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 인피니트 '승리의 여신: 니케', 가성비 갑 딜러! '스노우 화이트: 이노센트 데이즈
레벨 인피니트가 서비스하고 시프트업이 개발한 미소녀 건슈팅 RPG '승리의 여신: 니케'의 신규 캐릭터 '스노우 화이트: 이노센트 데이즈'가 초보 유저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스노우 화이트: 이노센트 데이즈(이하 농스화)는 승리의 여신: 니케의 1주년을 맞이해 무료로 배포되는 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성능과 기존 캐릭터와는 차별화된 특징으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농스화의 가장 큰 매력은 역시 1주년 이벤트를 통해 무료로 획득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벤트와 관련된 미션을 달성할 경우 기본적으로 농스화의 한계 돌파 +3까지 확정으로 가능하기에 육성이 부담이 없는 편이다. 즉 무과금 및 초보 유저에게 접근성이 매우 좋은 니케인 셈이다.
아무리 접근성이 좋은 니케라 할지라도 성능이 별로라면 육성할 의미가 없다. 하지만 농스화는 넓은 범위를 지속적으로 타격하는 능력 덕분에 메인 스테이지 공략 및 특정 보스전에서 높은 효율을 보여준다. 많은 개체가 동시에 등장하는 스테이지 뿐만 아니라, 요격 가능한 투사체 공격이 많은 보스급을 상대할 때도 효과적이다.
농스화는 일반 공격 30회 명중 시마다 적에게 188.68%(스킬 10레벨 기준)의 피해 계수로 추가 타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일반 공격 50회 명중 시에는 적 전체에게 61.69%(스킬 10레벨 기준)로 피해를 준다.
특히 버스트 스킬 사용 시 2번 패시브 스킬의 공격 대미지 증가 버프와 함께 공격력 증가 효과가 10초 간 유지되기에 피해량도 높은 수준이며, 명중 횟수 조건이 50회에서 30회로 바뀌고 장탄 수가 무한이 되면서 매우 짧은 주기로 적 전체 공격이 가능하다.
따라서 버스트 스킬을 발동할 경우에 대미지 증가 관련 버프를 제공받음과 동시에 30회 공격마다 화면 전체의 적 모두를 공격할 수 있으며 추가 공격까지 동반되면서 빈틈없는 화공망을 형성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모더니아를 보유하지 않은 유저들에게는 농스화가 대체재가 될 수 있다는 평가다. 일정 범위 내 적 다수를 집중 공격하는 모더니아에 비해 피해량은 다소 떨어지지만 공격 범위 면에서는 모더니아를 압도하는 수준이다. 즉 농스화는 '앨리스'나 '스노우 화이트', '맥스웰' 등과 같이 단일 개체에 순간적인 화력을 퍼부을 수는 없지만 지속적으로 다수의 적 개체를 상대하는 것에 특화돼 있다.
농스화의 또다른 특징은 다른 니케와의 스쿼드 편성에 있어서도 매우 자유롭다는 점이다. 가장 보편적인 버스트 Ⅰ자원인 '리타', '도로시', '볼륨' 등과 버스트 Ⅱ자원 '센티', '도라', '루피' 등과 함께 하는 등 매우 범용성이 뛰어나다. 또 같은 버스트 Ⅲ의 기타 딜러 캐릭터와 함께 기용하면서 메인 딜러로 활약할 수도 있다.
이외에도 '블랑' 및 '누아르', 그리고 '티아' 및 '나가' 듀오와도 찰떡궁합을 보여주는 등 자신이 보유한 캐릭터 풀 내에서 충분히 활용 가능한 핵심 딜러 자원이다.
농스화는 1, 2번 패시브 스킬, 그리고 버스트 스킬 모두 효율이 뛰어난 편이기 때문에 어느 스킬 하나 빠짐없이 모두 투자해주는 것을 추천한다. 굳이 우선 순위를 정하자면 2번 패시브 스킬 '세븐스 드워프IV'와 버스트 스킬 '세븐스 드워프Ⅲ'를 꼽을 수 있겠다. 두 스킬은 버스트 스킬 발동 시 서로 연계되며 높은 효율을 내기 때문이다.
메인 딜러로 활용되는 캐릭터임에 따라 오버로드 장비의 추천 옵션으로는 역시 '공격력 증가'와 '우월코드 대미지 증가'를 추천할 만하다. 또 AR(소총)을 사용하는 캐릭터이므로 '명중률 증가'도 2순위 옵션으로 꼽을 수 있으며, 2번 패시브 스킬의 전체 공격은 타수가 많기에 '크리티컬 확률 증가' 및 '크리티컬 대미지 증가' 등의 옵션을 챙겨 효율이 높일 수도 있다.
농스화와 가장 잘 어울리는 큐브는 재장전 속도를 높여주는 '렐릭 베어 큐브'를 적극 추천한다. 농스화는 공격의 흐름이 끊기지 않고 적을 타격할 때 높은 효율을 내기 때문이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농스화는 1주년 이벤트 보상을 통해 한계 돌파 +3까지 가능하다. 하지만 특수 모집 및 일반 모집, 신규 지휘관 전용 모집, 튜토리얼 모집, 소셜 포인트 모집, 몰드 아이템 등을 통해서 얻을 수 없기에 코어 강화가 불가능하다고 생각할 수 있다.
다행히 농스화는 상점에서 실버 마일리지 티켓 200개로 스페어 바디를 구매할 수 있기에 코어 강화가 가능하다. 그에 따라 1주년 한정 배포 니케인 만큼 꼭 입수해놓는 것을 추천한다.
이처럼 '스노우 화이트: 이노센트 데이즈'는 높은 화력과 넓은 타격 범위, 뛰어난 범용성 및 접근성 등으로 기존 '모더니아'와 '홍련' 등의 0티어급 필그림 딜러를 보유하지 않은 유저에게는 매우 반가운 캐릭터라 할 수 있다. 또 캐릭터 풀이 충분하지 않은 유저도 '스노우 화이트: 이노센트 데이즈'를 3~5군 스쿼드에 편성해 솔로 레이드 및 유니온 레이드 등에서 더욱 뛰어난 활약을 펼칠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