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스냅] 24년6월26일자: 7~9월 신규 카드 데이터마이닝 떳다! 같이 알아보기

(사진 출처: 전부 마블스냅존, 세컨드디너)

7월은 mcu영화 '데드풀&울버린' 이 개봉하기도 하고, 마블스냅에서 신규컨텐츠 '데드풀의 식당' 이 오픈하기도 해서 데드풀&울버린 컨셉의 시즌으로 구성이 된 거 같다.

8월은 미즈마블, 호크아이딸 등 젊은 히어로 2세 여자애들 위주로 짜여진 히어로그룹 '영 어벤져스' 를 컨셉으로 해서 만들어진것으로 보인다. '영 어벤져스' 역시 향후 영화로 만들어질 수도 있는걸로 알고 있다.

9월의 경우 재작년이었나? 스냅 오픈 초기 때 컨셉이었던 '심비오트 시즌' 이 또 찾아왔다. 이번에도 무빙 관련한 카드들이 즐비하게 나오고, 9월의 경우에는 신규 용어 'activate' (활성화?) 가 추가가 된다.

<7월 출시 예정 카드>

1) 그웬풀: 시즌패스카드인데, 성능이 존나 좋다. 코스트가 높다는게 단점이라면 단점인데, 다방면으로 연구가 되지 않을까 싶다.

2) 하이드라밥: 처음 나왔을때보다 성능이 안좋아졌다. 그리고 애초에 막 대단히 재미있거나 좋은 성능도 아니라서 함정픽이라고 생각.

3) 에이잭스: 하이에볼덱에서 중간 스윙카드로 쓰거나 해즈맷덱의 피니셔 같은게 생긴 느낌이다. 범용적으로는 안쓰일 거 같고 일부 특정 덱에서는 요긴하게 쓸 거 같다.

4) 카피캣: 기본스탯은 괜찮은데, 성능이 너무 로또픽이다. 상대 덱의 맨밑에 있는 카드 텍스트를 훔쳐오는건데, 트롤을 할 수도 있고 캐리를 할 수도 있다. 알리오스, 아이언맨 이런거 훔쳐오면 개꿀인데 인피넛이라든지 에보니모 이런거 훔쳐오면 개난감해진다. 확정으로 이득보는게 아니라서 좀 애매한듯.

5) 카산드라노바: 상대 덱의 모든 카드에게서 +1 파워를 흡수하는 능력인데, 0파워인 애들은 그러면 -1 이 되는건지? 이걸 아직 모르는 상황이다. 만약에 강제로 -파워까지 만들면서 뜯어내는거면 다크호크덱 같은데서 쓸만할 거 같다. 그게 아니면 좀 애매할지도

<8월 출시 예정 카드>

1) 케이트비숍: 얘는 그냥 좋다. 제프급으로 범용성있게 아무 덱에 쳐박아도 괜찮다고 본다. 자리를 최소 3칸 차지해먹을 수도 있다는거 말고는 뭐 단점이 별로 없는거 같음.

2) 마블보이: 위니덱에서는 필카, op카드 수준으로 쓰일듯 하다. 심지어 이게 너프 먹은거다. 3코에 툭 던지고 2턴만 지나도 1코스트 카드들이 전부 +2 파워가 된다. 다람쥐걸만 던져놓은 상황이어도 사실상 +6 파워 공짜 스윙이 되는 셈.. 위니펙 파워인플레가 팍 늘어나지 않을까 싶다.

3) 윅캔?: 이 카드를 내면서 마나를 깔끔하게 다 소모하면, 다음턴부터 +2 마나펌핑이 되는 효과이다. 생각보다 조건 맞추기가 되게 쉬울 거 같다. 1,2 코스트가 보통 모자란 경우가 많은데 퀵실버/도미노 넣으면 바로 해결이다. (혹은 사일록 등) 생각보다 더 다양하게 조합을 맞출 수 있을듯하고 그 이후에는 마나사기를 칠 수 있어서 강력할 거 같다.

4) 스피드: 내가 마나를 깔끔하게 턴마다 다 사용할때마다 +1 자가버프를 하는 효과이다. 효과가 재미도 없고 그냥 뭐 하이에볼덱같이 마나를 남겨야 이득보는 덱에서는 못쓰고, 마나 다 털면서 쓰는 덱에서는 고려사항이 될 거 같은? 없어도 그만인 카드 같다. 함정픽으로 보임.

5) 앰페러헐크킹: 로또성이 좀 있는데, 생각보다는 쓸만할 거 같다. 턴마다 랜덤 6코스트카드의 효과를 얻는건데, 어떤턴에는 리더효과 어떤턴에는 매그니토효과 어떤턴에는 디스트로이어효과 얻을수도 있는거다. 상대가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8큐브 통수용으로 쓸만할 거 같다. 심지어 기본 스펙이 11파워나 되기 때문에 충분히 잘 쓸듯.

<9월 출시 예정 카드>

1) 심비오트 스파이더맨: '활성화' 효과로 얘를 낸 구역의 가장 코스트 낮은 카드를 흡수하고 그 카드의 효과를 방금 낸 것처럼 발동한다는 거임. 코스트가 제한된게 아니기 때문에 3코 이하의 카드는 전부 포함이라고 보면 될 거 같음. 얘는 좀 쓰기 나름일 거 같아서 예측이 안된다. 사람들이 연구를 해봐야할듯.

* 활성화: 아직 예측 단계이기는 한데, 아마도 하스스톤으로 치면 '장소' 같은 메커니즘이 아닐까 싶다. 던졌을때 효과가 바로 발동하는게 아니고, 자기가 원하는 타이밍에 탭을 해서 효과를 수동발동하는 느낌?

2) 실버 세이블: 상대 덱 맨위카드의 파워를 2 훔치는 효과. 그냥 무난무난하게 범용적으로 쓰기 좋다? 가끔 뭐 상대 그린고블린, 홉고블린 이런거에 효과가 터졌다면 역으로 손해를 볼 수도 있는 가능성이 있다도르 정도. 근데 솔직히 없어도 그만인 효과라서 6000토큰용은 절-대 아닌거 같다.

3) 마담웹: 매턴마다 얘 던진 구역에 있는 자기 카드를 1장씩 다른 구역으로 옮길 수 있는 효과. 허큘리스 상위호환이라고 해야되나? 첫플레이를 마담웹 구역에 해야한다는 패널티가 있지만 그 이후로 자기가 원하는 구역에 강제이동을 할 수 있다는 점이 호감. 이건 이동덱뿐만 아니라 다른 덱에서도 되게 잘 쓸 수도 있어서 거의 무조건 얻어야하는 카드로 보인다.

4) 아라나: 마지막으로 낸 나의 카드에 +2파워를 부여하고 오른쪽으로 강제 이동시키는 효과. 오른쪽으로 이동시키는 것이기 때문에 무조건 내 카드는 1지 아니면 2지에 내야한다는 조건이 생기게 된다. 아니면 이동을 안시키기고 +2파워만 얻는 용도로 3지에 낼 수도 있긴 하겠다. 코스트가 낮아서 이래저래 활용도가 있을 거 같음. 선택적으로 쓰일 카드로 보인다.

5) 스칼렛 스파이더: 이 카드를 낸 구역의 내 카드들을 그대로 복사하여 다른 구역에 생성하는 효과. 이 시즌에서 가장 사기카드가 아닐까? 싶다. 그대로 복사한다는 것은 파워버프한것도 그대로 복사한다는 것이다. 지속이고 뭐고 간에 말이다. 정말 다양한 '사기행각' 이 나올거 같다. 가령 슈리+레드스컬 해놓고 여기에 스칼렛스파이더 던져서 38파워 넘는걸 그냥 복사해버릴수도 있다. 다만 궁금한게 스칼렛스파이더 본인도 복사의 대상에 포함인지는 좀 봐야할듯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