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11.14 - 22.11.20 2주차] 촬영촬영, 뜨아의 계절, 포켓몬고 재밌다, 침 콬콬

11월 14일 월요일

서브웨이?

내가 좋아하는 이탈리안비엠티?

쿠키도 뇸뇸뇸?

드디어 신발이 도착했다!

짝짝이 같은 게 너무 미음에 든다. 킄킄

11월 15일 화요일

3개월째 공사 진행 중인 신사옥이라 페인트 자국쯤은 이상하지 않지...

가구가 들어오는 날에는 동네방네 나무 잔해들로 뒤덮였는데 오늘은 페인트 공격이라니

값비싼 촬영 장비들이 있는 곳인데 비닐 정도는 덮어 둘 수 있게 미리 말을 해줘야 아니냐고!?

바쁜 시즌인데 청소까지 일이 추가되었다.

바람 잘 날 없는 촬영실?

사케동????

ㅋㅏ푸치노☕️

폴리곤에 둘러싸여 버렸다!

11월 16일 수요일

출근하려고 현관문을 열었는데 안개 낀 산 중턱처럼 뿌옇다. 놀라서 육성으로 히익 해버렸다.

원래 멀리서부터 버스가 오는 게 보이는데 1도 안 보였다.

날이 추워졌다.

얼죽아인 내가 뜨아를 찾는 걸 보면 나이가 들었나?

오늘 점심은 갈비찜 정식

중간 맛인데 먹을수록 매웠다. 간장맛 먹을걸

그래도 오후에는 아아

괜찮은 고기집을 찾았다.

건대 어린이대공원 근처인데 소갈비살 진짜 맛있당.?

한정식집을 왔다고 해도 믿을 것 같다.

기본 반찬이 어마어마했고, 가게 입구에 물고기들이 들어있는 수조가 있어서 의아했는데 회가 나오기 때문이었다!

11월 17일 목요일

배배꼬인 꽈배기

난 설탕 안 묻힌 게 더 좋던뎅

일주일에 한 번은 무조건 먹는 쌀국수

쌀국수가 너무 좋앟ㅎㅎㅎ

편의점에 2+2 행사하길래 사 온 키세스 초콜릿?

당 떨어질 때마다 먹어야징

라떼보다 아메리카노를 좋아하는데

에스프레소 샷에 우우 쬐끔 넣어서 먹는 건 좋아한다.

10월 18일 금요일

회사 근처 자주 가는 맛집인데 가라아게 정식이 정말 맛있다.

음식이 깔끔, 정갈, 예쁘게 나와서 기분도 좋다.

계산할 때쯤 오늘이 마지막 영업이라는 슬픈 소식을 들었다. 이럴 수가

받은 거 아니고 촬영 소품.

촬영 끝나고 무심코 하늘을 봤는데 노을이 예뻤다.

남산타워를 볼 때면 내가 서울에 살고 있다는 걸 실감한다.

퇴근하고 저녁 먹고 들어가려고 오빠 회사로 갔다.

옆이 바로 스튜디오인데 촬영 중인가 보다.

영화 촬영 장비인 것 같은데 뭐 찍는거징 궁금하다!

저녁 메뉴는 스시?

광어로 시작해서 홍게그라탕으로 마무리이

며칠 전에 건대 근처 와플 카페에서 포장했던 건데

커피와 함께 후식으로 먹었당.

10월 19일 토요일

반찬 가게에서 사 온 잡채랑 계란말이인데 오늘을 넘기면 상할 것 같아서 남은 치킨도 함께 데워서 먹었다.

만성 어깨 통증 이건 분명 직업병일거야ㅠㅠ 최근에 손목도 아파서 치료가 필요했다.

아주버님이 한의사셔서 항상 도움을 주신다. 감쟈합니다??‍♀️

내가 느끼는 침의 깊이. 침 무셔?

어깨 부황도 뜨고 침도 콬콬 전기도 지잉

어깨가 가벼워졌다. 오예

집 근처에 주택을 개조한 새로운 카페가 생겼다.

케이크도 다양하게 있어서 너무 좋다. 자주 가야징.

오빠랑 동네 걸으면서 포켓몬을 잡았다.

걸으면 포켓몬들이 더 많이 나와서 포켓몬고가 운동시켜준다.

10월 20일 일요일

저녁 약속은 취소, 오전에 시댁으로 출발했다.

가다가 먹은 칼국수와 도토리묵!