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몇번째 귀환이냐.. 원신인생 다시시작!

야숨을 너무 재밌게 해서 원신나왔을 때 퇴근하고 바로 시작한 UID 80으로 시작하는 화석유저인데

시작일만 빠를 뿐 하다가 접고 마음에 드는 신캐나오면 복귀해서 뽑아서 키우다 또 접고의 반복이었다.

그리고 얘가 말만 모바일 - PC 크로스플랫폼이지 사실상 PC게임이나 마찬가지인 게임이라 게임은 누워서 하는 걸 좋아하는 나는 너무 헤비해서 때려쳤다가 또 이만한 게임도 없어서 다시 복귀 ㅎㅎ

사실 이번엔 방랑자 나오면서 다시 시작했는데 뽑아놓고는 아르케랜드에 빠져 또 안하다가 생각나서 접속하니

"어서와 여행자 다시와서 기뻐"

아 ㅋㅋㅋ 복귀유저 됐네.

당분간은 엄청 바쁘진 않은 기간이기도 하고 생각해보니 게임을 꽤 진행해 놓은 상태인 아르케랜드랑 원신정도는 마음만 먹으면 꾸준히 그리고 천천히 할 수 있겠다 싶어 게임일기에 기록하면서 소소하게? 여행자의 삶을 다시 시작하기로 했다.

개인적으로 원신에서 좋은 점은 일단 경쟁컨텐츠가 없고 이벤트를 포기하면 내가 언제든 접고 다시 돌아와서 시작해도 큰 무리가 없다는 것이다.

초기 캐릭터와 현재 캐릭터의 성능차이가 딜링보다 편의성에 크게 맞춰져 있기 때문에(당연히 딜링차이도 꽤 존재한다) 불편을 감수하면 기존의 캐릭터로도 충분히 최종컨텐츠인 연월 나선비경은 클리어 가능하다.

따라서 '어느정도 조합이 갖춰져 있다면' 그 다음부턴 캐릭터자체의 매력이나 내 조합에 맞춰서 선택해서 뽑아 쓰면 되지만 난 그게 안됐지..

3.3 버전은 방랑자 뽑에 진심이 되어서 꽤 많은 지출을 했고..

앞으로 올 3.4버전은 들리는 소문으로는 신캐인 알하이탐만 아니면 복각하는 캐릭터는 뽑을 일이 없는 애들이니

알하이탐만 명함노리고 나머지는 대충 대충 키운 애들 다시 봐주면서 내실이나 다져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