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푸리나 전설임무 - 코레고스의 장 제1막 물의 아이 리뷰
안녕하세요, 원신 푸리나 전설임무 코레고스의 장 제1막 물의 아이 리뷰입니다. 캐서린에게 의뢰가 있냐고 물어보는 여행자와 페이몬. 캐서린은 경영 상황이 안좋은 극단의 대역을 찾아달라는 부탁을 합니다.
의뢰자인 로윅을 만난 여행자는 푸리나를 참여시켜보면 어떻게냐고 하는데요. 로윅은 푸리나가 이젠 물의 신이 아니지만 그래도 아이돌의 위상이라며 데려와줄 수만 있다면 영광이라고 합니다.
푸리나는 멜모니아궁이 아닌 일반 저택에 살고 있었습니다. 푸리나에게 배역을 맡지 않겠냐고 물어보자 거절당합니다. 푸리나는 500년 동안 인간의 신분으로 물의 신을 연극한 것 때문에 앞으로 연기는 하지 않겠다고 하였습니다.
다시 로윅을 찾아가보니 델피라는 극단 단원과 싸우고 있었습니다. 알고보니 지병을 앓고 있던 델피 대신 로윅이 대역을 구하러 다닌 것이었는데요. 여행자가 푸리나의 소식을 전하고 델피가 자신이 여주인공을 맡을 수 있다며 고집을 부리자 로윅은 수긍하기로 합니다.
이 때 인기척을 느낀 여행자가 뒤에서 엿보고 있던 푸리나를 발견하게 됩니다.
들킨 푸리나는 어쩔 수 없이 사람들 앞에 모습을 드러내는데요. 여기서 극단 단장이 소녀 연쇄 실종 사건의 피해자라는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단장은 다른 단원들을 직접 보살펴주며 직접 경영하고 있었습니다. 그녀가 소녀 연쇄 실종 사건으로 인해 용해되는 일이 벌어지자 결국 극단이 급속도로 기운 것이죠.
결국 푸리나는 자신이 직접 연기를 하진 않지만 직접 극단의 고문을 맡기로 결정하고 물의 아이 공연에 참가하기로 합니다.
연극 물의 아이는 단장이 미완성으로 남겨둔 것으로 아직 대본이 완성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단원들은 단장의 현실적인 상황을 담아 비극으로 끝낼지, 희망찬 해피엔딩으로 끝낼지 고민을 하고 있던 차였죠. 이에 대본 완성을 맡고 있던 폴로를 찾아가기로 결심합니다.
폴로가 있던 곳은 원시 모태 바다에 의해 피해가 발생한 마을입니다. 나비아는 가시 장미회 수장으로서 마을을 관리하고 있었는데요. 푸리나를 위해 푸리나가 물의 신이 아니라 다른 대역이라고 둘러대주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푸리나를 의심하고 점차 수근대자 여행자와 페이몬은 자리를 옮겨 대화합니다. 푸리나는 과거 500년 동안 비슷한 일이 많았다며 자신은 진실 말고 믿을 것이 아무것도 없었다며 인생 전체가 연기 뿐이었던 자신의 과거를 회상합니다. 이제 드디어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선택할 수 있다고 말하며 미소 짓습니다.
얘기하는 도중 드디어 폴로가 대본을 완성하였고, 물의 아이가 나서서 자신을 희생하고 연인과 인류를 구원하는 것으로 결정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결말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한 상태였고, 소녀 연쇄 실종 사건에 대한 단장의 의문도 풀리지 않은 상황.
이에 사건의 진상을 알고 있을 것 같은 다른 단원인 빌망을 찾아가기로 합니다.
빌망을 찾아가는 도중 각종 마물을 만나게 되는데요. 여기서부터는 여행자가 전투를 전담하게 됩니다. 느비예트가 물의 신이 모든 신력을 포기하고 폰타인성에서 사용되는 판결 에너지로 바꾸었다고 둘러대준 덕분에 푸리나는 의심 받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원신 전설 임무에서 플레이어블로 사용되지 않는 거의 드문 케이스입니다.
빌망을 찾아가자 죄책감을 가진 채로 사건을 그대로 말해줍니다. 그는 극단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단장의 상황을 알고 상인과 덜컥 계약을 맺고 음료를 공급하는 역할을 맡게 되는데요. 그게 바로 소녀 연쇄 실종 사건의 원흉이 되는 약물인 생트였던 것. 단장은 계약을 파기하려 했지만 상인들은 이를 빌미로 단장을 데려갔고 그대로 실종된 것이었죠.
이에 단장 오렐리를 짝사랑하고 있던 폴로가 격분하였습니다. 푸리나가 중재하여 겨우 상황이 진정됩니다. 그리고 오렐리의 진심을 알아보기 위해 직접 당시 사건의 단서들을 찾아보려고 하죠.
그림자 수사청에 가서 세드나로부터 소녀 실종 사건 피해자의 유품을 보여달라 요청합니다.
푸리나는 오렐리의 노트를 보고선 그녀가 바셰의 죄를 입증할 증거들을 기록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또한 자신이 희생하면서 전혀 후회하지 않고 있었다는 것도 알게 돼죠.
오렐리 단장의 진심을 전해들은 단원들은 결말을 확정하게 되고 공연 준비를 하게 됩니다.
공연은 성대하게 치뤄야 한다며 푸리나는 에피클레스 오페라 하우스에서 해야 한다고 주장을 관철합니다. 그리고 오페라 하우스 예약을 위해 느비예트를 찾아갑니다. 느비예트는 기꺼이 요청을 수락하였는데요. 덧붙여 한층 정중한 목소리로 푸리나가 다시 물의 아이 역할을 맡아 공연을 해보지 않겠냐고 합니다. 하지만 푸리나가 거절하자 아쉬움을 표합니다.
드디어 본격적으로 공연이 열리고 막바지까지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뻔했습니다. 하지만 갑자기 여주인공이었던 델피가 지병이 악화되는 상황이 됩니다. 그래서 푸리나가 대신 마지막 신의 배우로 참여하게 됩니다.
연기는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는데요. 폴로는 공로는 다같이 인정받아야 한다며 마무리 멘트로 장소 안배와 연출 고문을 맡은 푸리나를 정식으로 소개하게 됩니다. 오페라 하우스에 있던 관객들은 푸리나의 복귀에 환호하죠.
여담으로 페이몬은 신의 눈 모형을 던지려고 했지만 진짜 신의 눈이 푸리나에게 나타났다면서 놀라게 되었는데요. 이로서 푸리나는 작중에서 직접 신의 눈을 받은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됩니다. 정황상 물의 신은 사라졌으니 느비예트가 푸리나에게 주었다는 것이 맞겠죠.
모든 일이 마무리되고 푸리나는 계속해서 연극을 하기로 결심합니다. 과거에는 포칼로스의 대역에 중압감을 느꼈다면 이제는 자발적으로 주도적으로 배역을 수행할 것이라 기대해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푸리나 전설임무 풀영상: https://youtu.be/lKUSQsciO2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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