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운터사이드 20화 : 새로운 국면 (부재 : 리버럴스탄의 탄생)

"이 전쟁을...끝내러왔다!!"

"!!!!!!!!!!!!!!!"

김미몽을 대신해서 크림반도에 개입한 전차로 변신하는 카운터 능력자 이경희 장군의 개입으로 시진핑과 김정은의 공격이 저지당한 소식에 그곳에 있던 친러 대안우파 진영의 주요 인물들은 전부 다 놀라운 표정을 지었다.

"!!!!!!!!!!!"

시진핑과 김정은 역시 마찬가지의 반응이었다.

그렇게 대안우파 진영과 시진핑과 김정은이 대립하는 와중에 트럼프에게 누군가의 전화가 왔다.

그건 바로 김미몽이 럼프에게 전화를 건 것이었다.

"이보게 미몽이, 이경희 장군이라...자네가 그를 보낸것인가?"

이에 트럼프의 질문에 김미몽은 답했다.

"네, 그렇습니다. 앞으로 몇일뒤 대고려국 초대 총통선거를 치뤄야하는 상황속에서 제 정치적 리스크가 걸린 문제고, 또한 뭣보다...제 정의관을 생각하면 귀축북중의 행태를 가만히 놔둘수 없고, 한미동맹을 위해 당신을 도와준겁니다. 과거에 위대한 미합중국은 우리를 도와줬으니, 이제 제가 트럼프 각하, 당신을 도와주기위해서 국군의 명장이신 이경희 장군을 크림반도로 보낸겁니다."

이에 김미몽이 말했다.

"흠....다시한번 자네에게 고마움을 표하네, 그리고 한국이 국호를 '대고려국'으로 바꿔도 우리 한미동맹은 영원할것이라고 생각하네....한미동맹을 고미동맹, 한미일 동맹을 고미일 동맹으로 계속해서 잘해보자고. ㅎㅎ 푸틴에게 바꿔주겠네."

이에 트럼프는 웃으면서 김미몽과 전화통화를 끝맺었다.

"김미몽씨입니까? 전 지금 간신히 제 할아버지인 푸틴각하의 앞까지 도착하는데 성공했습니다. 대체 어떻게된 일입니까?"

"미몽이, 이게 대체 어떻게된 상황인가?"

트럼프가 전화를 푸틴에게 바꿔주자, 이에 알렉과 푸틴은 김미몽에게 질문했다.

"네, 일단 제 설명부터 들어보시길 바랍니다."

그렇게 김미몽은 어떻게 상황이 흘러갔는지에 대해서 푸틴에게 이야기를 설명해줬다.

"알다시피 저는 고(故) 차이잉원 전 총통님과 고(故) 라이칭더 총통님의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 이경희 중장님과 함께 대만으로 갔죠. 그리고 그곳에서 그 두분들의 추도사를 제가 직접 읽으며 대만 국민들과 함께 아픔을 나누었습니다. 하지만...라이칭더 총통님의 죽음으로 인해서 더 중공놈들은 대만을 침공할 각을 잡았다는듯 푸젠성에 대규모의 지상군들을 배치해서 대만을 침공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거기에 북괴군들 역시 푸젠성에 파병되 이대로 가다간 무정부상태의 대만은 귀축북중에 먹힐건 한순간인 상황이죠, 그야말로 일촉즉발의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위험천만한 도박수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그건 바로 제가 진먼섬을 방문해 푸젠성 전역에 독룡 히드라 스킬을 샤먼시에 뿌리는걸 시작으로 푸젠성 전체를 독으로 초토화시키자고...."

"그결과 푸젠성 일대를 저의 독스킬로 확실하게 초토화시켰습니다. 아 물론 대만령 전먼섬과 마쭈섬을 제외한 모든 푸젠성을 말이죠."

"하지만 그럼에도 저 달팽이 새끼와 돼정으니 (돼정은이)는 그게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하긴 저 귀축북중 씹새끼들은 1억 총옥쇄라는 정신나간 짓거리를 하는 한이 있더라도 지구멸망을 외칠 것들이니까요. 국정원측의 예상대로 시진핑과 김정은이 파키스탄을 통해서 리버럴이 장악한 이란에 도착한뒤, 몰래 스텔스키를 타고 크림반도로 가는게 아닙니까? 그래서 이경희 장군을 크림반도에 급파했죠."

그렇게 김미몽은 자신이 어떻게 대만을 집어삼키려는 중공의 야욕을 저지하고 귀축북중의 크림반도 정상결전 개입을 저지할 수 있게 되었는지에 대해서 트럼프와 푸틴에게 설명해줬다.

"뭐....미몽이, 아무튼간에 존나 땡큐 배리 머치구먼. 덕분에 크림반도 정상결전이 우리 대안우파 진영의 승리로 마무리라도 할 수 있게 되었다네. 자네는 그야말로 임팰타운의 서장 마젤란 같이 귀축북중과 페미 LGBT들이라는 죄수들의 동태를 철처히 감시하는구먼."

이에 트럼프는 김미몽을 극찬하며 말했다.

"미몽이....고맙구나...덕분에 나와 내 손자가 크림반도를 지켜낼 수 있게 되었으니 말이다. "

푸틴 역시 김미몽을 칭찬하며 말했다.

한편, 이경희 장군 (중장)은 탱크모드에서 다시 원래모습으로 되돌아온뒤 시진핑과 김정은의 면전에서 대놓고 담배를 피며 말했다.

아래는 이경희 중장의 포스 넘치는 발언이었다.

"나는 대고려국의 차기 총통인 김미몽 각하를 대신해서 크림반도에 왔다. 그럼에도 나를 공격한다는건 곧 미몽 각하에게 선전포고를 하는것과 비슷한 꼴이지....그럼에도 지랄하는 새끼들이 있다면, 덤벼라!!....내가 직접 상대해주마!!"

"어떠냐? 시진핑과 김정은, 아니, 핑핑이와 돼지새끼."

이에 이경희의 포스 넘치는 따끔한 한마디에 김정은과 시진핑은 살짝 쫄아버린 듯했다.

그러고는 아래와 같이 말했다.

"제하하하...아직 네놈의 주군인 김미몽과 네놈을 상대하는건 아직 이르다...너희 극우파쇼 코리안 나치놈들하고의 싸움은 아직이다...."

"......하는수 없군....돌아가겠다....."

"하지만 이것만은 기억해둬라 이경희, 미국과 일본의 앞잡이인 너희 코리안 나치 극우 파시스트들은 반드시 우리 북중연합군들에게....처참하게 얻어맞을것이다!!!"

그렇게 시진핑과 김정은은 쌍욕을 한뒤 크림반도에서 다시 파키스탄을 통해 각각 중국과 북한으로 돌아가게 되었다.

"미몽이가 본인 자신을 대신해서 보낸 너라면 괜찮다. 이경희 중장. 관련된 문제에서는 모두 내가 책임을 질테니까."

"......."

그러고는 푸틴은 한참을 침묵하더니 아래와 같이 외쳤다.

"어서 부상자들의 치료를 서둘러라!...전쟁은 이제...끝이다!!!....."

그렇게 푸틴이 내뱉은 말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어진 크림반도 정상결전의 끝을 의미하는 바였다.

가운데 사진은 이해를 돕기위한 사진입니다. ㅇㅇ

한편, 푸틴은 크림반도 정상결전 종결후 조용히 한구석에서 조용히 구석에 앉은채로 어떤 사진들을 불태우고 있었다.

"대체 무슨일입니까 할아버님?"

이에 우연히 그 근처를 지나가던 알렉은 자신의 할아버지 푸틴에게 질문을 했다.

이에 푸틴은 아무말없이 한때 자신의 절친이자 최고의 우군이었던 시진핑과 김정은하고 함께했던 시절의 사진들을 전부다 불태우고 있었다. 시진핑과 김정은, 둘다 한때는 푸틴의 우군이었으나, 그 둘은 카운터 능력을 푸틴으로부터 얻은뒤 오만해지더니 결국에는 걍 대놓고 노골적으로 푸틴을 배신하고 EU와 군사동맹을 맺는걸로 푸틴은 배신했다.

그리고 크림반도 정상결전 당시에는 아에 대놓고 '나 배신했다우!' 라는 철면피 행적을 보였다.

그로인해 푸틴은 왜 김미몽이 중국과 북한, 아니, 중공과 북괴를 '귀축북중(鬼畜北中)' 이라고 부르는지 뼈저리게 느꼈고,

그 결과가 바로 자신이 가지고 있던 모든 시진핑과 김정은과 함께했던 흑역사가 담긴 사진들을 전부 다 불태우는 선택을하게 된거였다.

".....진핑이와 정으니....둘다 이렇게 예상치못한 순간에 날 배신할줄이야...."

이에 푸틴은 불타는 자신의 흑역사 사진들을 바라보며 말했다.

"할아버님께서도 귀축북중이 언젠간 연방을 배신할건 알고 있지 않았습니까? 연방이 과거 귀축북중의 앞잡이였던 흑역사였던 그시절 당시에도 귀축북중이 언젠간 연방을 배신할걸 알고 동상이몽으로 가지 않았습니까?....물론 이렇게 놈들은 예상못한 배신을 했지만요."

이에 알렉은 자신의 할아버지가 시진핑과 김정은에 대한 미련을 버렸나며 우회적으로 그에게 질문했다.

"당연한 일이었다. 그때 당시에도 난 북중이 언젠간 이 연방을 배신할걸 알고있었고, 러중과 러북이 동상이몽인걸 알고 있었지. 다만....아무리 우리 연방이 북중을 못맞당하게 여겨도 그럼에도 우리 연방은 미국놈들을 더 못맞당하게 여긴게 현실이었다. 그랬기에 난 이에 러중과 러북밀착이 계속해서 이어질거라고 오판을 한 결과가....북중과 EU의 군사동맹, 크림반도에서의 참사로 이어진거고..."

"그리고.....난 이번일에 대한 책임을 지기위해서 대안우파 진영의 수장에서 물러날 예정이다..."

그렇게 푸틴은 자신의 오판을 손자에게 솔직히 털어놓으며 인정했다.

한때 러시아는 반서방 진영의 맹주로써 중국과 북한, 이란과 함께 미국을 견제하는 반미연대를 이어나갔다.

하지만 이란은 박지현이 일으킨 리버럴 색깔혁명으로 신정정부가 붕괴되 리버럴 페미정권이 기득권을 잡았고,

중국과 북한은 연방을 배신했다. 참으로 허탈하기 짝이없는 상황이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푸틴은 끝내 자신이 대안우파 진영의 수장에서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럼 앞으로 대안우파 진영은 어떻게 되는겁니까?"

이에 알렉은 푸틴에게 질문했다.

"....일단 크림반도에서 젤렌스키가 죽었으니 지금쯤 드네프르강 서부는 무정부 상태일것이다. 그틈을타 뒷수습 전쟁을 진행한다. 고로 너에게....드네프르강 서부의 우크라이나 점령과 발트삼국, 몰도바, 리버럴 아르메니아와 아제르 정권을 정복하기위한 사령관직에 임명한다...6월 12일 러시아의날까지 마무리할 수 있길 바란다...."

이에 푸틴은 답변했다.

"감사합니다, 할아버님. 반드시 책임을 다해서 드네르프강 서부만 남은 우크라이나와 발트삼국, 몰도바, 캅카스를 정복하겠습니다."

그렇게 알렉은 자신이 대안우파 진영의 맹주가 될거라고, 더나아가 러시아의 차기 대통령까지 될거라고 확신하게 되었다.

아무튼간에 그렇게 크림반도에서 정상전투가 벌어진지 7시간만인 오후 6시 (오전 11시에 시작되었으니까.)가 공식적으로 종료되었다.

크림반도 정상결전 이후 죽은 젤렌스키의 시신은 대안우파 진영과 이경희 장군하고의 합의하에 젤렌스키의 시신은 화장을 치뤄준뒤 유골을 젤렌스키의 고향인 드네프르페트롭스크주의 크리비리흐시 근처에 위치한 드네프르강에 뿌리는걸로 적어도 "형식적인" 예우를 치뤄줬지만, 김석원의 시체 처리는 그야말로 젤렌스키와 다른 극과 극이었다.

하지만 김석원은 그래도 장례식이라도 치뤄지고 뼛가루가 그의 고향의 강에 뿌려진 젤렌스키와 달리 죽어서도 비참하게 당했다.

박지현을 대신해서 알렉산드르의 명구빵을 맞아 죽은 김석원의 시체는 알렉에 의해 참수당한뒤 크림반도 마린포드 광장 한가운데에 효수당한 상태로 박제되었다고 한다.

(존나 여담이지만 김석원의 시체 몸통부분은 알렉에 의해 명치에 구멍이 뚫려서 내장곱창, 내장젓갈, 스테이크로 써먹기에는 너무 살점이 없다보니 믹서기로 갈아서 흑해 앞바다에 버려졌다고 한다.^^)

우측사진 : 이해를 돕기위한 사진입니다. ㅇㅇ(박지현 : 김석원은 죽은거지!!!!? 알렉산드르 : ㅇㅇ 내가죽임 수고^^)

한편, 박지현은 크림반도 정상결전 당시 혼절했다가 간신히 베를린에서 눈을뜬뒤 올라프 숄츠 총리하고 프랑스의 마크롱 대통령에게 김석원의 죽음 소식을 듣자 아래와 같이 말했다고 한다.

"김석원은....죽은거지!!!!?"

https://blog.koreamobilegame.com/swjy8770/223587057286

그렇게 알렉산드르는 박지현을 향해 바로 달려들어 명구빵을 날렸다. 하지만 그순간 누군가가 박지현을 대...

blog.koreamobilegame.com

(알렉산드르 : ㅇㅇ 내가 김석원 교수 명구빵으로 명치에 구멍내서 죽임^^ 수고해^^)

이해를 돕기위한 사진들

하지만 러시아군들 역시 이겼지만 피로스의 승리였다.

알렉산드르 다음으로 강력한 능력을 가진 카운터가된 젤렌스키하고의 싸움으로 인해서 러시아군 총전력의 70%가 크림반도에 투입되었는데 그중 20%가 죽거나 다쳤다. (사상자들중 전사자가 4분의1, 나머지 4분의 3은 중상상태라 언제 죽어도 이상하지 않는 상태다.)

그나마 몇시간동안 벌어진 전쟁이라 이정도였지, 하루넘게 이어졌다면 독소전쟁 이상의 사상자들이 촉출하고 남을 상황이었다.

하지만 러시아군은 어디까지나 '피로스의 승리' 정도라서, '어쨋든' 피로스의 '승리', 즉, 승리했기에 체면이라도 유지될 수 있었고 비록 피로스의 승리라 한들 독소전쟁 역시 피로스의 승리가 아닌가? 하지만 끝내 독소전쟁에서 승리로 소련이 동독과 동유럽쪽으로 세력을 대거 확장했듯이 이번 크림반도 정상결전으로 2014년부터 2028년까지 14년간 이어진 우크라이나하고의 전쟁을 끝맺는데 성공한건 물론이고 우크라이나군들의 모든 전력을 궤멸시키는데 성공해서 드네르프강 서부만 남은 우크라이나를 빈집털이 할 수 있었다.

결국 2028년 6월 5일, 러시아 연방측은 알렉을 총사령관으로 임명해서 드네프르강 서부만 남은 무정부 상태의 우크라이나 서부를 점령하는건 물론이고 발트삼국과 몰도바, 리버럴이 장악한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을 정복하는 '뒷수습 전쟁'을 벌이게 되었다.

이후 7일간 (일주일간) 러시아군들은 발트삼국과 우크라이나 서부, 리버럴이 장악한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을 정복했다.

그렇게 2028년 6월 12일, 크림반도 정상결전이 벌어진지 약 8일만에, 혹은 러시아의 날을 맞이한 이날,

러시아 연방은 소련이 해체된지 약 37년만에 모든 소비에트 연방의 영토를 되찾게 된것을 공식 선포하게 되었다.

소련해체 37년만에 옛 소비에트의 영토가 다시 러시아를 주축으로 또다시 하나가 된 것이었다...

허나 크림반도에서의 승리와 뒷수습 전쟁에서 승전보를 울리기도 전에 대안우파 진영은 메드베데프와 알렉의 대결로 이어지게 되었다.

하지만 공공의 적이 없어진다면 새로운 갈등이 생기길 마련이다.

크림반도의 승전보, 뒷수습 전쟁으로 구소련의 모든 영토를 수복한 러시아 내부에서 푸틴이 대안우파 진영의 맹주에서 물러났단 사실에 푸틴의 최측근인 메드베데프와 푸틴의 손자인 알렉산드르는 결국 캄차카 반도에서 충돌하게 되었다.

그것도 그 둘은 둘다 푸틴에 있어서 중요한 존재들이었다. 전자는 푸틴의 오랜 측근이었고, 후자는 그의 손자였으니 더더욱 그렇다.

거기에 메드베데프는 알렉의 어린시절 그를 교육해줬던 사람들중 한명이었다.

알렉이 푸틴같은 강경하고 공격적인 성향을 띄었음에도 온건함을 유지하면서 막말을 일삼는 것도 메드베데프에게 배웠으니까.

즉, 메드베데프와 알렉의 대결은 스승과 제자의 운명을 건 비극적인 싸움이 되버린 것이었다.

스타워즈에 대입하자면 오비완과 아나킨의 대결하고 같은 싸움이었다. (공고롭게도 알렉의 모티브는 다스베이더(아나킨)이였다!!)

하지만 현실은 스타워즈 영화와 달랐다.

스승인 메드베데프가 패배했으며, 제자인 알렉이 승리한 것이었다.

애초에 알렉의 능력부터가 불의 능력과 얼음의 능력의 상위호환, 상성능력이었다.

그랬다....알렉산드르는 자신의 능력과 실력, 집안, 그리고 운빨하지 모두 타고난....어쩌면 그는 신(神)이었다...

거기에 오히러 메드베데프는 알렉과 대결에서 왼쪽 다리를 잃어 얼음다리로 대체했으며, 알렉에게 패배한 메드베데프는 이후 북한과 중국으로 밀항하는 것으로 귀축북중의 앞잡이가 되버렸다.

그렇게 대안우파 진영의 새로운 수장, 맹주가 된 알렉의 코앞에는 메드베데프와 자신의 공백을 매꿀 새로운 2명의 카운터, 즉, 새로운 삼대장들이 필요한 상황이 되었다.

메드베데프를 꺽어버리는걸로 푸틴의 완벽한 후계자이자 러시아의 차기 대통령이 확정인 알렉에게는 자신의 할아버지 푸틴이 물러난 자리인 대안우파 진영의 맹주 자리는 알렉에게 있어선 '추후 알렉은 대통령이란 왕관의 무게를 견딜 수 있는가'를 시험하는 것이었다.

한편, 2028년 6월 15일. 러시아 연방의 제2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의 피의 성당.

이날은 크림반도 정상결전이 벌어진지 11일이 지난 날이었다.

그러는 와중에 피의 성당 안에서는 누군가가 기도를 하고 있었다.

정상결전에 참전했으나 당일날 돌아오지 못하고 발트삼국과 우크라이나, 캅카스와 몰도바 전선까지 싸우는 등 전장에 다시 뛰어들게 된 자신의 친구가 무사히 돌아오기를 바라며 기도를 올린 것이었다.

"하느님...제발...그가...돌아오게....해주시길 바랍니다...저의 절친이...무사하길...."

그때였다.

기도를 올리는 어느 누군가에게 한남자가 아래와 같이 말한 것이었다.

"드미트리......네가 편지를 받았을때 난 11일뒤에 다시 돌아왔다....물론 그 11일동안 너에게 걱정을 끼쳤지....?....."

예상했겠지만 어떤 누군가의 뒤에 나타난 이는 알렉산드르였다.

그리고 그 누군가는 당연히 드미트리였다.

드미트리는 알렉이 전화를 수일간 끊은것도 모자라 크림반도 정상결전 이후 갑자기 러시아군이 주변국들을 점령한다는 뉴스를 듣고 알렉의 생사를 더더욱 걱정했다.

그것도 그런게 알렉은 자신의 어린시절때 함께 놀았던 절친이었다. 그렇다보니 절친이 걱정될 수밖에 없었다.

"늦어서 미안하다 드미트리....못해도 러시아의 날에는 돌아오려고 했는데....하필이면 크림반도 정상결전 종결이후 나의 할아버님이신 푸틴각하께서 대안우파 진영의 원수 자리에서 물러나게 되었고, 그로인해 난 어린시절때부터 날 아끼시던 메드베데프 전 총리님하고 목숨을 건 싸움을 캄차카 반도에서 3일간 벌이게 되었지....물론 그 결과는 나의 승리였지만, 난 그 대가로 오랫동안 친했던 분을 잃고 말았지. 그것도 메드베데프 전 총리님은 내 어린시절을 교육해주신 분들중 한명이셨으니 난....스승님을 상대로 패륜을 벌인 꼴이지..."

이에 알렉은 자신이 왜 구소련의 영토를 수복한지 3일뒤에서야 돌아온 이유를 드미트리에게 설명해줬다.

물론 크림반도 정상결전은 6월 4일 당일날 끝났지만, 러시아군이 크림반도 정상결전에서 승리한 그 기세를 몰아 그다음날 6월 5일에 발트삼국하고 아제르바이잔 리버럴 정권, 아르메니아 리버럴 정권, 몰도바와 트란스니스트리아 까지 점령하는데는 7일이라는 시간이 더 걸렸으며, 이후엔 크림반도 정상결전 이후 푸틴이 대안우파 진영의 맹주 자리에서 내려왔기에 알렉과 메드베데프는 서로 대안우파 진영의 수장 자리를 두고 갈등했으며, 캄차카 반도에서 대결을 벌이는데 또다시 3일이 더 걸렸기에 알렉은 11일만에 다시 자신의 고향으로 돌아온 것이었다.

하지만 6월 4일 이후 11일간 드미트리는 알렉의 생사여부가 걱정되었다. 오히러 그가 무사하기를 매일 빌었을 뿐이었다.

"날 이해하지 않아도 좋다, 드미트리. 원한다면 날 미친듯이 때려도 좋다....난 이번 전쟁으로 전국민적인 영웅이 되었지만, 그 대가로 난 너의 신뢰를 잃고 내 스승님 같은 존재 (메드베데프)에게 패륜을 벌이는 짓거리를 벌였으니까...."

"이번일로 난 두명의 드미트리의 가슴에 못을 박는 짓을 벌였다...."

이에 알렉은 드미트리에게 무릎까지 꿇으면서 드미트리에게 자신의 죄책감을 말했다.

아무리 악마같고 잔학무도한 알렉산드르였으나, 두명의 드미트리의 가슴에 못을 박았기에 그럴만도 했다.

전자는 자신의 절친 (드미트리 레즈노프), 후자는 자신의 어린시절 교육을 해줬던 스승님 (메드베데프)에게 못을 박았으니 말이다.

"물론....처음에는 나 역시 너의 편지를 받고 혼란스러웠어. 굳이 이렇게까지 몰래 내게 편지를 보내야 했냐였지....하지만 나와 넌 처한 상황이 완전히 달랐던걸 생각하면....처음에는 섭섭하고 혼란스러웠지만 이해하게 되었어."

"전쟁을 겪은 사람과 그렇지 않는 사람들이 전쟁을 바라보는 관점의 차이가 무엇인지...."

"그렇게 내앞에서 무릎꿇을 필요없어. 전쟁에 임하기 전에 자신의 목숨을 확신하지 못하는 상황속에서 유서를 안쓰는 사람들이 과연 얼머나 있을까?....오히러 내가 약해서 널 돕지못한게 미안할 뿐이야....넌 혼자서 수많은 놈들을 응징하면서 전진했는데...나는...."

결국 드미트리는 역으로 자책하며 말했다.

"그래.....이렇게 못난 날 이해해줘서 고맙다 드미트리....하지만 너스스로 너무 자책할 필요는 없다. 왜냐고? 나는 필연적인 존재니까. 이번 크림반도 정상결전을 통해서, 앞으로 닥칠 리버럴하고의 전면전을 위해서라면 난 이정도 목숨을 바치고 싸울 각오를 다졌으니까"

이에 알렉은 자신의 절친에게 자책하지 말것을 촉구했다. 그러고는 아래와 같은 의미심장한 말을 드미트리에게 남겼다.

"드미트리, 그리고 몇주전 내가 너에게 했던 제안 기억하고 있냐? 나와 함께 연방내 반체제 리버럴 매국노들을 죽이고 아니면 해외로 도망친뒤 나의 할아버지 푸틴각하를 비방하며 해외 리버럴 언론에서 호의호식하는 저 리버럴 매국노 위선자들을 죽이는 것에 대한....제안 말이다. 우리 연방과 신정시절 이란의 인권문제를 인권유린 이지랄하면서 정차 리버럴들의 PC주의 독재에 동조하는 진짜 위선인 새끼들을 말이지. 이들을 죽이는 카운터가 되는것에 넌 지금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지금이라도 내게....그 답을 해줄수 있냐?"

"그리고 왜 전세계가 문화전쟁 문제로 인해 개판, 혼란스럽다고 생각하냐? 그건 바로 1968년 이후 전세계의 끊임없는 리버럴 PC주의와 보수우파들하고의 싸움과 갈등 때문이지. 원래 파괴는 갈등에서 비롯된다. 그래서 대안우파 진영과 PC진영 사이에는 영원한 갈등이 있는거지. 이제 내가 곧 그 갈등을 끝낼것이다. 썩어빠진 세상을 끝낼것이다. 쌍두독수리는 이미 구연방(소련)의 영토를 전부 되찾게 되었다. 이제 유럽 전역을 정복하게 되는 날이 곧 올것이다. 그러면 전 유럽이 우리 연방이 다스리게 되는것으로 68체제의 근원쪽이 몰락하겠지. EU라는 인권 제국주의도 몰락하겠지. 그럼 리스본에서 캄차카까지 전부 다 우리 연방이 유라시아의 새로운 질서를 주도하게 될것이다. 우리의 연방은 구연방 (소련) 이상의 국력을 회복해 다시 미국과 동급인 나라가 될것이라고 난 믿는다. 그러니 이러한 새로운 세상, 새로운 질서를 원한다면 나를 따라라. 드미트리여, 나의 오랜 벗이여. 그래도 판단은 너의 몫이다. 어떤 선택을 하든지 난 너의 그 의사를 존중해주겠다."

그러고는 알렉은 드미트리에게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자신은 썩어빠진 세상을 갈아엎고 유라시아의 새로운 질서를 주도하게 될 것이다. 그러니 자신과 함께 자국내 리버럴 반체제 인사들을 '도축' 하는 일에 참여해줄것을, 카운터가 될것을 제안했다.

거기에 자신의 제안을 받아들이든 그렇지 않든 어느쪽이든 전부다 존중해주겠다며 자신의 제안이 가스라이팅이 아닌걸 확실하게 강조를 하는건 덤오브 덤이었고. ㅇㅇ

이해를 돕기위한 사진입니다. ㅇㅇ (작중 푸틴에게서 도망친 반전시위한 러시아내 리버럴 새끼들의 인육과 내장으로 만든 젓갈인데 이해를 돕기위해서 명란젓 사진을 사용한겁니다. ㅇㅇ)

그러고는 알렉산드르는 드미트리에게 무언가를 보여줬다. 그건 바로....

러시아내 반전시위대들, 푸틴을 피해 해외로 도망친 리버럴 러시안들을 '도살'한뒤 그들의 내장과 인육으로 만든 젓갈들이었다!!

(작가양반 : 이쯤되면 카운터사이드는 작품 전체를 15금, 부분 19금이 아닌 작품 전체를 19금으로 해야하는게 아닐까 싶을지경 웁웁...한중전쟁 유니버스 연재 당시에도 이정도까진 잔인하지 않았고, 오히러 가장 잔인한 묘사가 많았던 소설 PC전쟁 유니버스의 잔인한 막장 묘사들을 뛰어넘었다. ㄷㄷ)

그러고는 알렉은 드미트리에게 반푸틴 반체제 인사들의 살점과 내장으로 만든 인육젓갈을 보여주며 아래와 같이 말했다.

"우리 연방과 나의 할아버지 푸틴각하를 배신하고 해외로 망명한 리버럴 반역자들의 내장과 그들의 살점에 소금을 절이고 갈아서 만든것들, 그러니 그들의 시체로 만든 젓갈이다. 내가 왜 이런짓을 했나고? 연방에 자해는 없으니까. 연방에 굴종은 없으니까. 연방에 자유와 인권이라는 이름하에 우리 연방을 우크라이나에 무릎꿇고 빌리 브란트와 같은 길을 걷게 만들려는 인권충 매국노들에 대한 심판을 내손을로 내렸을 뿐이다. 너에게 묻겠다., 드미트리. 넌 이 젓갈을 먹을것인가? 만약 이걸 먹는다면 넌 카운터가 될 마음가짐을 가졌단 것을 의미하는바다. 가만히 평범하게 살것인가, 아니면 나와 함께 리버럴이란 절대악을 응징하는 필요악이 될것인가?"

이로써 추후 구도 : 절대악 PC vs 타노스같은 필요악 알렉과 드미트리의 대결구도 확정.

".........."

"!!!!!!!!"

그렇게 드미트리는 한참을 고민했다.

그러고는 이후 드미트리는 러시아내 반체제, 반푸틴 인사들의 인육과 내장으로 만든 젓갈을 가차없이 씹어먹어버렸다!! ㄷㄷ

그러고는 그는 알렉이 제공한 젓갈을 전부다 먹어치운뒤 자신이 먹어치운 젓갈과 비슷한 양의 젓갈을 추가로 더 먹어치웠다 ㄷㄷ

이후 드미트리는 아래와 같이 말했다.

"....당연히 해야지. 대신 조건이 있어. 내 여동생 올가는 내가 했던 인육젓갈 시식 의식을 하지 말았으면해."

드미트리의 뼈때리는 의미심장한 대답에 알렉은 아래와 같이 말했다.

"그래, 그렇게 하도록 하겠다. 이미 너 말고도 네 여동생 올가도 카운터가 될 자격을 통과받았다고. 대안우파 진영의 맹주의 나의 명령이니라."

그렇게 드미트리는 자신의 용기와 확신으로 자신의 여동생 올가까지 카운터가 되는 길을 열어주었다.

이로인해 드미트리는 마음을 확실하게 다잡았다. 예전의 순하고 착했던 자신은 없다고.

그렇게 드미트리 역시 알렉 못지않는 강경파로 변모하게 되었다.

어쩌면 알렉이 드미트리에게 자신의 할아버지 푸틴에게서 도망친 반전시위대를 비롯한 반푸틴 인사들의 인육, 내장으로 만든 젓갈을 드미트리에게 준것도 드미트리가 카운터 능력자로써 앞으로 PC하고 싸울 각오가 되어있는지에 대한 테스트일지도 몰랐다.

드미트리는 친구가 준 반찬이 단순한 반찬이 아닌걸 눈치채고 자신의 여동생이 먹을 예정이'었던' 젓갈까지 전부다 먹어치우는 것으로 올가가 이런 어렵고 잔인한 테스트를 통과하지 않게 하겠다는 오빠로써의 마음과 의중도 있었던 것이었다.

허나 같은날 2028년 6월 15일, 러시아 연방에 의해 발트삼국과 몰도바, 우크라이나 드네프르강 서부를 잃은 유럽연합은 그야말로 극우세력들이 러시아의 지원을 받아서 날뛰는 혼란의 도가니에 빠지는 줄....알았으나,

오히러 수많은 EU 시민들은 크림반도 정상결전 사건으로 인해 발트삼국과 우크라이나 서부, 몰도바를 상실했다는 사실에 EU정부를 탓하기보다는 러시아를 더 비난했다.

이말은 즉슨, 크림반도 정상결전으로 EU는 영토를 상실하는 결말이 되었으나 오히러 역설적으로 유럽연합 측의 반러, 아니 혐러 페미게이 여론 선동에 유리해진 것이었다!!

어쩌면 EU는 크림반도 정상결전을 그 누구보다도 벌어지기를 있는건지 모를것이다.

결국 크림반도 정상결전이 이뤄졌으며, 우크라이나는 크림반도 정상결전 패배후 완전히 멸망했다.

거기에 발트삼국과 몰도바, 리버럴 정권이 된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을 러시아가 복속시키는걸로 EU내 혐러감정은 고조되었다.

모든게 EU의 계산대로 흘러간 것이었다.

글자 그대로 그들은 말로만 평화와 인권, 자유를 외치면서, 러시아에 의해 자신네들이 주장하는 이데올로기와 자유가 저 21세기 나치제국 (러시아)에게 잔혹하게 침해당한다면 자신네들이 혐러여론을 선동하기 유리해지기 때문에 어쩌고보면 '당연한 이치'인 것이다.

좌측 : 리버럴스탄 국기, 우측 : 리버럴스탄 국장

결국 같은날 2028년 6월 15일, 이날 EU 소속국가들은 하나의 국가인 '리버럴스탄' 으로 통합하기에 이르렀다.

리버럴스탄의 영토범위는 작중 시점에서 탈퇴한 이탈리아, 영국, 헝가리, 그리고 러시아에 점령당한 발트삼국을 제외한 대부분의 EU 소속국가들이었으며, 그외에도 스위스, 자유이란 공화국과 자유 시리아 등 리버럴 진영에 강점당한 중동국가들과 프랑스의 굴종외교로 인해 친유럽이된 알제리, 그외에도 모로코와 튀니지, 카다피 사후 리버럴 PC정권이 집권한 리비아 등이 리버럴스탄에 가입했다.

(여담으로 북키르포스는 2차 아랍의 겨울 사태당시 박지현이 북키프로스내 통일 찬성파들을 선동해 그틈을타 그리스군이 점령했다.)

좌측 사진 : 카운터사이드에서의 리버럴스탄 (리베르스탄/리버리스탄/리버르스탄) 지도.

"중동 색깔혁명에는 이란과 시리아를 (PC) 민주화 시키는것으로 성과가 있었다. 하지만....크림반도에서 나는 참패하고, 젤렌스키 각하의 죽음과 함께 우크라이나는 붕괴당하고 말았지....하지만 그 대신 전쟁이 벌어졌기에 유럽내 혐러감정 선동에 유리해졌고, 그결과가 바로.....리버럴스탄(리베르스탄)이다!!..."

"두고보자 김미몽, 푸틴, 안랙술,.....리버럴스탄은....전 유럽을 하나로 통일할테니까...!! 아시아는 위대한 북중연합군이 장악하게 될 것이다!!! 크하하하하하하!!!!"

그리고 리버럴스탄 탄생의 배후에는, 박지현이 있었다...

크림반도 정상결전 당시 간신히 살아남아 목숨을 건진 박지현은 크림반도 정상결전에서의 참패에 대해서 이를 갈았으며, 그리고 그는 EU내 여론을 선동해서 크림반도 정상결전 당시 EU의 패배의 원인을 전부다 러시아탓으로 선동하는데 여론조작을 주도했다.

그렇게 EU내 혐러선동으로 EU를 대동단결시킨 박지현은 마크롱, 숄츠, 투스크, 오브샤니코바, 셰브첸코와 함께 '리버럴스탄'의 탄생을 주도하게 된 것이었다.

이후 기존의 북한과 중국, EU의 동맹에 베트남이 동조했으며, 그외에도 파키스탄, 베네수엘라와 쿠바, 니카라과, 멕시코, 아프리카의 친중국가들과 미얀마 군부정권, 태국과 필리핀, 인도네시아, 아프가니스탄, 캐나다와 퀘벡 공화국, 몰디브 친중정권 등 수많은 국가들이 리버럴 연합에 가입하게 되었다.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 브루나이에서도 역시 중공의 공작을 받은 친중세력들이 민주화를 외치며 친중국 진영에 동조하려고 했다.

이에 패라지 총리가 다스리는 영국 극우정권은 중공의 개입을 차단한다는 명분으로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 브루나이를 침공을해서 전부다 점령한뒤 영국령 말레이 식민지를를 부활시켰으며,

스콧 모리슨 총리가 재집권하게된 호주 극우정권 역시 뉴질랜드와 뉴기니, 솔로몬제도 등 오세이아니아의 주변국들을 점령하는 걸로 중공의 오세아니아 진출의 야욕을 저지하게 되었다.

그렇게 국제정세는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게 되었다.

김미몽에 의해 파시즘화 극우화되는 한국, 소련시절의 영토를 전부 되찾은 러시아 연방, 영국과 호주의 영토확장....리버럴 연합과 대립하게된 중동연합 등...

그렇게 크림반도 정상결전과 뒤수습 전쟁 이후 또다시 2개월이 넘는 시간이 지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