수가 아니라 음료를 마시러 방문하는 곳이지만 이번엔 달랐어요. 블로그 이웃분에게 신메뉴, 하겐다즈 빙수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출동했습니다!

무려 하겐다즈의 빙수라구요? 그래서 맛은 그냥 바닥에 얼음 가루 잔뜩 깔린 어디에나 있는, 역시 빙수는 빙수였고 설빙은 설빙이었고 양만 쓸데없이 많고 얼음 가루가 무슨 90% 지분 차지 중이네.

그래도 윗부분은 맛있었습니다.

사진은 갤럭시 AI 기능을 사용해서 사람을 전부 지운 사진이에요. 약간의 부자연스러움이 보이지 않나요? 혹여라도 사람이 찍히면 AI로 전부 지워주겠어요! 그리고 누누이 말하는 거지만 빙수 두 개인 거 순전히 다 내 몫 아니니까 말이지?! AI로 사람 지운 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