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에 다녀온 수원 스타필드 주차, 별마당 도서관, 브롤스타즈 그리고 삐삣버거 솔직후기

며칠 전, 수원 화서역과 수원역 근처에

기다리고 기다리던 수원 스타필드가 오픈하였어요.

첫날에 사람이 너무 많이 몰려서 그 근방에는 재난문자까지 울렸다고 해요.

너무 가고 싶었던 수원 스타필드,, 몇 개월 후에 가보려고 했지만

남편이 한번 가보자고 해서 월요일에 냉큼 다녀왔답니다.

(사람이 너무 많을 것 같아서 강아지는 데리고 오지 않았는데,

이 선택은 탁월한 선택이었어요 ㅎㅎㅎㅎㅎ)

수원 스타필드 주차

월요일이라서 사람이 별로 없을 줄 알았던 저...

수원 스타필드에 다 와가는데 이미 내비게이션에 길은 빨간색..

전방 몇 미터부터는 차들이 이미 많고, 사방에서 끼려는 차들과의 신경전에

아,, 조금 더 있다 왔어야 했다는 생각을 했어요.

주차장은 지하 8층까지 있었고, 다행히 주차장은 매우 널찍해서

여유 있게 주차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주차는 입차 후 6시간은 무료라고 합니다♥

별마당 도서관

너무나 유명한 별마당 도서관이 수원에도 생겼다니 너무 기뻤어요.

사실 저는 이 별마당 도서관을 제일 기대하고 온 것도 있었답니다.

사진으로만 본 수원의 별마당 도서관을 실제로 보니

기대했던 것보다 더 예쁘고 화려했어요.

안전상의 이유로 가까이 가서 사진을 찍을 수는 없지만

손을 번쩍 위로 올리고 카메라 셔터를 누르면 충분히 다 담기더군요!

그리고 사진을 찍으려는 사람들도 생각보다 많이 없어서

여유롭게 사진 찍을 수 있었어요. :-)

인생 샷 찍기 참 좋은 수원 스타필드 별마당 도서관

브롤스타즈 팝업스토어

저는 브롤스타즈 게임을 하지 않지만, 유명한 게임이라는 건 알고 있었어요.

게임 속 장면이 그대로 구현되어 있고, 캐릭터들도 많아서

사진 찍으려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아 보였답니다.

브롤스타즈 팝업스토어는 2월 15일 목요일까지 진행되며,

게임을 할 수 있는 게임존, 포토존, 굿즈샵 이렇게 크게 3곳을

나뉘어 볼 수 있어요! 실제로 아이들이 게임존에서 열심히

게임을 하며 대결을 하는 게 정말 귀여워 보였어요 ㅎㅎ

포토존이나 게임존 모두 인기가 워낙 많아서 대기를 해야 한다고 하니

오픈런 하시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런 경쟁,,,, 정말 힘들고 피곤하지만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니

힘들어도 아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심어줄 수 있을 것 같아요!

7층 잇토피아 : 삐삣버거

수원 스타필드 7층과 2층에는 식당이 위치하고 있어요.

2층보다 7층에 더 많은 식당이 있고, 저는 버거가 먹고 싶어서

7층 잇토피아로 향했답니다. 베이글 샌드위치 집도 있었지만,

오늘은 한남동에서 유명하다는 삐삣버거를 먹어보기로 했어요!

광고판을 보면 한남동에 있는 외국인들 입맛을 사로잡았다고 하는데

이런 광고 문구를 보니 정말 기대가 많이 되었어요!

아무래도 사람이 워낙 많이 오기 때문에, 어느 식당이든 웨이팅은 필수였어요.

저도 한 10분~15분 정도 기다렸고, 금방 순서가 되었답니다.

삐삣버거 매장에서 직접 먹어도 되지만,

남편은 다른 메뉴를 먹고 싶어 해서 각자 포장을 한 후에

식사할 수 있는 테이블에서 먹기로 했어요!

** 매장 밖 테이블 잡는 게 눈치싸움이니까,

식사 다~ 하신 분 보이시면 누구보다 빠르게 양해를 구하시고,

다 하셨다고 하면 짐 올려두세요.....

안 그러면 하루 종일 기다려야 할 수도 있어요... **

삐삣버거 매장 내에서도 식사를 할 수 있었어요.

직원분들께서도 엄청 바빠 보이셨지만, 무척 친절해서 좋았어요 :)

웨이팅 하는 동안 무엇을 먹을지 메뉴를 골라놓기

삐삣버거 스타필드 수원점

매일 10:00 ~ 22:00

라스트오더 21:00

직원분께서는 클래식 버거를 추천해 주셨어요!

그래서 클래식 버거(9,200원), 슈퍼클럭 버거(9,800원),

프렌치 프라이즈(8,300원) 이렇게 주문.

주문을 하고 나면 대략 10분~15분 정도 기다려야 하고,

저는 매장 밖 테이블을 이용했기 때문에

위에 적어주신 번호로 이따 픽업해야 해요.

삐삣버거 생각보다 값이 많이 나가서 아쉬웠어요.

물론 수제버거가 다 비싼 편이긴 한데 말이죠.

햄버거는 이해해도 감자튀김은 좀 저렴해지면 좋겠.... 다.....

계산할 때 패드에 전화번호를 입력하면 핸드폰으로 픽업 요청이 뜹니다.

계속 매장 앞에서 기다리지 않아서 편리했어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번외로 남편이 시킨 키이로의 스페셜 텐동!

주문 시각이 13시인데, 이게 마지막 텐동이였어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재료 소진되는 식당이 많았습니다.

맛있는 메뉴는 빨리 소진되니,, 당분간은 오픈런 하시는 걸 추천...

기다리고 기다리던 삐삣버거 포장이 완료되었어요.

종이봉투에 포장되어 나왔고, 환경적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버거에 기름이 많은지 종이봉투가 금방 기름에 젖더라고요 ㅜㅜ

삐삣버거의 클래식 버거! 버거는 생각보다 작았지만 불편함 없이

먹기 좋은 사이즈였답니다. 그리고 클래식이라는 이름답게

정말 기본적이고 클래식한 맛! 깔끔하게 먹기 좋았어요.

그리고 슈퍼클럭이라는 치킨버거예요. 개인적으로 맘스터치랑 비슷하기도 하고

치킨이 엄청 커서 비주얼만 봐서는 엄청 기대한 버거이기도 해요!

하지만 슈퍼클럭 버거에 기름이 너~~~~~무 많더라고요ㅠㅠㅠ

정말 너무 많았어요ㅠㅠㅠ 입에 기름이 왕창 있는 느낌 ㅠㅠㅠ

기름이 많은 것만 살짝 아쉬웠고, 클래식 버거와 직원분들의 친절함

모두 만족하는 삐삣버거 스타필드 수원점 솔직 후기였어요.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수성로 175 스타필드 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