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롤스타즈 녹아웃 후기 및 공략 오래간만에 하니까 재밌긴 하네

처음 출시했을 때는 상당히 재밌는 모드라고 생각했고 아주 기본적이고 직관적인 모드가 부족한 브롤스타즈에 말 그대로 오리지널 팀 데스매치가 생긴 것이라 상당히 반겼던 기억이 납니다.

실제로도 해보니까 아주 재밌었습니다. 이제 브롤볼 말고 녹아웃도 즐길 수 있겠구먼~ 하는데!... 하다 보니... 역시...-_-ㅋ 브롤은 브롤이네...

사실상 트로피 푸시용인 것을 확인하게 되었고 퀘스트나 클럽 리그 아니면 안 하게 되었는데요. 실제로도 인기가 없는 모드이죠.

거진 듀오 및 트리오 전용 모드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사실상 듀오, 트리오 유저 트로피 푸시용입니다.

녹아웃은 고정 이벤트가 아니고 로테이션되는 이벤트인데요. 마침 클럽 리그 마지막 날에 녹아웃이 떠있어서 오래간만에 6판 즐겨봤습니다.

게임 규칙은 베리베리 심플~ 게다가 매우 익숙한 게임 모드여서 이해할 것도 없는 모드이죠.

물론 잘 모르겠는 유저분들도 많으실 텐데요. 듀오 쇼다운에서 마지막 팀 남은 상황인데 2:2가 아니라 3:3이라고 생각하면 되고 부활이 없어지고 2선승제가 들어갔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즉슨, 3판 2승제로 3:3 데스매치를 벌여서 적을 전멸시키면 1승을 얻게 되고 최종 2승을 먼저 얻는 팀이 승리하게 됩니다.

문제는 그렇기 때문에 팀플레이가 중요하고 이 팀플레이가 성립되려면 개개인의 기본기도 필요합니다. 이 말인즉슨... '팀빨ㅈㅁ겜'이란 소리가 되죠.

안 그래도 매칭 밸런스가 매우 안 좋고 트롤러가 판치는 게임인데 녹아웃 같은 모드는 솔큐는 아예 하지 말란 소리와 같겠죠.ㅎㅎ

브롤스타즈가 1:3인 상황에서 가젯, 기어가 없다면야 모르겠는데 현재 상태로는 이길 수가 없는 게임이기 때문에 솔큐 기준으로 개인적인 공략법보다 그냥 팀 잘 만나는 수밖에는 없습니다.ㅎㅎ

녹아웃에 재미를 느끼고 있다면 트리오 구해서 뛰거나 최소 듀오라도 구해서 조합 맞추면 수월할 겁니다.

아무래도 스로우가 껴있으면 상당히 유리한 점이 많죠. 그러나 견제 빵빵하게 해주는 정도로 한 명만 스로우하면 되고 나머지는 원거리 공격 두 명이나 원거리 한 명에 이동기 있는 브롤러를 택하면 되겠습니다. 이런 조합 구성은 각자 기본 1인분은 한다는 가정하에 하는 것이고 그게 아니면 그냥 본인이 가장 잘하는 브롤러를 선택하는 것이 훨씬 실용적입니다. 이건 사실 녹아웃만 그런 게 아니라 모든 모드에서 또 모든 게임에서 마찬가지죠.ㅎㅎ

위의 사진처럼 팀이 두 번 승리를 가져가면 매치가 종료되면서 경기를 최종 승리하게 됩니다.

상당히 심플하긴 한데 부활이 없어서 좀 화끈함은 떨어지죠.

그래서 나온 게 그... 뭐더라... 킬수 먼저 따는 팀이 승리하는... 이름이 기억 안 나는데 아무튼 그게 나왔는데 그건 더 심각-_-ㅋ 차라리 녹아웃이 낫죠.

근데 또 오래간만에 녹아웃 즐겨보니까 재밌네요. 접속하게 되면 거의 브롤볼만 하는데 녹아웃 떠있으면 녹아웃도 즐겨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