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텔크시의 기묘한 모험 프레미네 이벤트 스토리 리뷰

원신 4.2버전 텔크시의 기묘한 모험 이벤트 스토리 리뷰입니다.

여행자는 들라로슈로부터 사라진 물고기 떼의 행방을 찾아달라는 의뢰를 듣습니다. 들라로슈는 이 사라진 물고기 떼가 텔크시 때문이 아니냐는 이야기도 덧붙여주었는데요. 폰타인 동화에는 텔크시라고 하는 수중 생물이 나옵니다. 이에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혼자 물가에 가면 텔크시에게 잡아먹힌다고 하는데요. 이 텔크시가 바로 물 님프입니다. 심지어 이것 때문에 사람이 실종되었다는 소문도 들렸다고 해요.

그래서 여행자는 사라진 물고기 떼와 혹시나 물 님프에 의해 실종되었다는 사람에 대해서 알아보기 위해 수역을 조사하기로 합니다.

여행자는 들라로슈가 알려준 수역에서 조사를 하다가 우연히 프레미네를 만나게 되는데요.

물고기 떼가 사라진 원인이 프레미네라고 생각한 여행자와 페이몬은 프레미네에게 왜 잠수를 하고 있는지 이유를 물어봅니다. 그러자 프레미네는 자신이 누군가에게 의뢰를 받아 장난감을 만들고 있다고 해주죠.

이름은 텔크시로 지었고 모양은 펭귄과 유사합니다.

그리고 여행자는 텔크시를 만드는 것을 도와줍니다.

이 때 프레미네의 고용주인 주리아 · 데스트레가 일행을 찾아옵니다. 주리아 · 데스트레의 말로는 자신에게 아이가 있다고 해요. 이 아이는 고독증에 걸린 상태라고 말합니다. 환상과 현실의 경계를 구분하지 못하고 스스로를 텔크시라고 생각하는 것인데요. 그래서 주리아는 자신의 아이를 위한 텔크시를 제작하고 텔크시와 함께한 여정을 그림책에 남기려고 한 것이죠.

이에 여행자와 페이몬, 프레미네는 주리아를 도와 탐험을 하며 그림책 완성을 도와줍니다.

거의 완성되었을 즈음 3일차에 주리아가 아무리 나타나지 않자 프레미네는 이상함을 감지하는데요.

이 때 들라로슈가 나타나 여행자를 찾습니다. 여행자는 물고기 떼를 사라지게 만든 텔크시의 정체가 프레미네라고 하는데요. 들라로슈는 의아한 반응을 보이는데요. 아이가 물가에 빠져 실종되자 미술 상인인 그의 엄마가 큰 시름에 빠졌다는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이에 실종된 아이의 어머니가 주리아라는 직감을 한 여행자와 프레미네는 그녀가 살고 있다는 집으로 찾아갑니다. 이 때 집 안에서는 남자의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알고보니 그는 주리아 부인의 주치의였고, 주리아 부인은 지금 돌아오지 않았다는 이야기를 전해줍니다. 그리고 고독증에 걸린 것은 오히려 주리아였다는 사실을 듣게 됩니다. 그녀가 아이가 살아있는 세계를 상상하며 아이의 병을 고치기 위해 일행을 찾아온 것이었죠.

이에 프레미네와 여행자는 주리아가 없는 채로 그림책을 완성해 여정을 마무리지어 그녀에게 전달합니다.

그러자 주리아는 장난감 텔크시에게 독백을 하는데요.

프레미네는 여행자에게 텔크시의 말을 이해할 수 있도록 잠수모를 건내줍니다. 잠수모에는 신호 코드의 언어 변환 모듈을 매칭해둔 상태죠.

그런데 잠수모로 본 대화에서는 텔크시가 아닌 주리아의 아이의 말이 들리죠. 이에 프레미네는 동화 세계가 현실에 강림한 것이라며 이 신비로운 현상을 표현하는데요. 이렇게 주리아가 자신의 아이와 대화를 하며 기운을 차린 것으로 이벤트 스토리는 마무리됩니다.

원신 텔크시의 기묘한 모험 스토리 풀영상: https://youtu.be/iXAn2LoE9m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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